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편과 아기를 모두 잃고 절망에 빠진 비비엔. 그녀가 살아가는 이유는 오직 하나, 복수뿐이다. 하지만 단칼에 끝내는 복수는 너무나 자비롭다. 그 여자가 가장 아끼는 남편을 서서히 빼앗으며 똑같은 절망을 맛보게 할 것이다. 잔혹하고 우아한 비비엔의 복수, 그 서막이 오른다.
인기 소설

눈부신 소녀로 다시 태어나다
제국 연합의 저명한 과학자 엠버리는 연구를 마치고 죽음을 맞이한 뒤, 부유한 가문의 딸로 환생한다. 하지만 병원에서 아이가 바뀌는 바람에 양부모의 차별과 언니의 괴롭힘 속에서 억울한 옥살이까지 겪으며 비참한 전생을 보냈다. 다시 찾아온 이번 생에서 그녀는 더 이상 가짜 가족들에게 휘둘리지 않고 자신만을 위해 살기로 결심한다. 엠버리는 압도적인 지능으로 각종 경연을 휩쓸고 수능 수석을 차지하며 범접할 수 없는 연구 성과를 이뤄낸다. 과거 그녀를 멸시하던 이들이 특허를 구걸하며 눈물 흘리지만, 그녀는 냉담한 미소로 응수하며 대중의 우상으로 거듭난다. 한편, 제국 수도의 냉혈한 후계자 오스틴은 모두가 두려워하는 차가운 인물이지만 오직 엠버리 앞에서만은 한없이 다정한 모습을 보인다. 어둠 속에서 나타난 그녀를 영원한 빛의 세계로 이끌고 싶은 오스틴의 연정은 시간이 갈수록 깊어만 간다. 고난을 딛고 눈부신 소녀로 다시 태어난 그녀의 화려한 복수와 성공, 그리고 비밀스러운 로맨스가 펼쳐진다.

학대했던 계모에 대한 복수
입양아였던 나는 양부모의 은혜에 보답하고자 친부모의 거대한 유산마저 포기하며 헌신했다. 하지만 기록적인 폭염이 덮치자 가족들의 본색이 드러났다. 아들을 낳게 해준다는 수상한 약을 거부하도록 올케 다비나에게 조언했다는 이유로, 나는 가문의 대를 끊으려 했다는 누명을 쓴 채 불타는 더위 속으로 내쫓겨 비참한 죽음을 맞이했다. 다시 눈을 뜬 순간, 나는 이전 생과 달리 친부모가 남긴 막대한 유산을 망설임 없이 받아들였다. 다가올 재난에 대비해 누구도 침범할 수 없는 완벽하고 쾌적한 요새를 구축한 나는, 시원한 에어컨 바람 아래서 산해진미를 즐기며 복수의 시간을 기다린다. 나를 배신하고 사지로 몰아넣었던 양가 가족들이 뜨거운 열기 속에서 서서히 무너져 내리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 그것이 이번 생의 유일한 목적이다. 처절한 고통 속에서 죽어갈 그들을 향한 나의 잔혹한 감시가 이제 막 시작된다.

학대 당한 다재다능 가짜 상속녀, 경시에서 용이 되다
어린 시절 버림받고 어머니를 여읜 비극을 겪은 지서연은 빼앗긴 자신의 모든 권리와 자리를 되찾기 위해 복수를 다짐한다. 오랜 시간이 흐른 후 그녀가 경시에 다시 모습을 드러내자, 세상은 그녀를 무식하고 안하무인인 여자라며 비웃음 섞인 소문을 퍼뜨린다. 하지만 재벌가 회장 육주원만은 지서연의 진면목을 정확히 꿰뚫어 보고 있었다. 육주원이 맹목적으로 아끼는 그녀는 사실 의학계의 거장이자 전설적인 해커이며, 왕실조차 함부로 대하지 못하는 천재 조향사로서 경시 전체를 뒤흔들 압도적인 능력을 숨기고 있었다. 주위의 의구심 섞인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육주원은 회의 중에도 그녀를 곁에서 떼어놓지 않으며 지극한 사랑을 쏟는다. 결국 베일에 싸여 있던 지서연의 화려한 정체와 다재다능한 실력이 세상에 낱낱이 공개되자, 그녀를 무시하던 이들은 경악하며 숭배의 대상으로 받들기 시작한다. 상처 입은 가짜 상속녀에서 진정한 용으로 거듭나는 그녀의 치밀한 반격과 뜨거운 로맨스가 펼쳐진다.

