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사와 아셔는 서로의 첫사랑이었다. 그러나 아셔는 가족 사정으로 인해 테사 곁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그렇게 3년 만에 돌아온 아셔. 하지만 테사는 이미 그의 조카인 오스틴의 약혼녀가 된 상태였다.
인기 소설

운명의 선택: 불가능한 남자와 결혼하다
소나영은 동생의 대타로 흉측한 외모에 바람둥이라는 악명이 자자한 남자와 결혼하게 된다. 식장에서 가문으로부터 버림받은 남편과 소나영은 세상의 비웃음을 사지만,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신뢰를 바탕으로 탄탄한 성공을 일구어 나간다. 그러던 어느 날, 한 대형 행사에 참석한 대기업 CEO가 가면을 벗자 소나영의 남편이 전 세계가 주목하는 거물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사실 유승재는 정략결혼을 피하고자 추한 가면으로 본모습을 숨겨왔던 것인데, 예상치 못한 신부 소나영의 매력에 속수무책으로 빠져들고 만다. 가면 뒤에 숨겨졌던 아이돌 같은 외모와 억만장자라는 정체가 드러나자 그들을 멸시하던 이들은 처절한 대가를 치른다. 하지만 기만당했다는 사실에 분노한 나영이 곁을 떠나려 하자, 유승재는 절박한 심정으로 그녀를 붙잡는다. 눈시울을 붉힌 채 나영을 벽으로 몰아붙인 그는 자신의 목숨까지 내걸며 제발 곁에 남아달라고 애처롭게 매달리기 시작한다.

기억 상실 후, 태자와 혼인했다
절벽 아래로 추락해 모든 기억을 잃고 깨어난 내게 남은 정보는 오직 장군이라는 직위와 정혼자의 존재뿐이었다. 마침내 궁에서 보낸 이들이 도착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마주한 정혼자의 정체는 충격 그 자체였다. 다린이 지목한 나의 예비 신랑을 본 순간, 나는 도저히 과거의 내 안목을 믿을 수 없어 절규하고 말았다. 당황한 내 반응에 태자는 폭소를 터뜨렸고, 차가운 표정의 정혼자는 내게 후회하지 말라며 경고를 남겼다. 하지만 시간이 흐른 뒤 처절하게 후회하며 매달리는 쪽은 내가 아닌 그였다. 이미 나는 그를 향해 순수한 연정을 품었던 예전의 어린 소녀가 아니었기에, 그의 뒤늦은 후회는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 기억을 잃은 여장군과 오만한 정혼자 사이의 뒤바뀐 관계 속에서, 과거의 진실을 찾아가는 여정이 시작된다. 과연 나는 잃어버린 기억 속에서 진정한 자신과 새로운 운명을 거머쥘 수 있을까. 차가웠던 인연이 뒤엉키며 피어나는 복수와 사랑의 대서사시가 펼쳐진다.

죽은 줄 알고 버려진: 조직 보스의 죄
서울의 밤을 주무르는 절대적인 권력자, 남편은 내게 후계자는 필요 없다며 차갑게 선을 그었다. 그러나 그의 말은 기만이었다. 나는 우연히 그가 숙적의 가문 여인과 낳은 사생아의 세례식 초대장을 목격하고 만다. 참혹한 배신의 끝은 비극적이었다. 그의 폭력적인 손길에 뱃속의 아이를 잃었고, 내연녀는 피투성이가 된 나를 절벽 아래로 밀어 넣어 죽음의 문턱에 버려두었다.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진 나는 과거를 지우고 세계적인 건축가로 화려하게 부활했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아내가 성공한 모습으로 세상에 나타나자, 그는 충격에 휩싸여 내 호텔 앞에 무릎을 꿇는다. 자신이 직접 사지로 몰아넣었던 유령을 향해, 그는 이제 처절하게 후회하며 돌아와 달라고 애원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미 차갑게 식어버린 내 마음에는 오직 복수와 증오만이 남아있을 뿐이다. 무너진 삶의 조각을 모아 가장 높은 곳에 선 내가 그에게 선사할 마지막 선물은 무엇일까.

돌아갈 수 없는 날들
냉철한 CEO 제랄드는 오직 아내 클라라만을 바라보는 해바라기 같은 남편으로 정평이 나 있었다. 그러나 영원할 것 같던 믿음은 결혼 7주년 기념일에 처참히 무너지고 만다. 약에 취한 제랄드가 낯선 여자와 침대 위에서 엉켜 있는 충격적인 현장을 클라라가 직접 목격한 것이다. 바닥에 굴러다니는 속옷과 알몸의 두 사람은 그녀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 뒤늦게 정신을 차린 제랄드는 자신의 가슴에 일곱 번이나 칼을 꽂는 극단적인 행동으로 용서를 구하며 다시는 배신하지 않겠다고 맹세한다. 이후 그는 무너진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매달리지만, 이미 조각난 클라라의 마음은 냉담하기만 했다. 예전의 행복했던 시절로 결코 돌아갈 수 없음을 직감하던 어느 날, 의문의 사진 한 장이 우편함에 도착한다. 사진 속 진실을 마주한 클라라는 마침내 제랄드와의 모든 인연을 끊어내고 그를 완전히 떠나기로 결심한다.

나는 수년간 사랑했던 그 남자를 다시는 보지 못할 것이다
9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루진야의 곁을 지키며 헌신해 온 그녀는 오늘도 그의 냉담함을 견디며 약을 챙긴다. 평소 휠체어에 의지하던 그는 화장실로 몸을 숨기며 다른 여인의 이름을 나직이 읊조릴 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우연히 열린 침실 문틈으로 믿기 힘든 광경을 목격한다. 걷지 못한다던 루진야가 멀쩡히 서서 한 여인을 품에 안고 뜨거운 고백을 쏟아내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가 결혼을 피하려 휠체어 신세까지 연기하며 지켜온 상대는 다름 아닌 그의 친누나였다. 10년째 홀로 지내온 누나를 향한 그의 뒤틀린 집착과 광기 어린 진심을 마주한 순간, 그녀의 세계는 처참히 무너져 내린다. 자신을 철저히 기만하며 금단에 빠져 있던 남자의 실체 앞에 그녀는 형언할 수 없는 충격과 배신감에 휩싸인다. 사랑이라 믿었던 인내의 시간은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고, 감춰져 있던 추악한 비밀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한다.

당해봐야 정신 차리는 남자들
강소원은 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심도윤을 향한 일편단심을 지켜왔다. 가족들의 거센 반대와 따가운 시선 속에서도 그를 향한 고집을 꺾지 않았지만, 돌아온 결과는 참혹했다. 심도윤이 자신의 누나를 위해 소원을 직접 타인의 침대로 보내버린 것이다. 그 차가운 배신 앞에서 소원은 아무리 노력해도 얻을 수 없는 마음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미련 없이 그를 떠난다. 이후 그녀는 일에 몰두하여 세계적인 톱 모델로 거듭나며 화려하게 성공한다. 뒤늦게 후회하며 매달리는 심도윤의 애원은 이제 그녀에게 아무런 울림을 주지 못한다. 한편, 용성 최고의 재벌 장도현은 고귀한 겉모습 뒤에 집착적이고 괴팍한 성격을 숨긴 채 소원을 소유하려 든다. 그녀를 그저 아름다운 애완동물처럼 여기던 그는, 어느덧 그녀에게 완전히 매료되고 만다. 결국 모두가 지켜보는 레드 카펫 위에서 오만한 재벌 장도현은 소원 앞에 무릎을 꿇고, 오직 그녀와 함께하고 싶다며 간절한 공개 고백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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