인기 소설

군통 각하의 무한 사랑
결혼 생활 3년 동안 이세인은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은 남편을 지극정성으로 간호하며 완치시켰다. 하지만 회복된 남편은 그녀를 배신하고 귀국한 첫사랑을 챙기며 이세인을 가차 없이 버렸다. 상처 입은 그녀는 결국 이혼을 결심했고, 세상 사람들은 명문가에서 쫓겨난 그녀를 비웃으며 동정했다. 그러나 베일에 싸여있던 그녀의 화려한 정체가 하나둘 드러나기 시작한다. 전설적인 신의 백소담부터 열광적인 팬덤을 거느린 레이싱 챔피언 이사벨, 그리고 세계 최고의 건축 디자이너 성은까지 모두 그녀였던 것이다. 전남편과 내연녀는 그녀가 이제 혼자일 거라며 조롱했으나, 상황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전남편의 작은 삼촌이자 막강한 권력을 쥔 군통 각하가 10만 대군을 이끌고 나타나 그녀에게 당당히 청혼한 것이다. 버림받은 아내에서 만인의 우상으로, 그리고 가장 높은 곳의 연인으로 거듭나는 그녀의 반전 드라마가 펼쳐진다.

60세 생일에 돌아온 남편의 옛 연인
나의 예순 번째 생일 파티, 축사를 마친 무뚝뚝한 남편이 갑자기 눈물을 흘렸다. 그 모습에 아들 내외와 손자까지 울먹이며 다가오자 나는 그들을 맞이하려 팔을 벌렸다. 그러나 가족들의 시선은 내가 아닌 내 뒤의 한 여자를 향해 있었다. 남편은 나를 외면한 채 그녀의 손을 움켜쥐었고, 아들은 절절하게 그녀의 이름을 불렀다. 40년 세월을 바쳐 헌신한 내 존재가 순식간에 부정당한 순간이었다. 가족들이 그토록 그리워한 이는 남편의 옛 연인 니나 샌더스였다. 알츠하이머로 인해 열여덟 살의 기억 속에 갇힌 그녀는 나를 보며 누구냐고 묻는다. 나를 원수처럼 노려보는 가족들의 차가운 시선 속에서 나는 비로소 깨달았다. 평생을 함께한 이들에게 나는 그저 이방인이었음을. 나는 서글픈 미소를 지으며 그녀에게 대답했다. 우리는 그저 아무 관계도 없는 남일 뿐이라고. 온 마음을 다했던 지난 시간이 무색해지는 비참한 생일날, 나는 비로소 가족이라는 이름의 허울 좋은 굴레에서 벗어나기로 결심한다.

억만장자 아내와의 두 번째 결혼
민강윤은 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한 남자만을 바라보며 헌신적인 사랑을 쏟았다. 진심을 다해 노력한다면 언젠가는 남편의 마음을 얻을 수 있으리라 굳게 믿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태훈의 가슴속에는 이미 다른 여자가 자리 잡고 있었다. 첫사랑 배연희가 돌아오자 강윤은 마침내 헛된 기대를 버리고 이혼을 선언한다. 그런데 결별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상황은 급변한다. 막대한 부를 지닌 재벌가 상속녀인 그녀를 차지하기 위해 수많은 재력가와 미남들이 구애를 펼치기 시작한 것이다. 전아내를 향해 쏟아지는 뜨거운 관심에 당황한 태훈은 질투와 소유욕에 휩싸여 뒤늦게 재결합을 제안하며 매달린다. 배신감으로 가득했던 결혼 생활을 끝내고 화려한 싱글이 된 민강윤이 과연 자신을 외면했던 전남편에게 다시 손을 내밀어줄 것인가. 엇갈린 감정 속에서 펼쳐지는 두 사람의 치열한 로맨스가 시작된다.

신혼 첫날 밤 알게 된 남편의 비밀
결혼식 당일 신랑에게 버림받아 처참한 기분을 느끼던 홍경인에게 뜻밖의 기회가 찾아온다. 바로 옆 식장에서도 신부가 도망치는 소동이 벌어진 것이다. 경인은 홧김에 휠체어에 앉은 낯선 남자 권준호에게 다가가 대뜸 결혼하자며 당돌한 제안을 건넨다. 준호가 이를 수락하면서 두 사람은 속전속결로 예식을 치르고 부부의 연을 맺는다. 하지만 혼인신고를 마친 뒤에야 그가 막대한 부를 가진 재벌가 후계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경인은 자신의 무모했던 행동을 자책하며 당황한다. 그러나 놀라움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몸이 불편한 줄로만 알았던 준호가 신혼 첫날밤 갑자기 휠체어에서 일어나 경인에게 다가온 것이다. 연약해 보이던 모습 뒤에 숨겨진 그의 건장한 체격과 다정한 반전 매력에 경인은 속수무책으로 빠져든다. 비밀스러운 남편 준호와 시작된 아슬아슬하고도 달콤한 결혼 생활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한다.

전 남친의 앙숙과 스피드 결혼
혼인신고 당일 남자친구의 외도를 목격한 심은서는 5년의 세월이 그저 첫사랑의 대역이었음을 깨닫고 이별을 선언한다. 하지만 가문의 지분을 지키기 위해 25세 전 결혼이 절실했던 그녀는 급히 나간 맞선 자리에서 실수로 전 남친의 숙적인 박도준과 마주한다. 강성 최고의 권력자이자 위험한 남자인 박도준과 얼떨결에 초고속 결혼을 올리게 된 은서. 그녀는 비즈니스적인 계약 관계라 믿었지만, 박도준은 예상과 달리 선을 넘으며 다가오기 시작한다. 은서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그는 든든한 방패가 되어주며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는다. 우연한 착각으로 맺어진 인연임에도 박도준은 처음부터 이 관계를 단순한 쇼윈도 부부로 남겨둘 생각이 없었다. 배신으로 얼룩진 과거를 뒤로한 채, 가장 위험하면서도 완벽한 남편을 맞이하게 된 은서의 아슬아슬한 신혼 생활이 펼쳐진다. 과연 두 사람의 결합은 진정한 사랑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

7년의 세월, 4년간의 거짓말
7년이라는 긴 시간을 함께한 남편 서주혁의 배신은 게스트룸에서 들려온 낯선 신음으로부터 시작되었다. 남편의 곁에 있는 여자는 다름 아닌 내가 학비까지 지원하며 아꼈던 인턴 한기야였다. 주혁은 4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나를 기만하며 그녀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왔다. 다음 날 아침, 뻔뻔하게 내 옷을 입고 식탁에 앉은 기야와 팬케이크를 굽는 주혁의 모습은 기괴하기까지 했다. 주혁은 나만을 사랑한다 맹세했지만, 그 순간 나는 기야가 그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마주한다. 나에게는 그토록 거부했던 아이를 다른 이와 가졌다는 사실에 나의 세계는 무참히 무너져 내렸다. 가장 믿었던 두 사람의 공모 앞에 복수조차 무의미해진 나는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결심한다. 고통스러운 기억에서 영원히 벗어나기 위해 한 뇌과학자에게 연락한 나는, 남편에 대한 모든 기억을 지워버리는 위험하고도 되돌릴 수 없는 생체 실험의 첫 번째 피험자가 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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