숨겨진 상속녀의 등장
약혼을 앞둔 밤, 3년의 헌신 끝에 세계적 자산가로 키워낸 연인의 마음이 여전히 첫사랑에게 향해 있음을 깨달았다. 그는 첫사랑이 나를 도둑으로 몰아세우는 상황에서도 방관했고, 오히려 사람들을 보내 나를 파멸시키려 했다. 내가 추한 외모로 위장한 채 지내온 탓에 그가 잊은 사실이 하나 있다. 바로 내가 세계 최부호의 진짜 상속녀라는 점이다. 더는 정체를 숨길 이유가 사라졌다. 촌스럽다 비웃던 동창들 앞에 본연의 아름다움을 드러내고, 내 성과를 가로챈 프로젝트를 단숨에 중단시켰다. 권력으로 짓누르던 전 남친을 말 한마디로 무릎 꿇린 순간, 세계적인 재력가 아버지와 의학계의 거물 스승, 무기 시장을 장악한 실력자까지 내 뒤를 지키며 세상에 정체를 선포했다. 모든 진실을 깨닫고 비굴하게 기회를 구걸하는 그에게 남은 것은 처참한 몰락뿐이다. 이제 숨겨진 상속녀의 화려한 반격이 시작된다.

네로의 작은 마녀
내가 깨운 것은 전설 속의 괴물이 아닌, 비탈레 가문의 잔혹한 후계자 네로 비탈레였다. 거역하는 자는 예외 없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무자비한 세계. 아버지는 감당할 수 없는 빚을 남긴 채 도망쳤고, 남겨진 나와 동생 아마라는 그가 저지른 업보를 온몸으로 마주해야 했다. 비탈레 가문이 아마라를 강제로 끌고 갔을 때, 내게 남은 선택지는 도망치거나 혹은 제 발로 사지로 들어가 동생을 돌려달라 애원하는 것뿐이었다. 결국 나는 동생을 구하기 위해 금기의 문을 넘는 최악의 선택을 하고 말았다. 그 저택에 발을 들인 순간 평범했던 나의 삶은 영원히 종말을 고했다. 철저히 고립된 채 갇혀버린 나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이미 나를 목표로 삼은 네로의 시선이었다. 한 번 소유하기로 마음먹은 사냥감을 절대 놓아주지 않는 악마의 집착 속에서, 나는 빠져나갈 수 없는 어둠에 잠식되기 시작했다.

수그러들고 이혼을 막는 남편
결혼 1년 차, 다정했던 남편 서이준이 돌변했다. 김이진은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하지만, 남편의 집에 숨어있던 그의 첫사랑을 발견하고 충격에 빠진다. 서이준에게 자신은 그저 사업적 가치뿐인 존재였음을 깨달은 이진은 남편의 배신과 시어머니의 냉대 속에서 죽어가는 결혼 생활을 끝내기로 결심한다. 단호하게 이혼을 선언한 그녀는 전업주부의 삶을 뒤로하고 자신의 일에 몰두하기 시작한다. 본연의 능력을 발휘하며 보석처럼 빛나기 시작한 이진의 곁에는 매력적인 새로운 인연들이 나타난다. 아내의 화려한 변신과 빈자리에 당황한 서이준은 뒤늦게 잘못을 빌며 매달리지만, 상처 입은 이진의 반응은 차갑기만 하다. 먼저 신뢰를 저버린 남편을 향해 이진은 냉정한 일침을 가하며 돌아선다.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여자와 뒤늦은 후회로 괴로워하는 남자의 엇갈린 행보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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