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소설

사냥꾼의 아름다운 아내
현대에서 영천 공간을 활용해 성공한 한의사로 살던 방예슬은 어느 날 낯선 세계의 가난한 산골 소녀로 빙의한다. 설상가상으로 가뭄 때문에 팔려 갈 위기에 처하지만, 그녀를 거둔 가족들은 예상과 달리 예슬을 지극정성으로 아껴준다. 따뜻한 정에 감동한 예슬은 신비로운 영천의 힘을 발휘해 은혜를 갚기 시작한다. 영천수로 약초를 길러 시어머니의 중병을 고치고, 식량이 부족할 때는 사냥에 나서거나 척박한 땅에서 채소와 과일을 풍성하게 키워내며 집안을 일으킨다. 질투에 눈먼 친척들이 시비를 걸어올 때면 강력한 전투력을 지닌 남편 종우혁이 나타나 그녀를 든든하게 지켜준다. 오직 예슬만을 바라보는 남편은 그녀를 위해서라면 목숨까지 바칠 기세로 지독하고 달콤한 순애보를 바친다.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신비한 능력과 가족의 사랑으로 위기를 극복하며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방예슬의 파란만장한 이세계 적응기가 펼쳐진다.

내 아내는 억만장자
과거의 은혜를 갚기 위해 애쉬튼과 결혼한 멜라니는 아내로서 헌신하며 온갖 고난을 묵묵히 견뎌왔다. 하지만 자신의 생명조차 아랑곳하지 않고 무자비하게 피를 뽑으려는 남편의 냉혹한 모습에 그녀는 깊은 환멸을 느낀다. 마침내 진 빚을 모두 갚았음을 깨달은 멜라니는 미련 없이 이혼을 선언하고 자신만의 삶을 개척하기로 결심한다. 억만장자라는 화려한 정체성과 그동안 숨겨왔던 다재다능한 면모를 세상에 드러내며 그녀는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거듭난다. 멜라니의 당당한 변신에 모두가 경악하는 가운데, 예상치 못한 인물이 그녀의 곁을 맴돌기 시작한다. 바로 전남편의 작은 삼촌이 그림자처럼 그녀를 따르며 숨겨온 연심을 드러낸 것이다. 그는 사실 아주 오래전부터 멜라니만을 일편단심으로 사랑하고 있었다. 배신으로 얼룩진 결혼 생활을 끝낸 그녀 앞에 펼쳐진 새로운 인연과 진실한 사랑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인기 많은 거물은 속이 검은 연꽃과 같다.
소씨 가문이 되찾은 딸 소혜은을 두고 세상은 촌스럽고 무식하다며 비아냥거린다. 하지만 소문의 주인공인 그녀는 코웃음을 칠 뿐이다. 오히려 명석한 하형준이 그녀에게 집착한다는 유언비어가 돌자 소혜은은 참아왔던 분노를 터뜨린다. 자신을 향한 비난은 견뎌도 내 남자를 모욕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기 때문이다. 베일에 싸여 있던 그녀의 실체가 수능 수석, 천재 디자이너, e스포츠 거장, 그리고 사업계의 거물임이 차례로 밝혀지자 대중은 경악에 빠진다. 사람들은 뒤늦게 깨닫는다. 거물의 연인을 건드리는 것도 위험하지만, 정체를 숨긴 여인 본인이 압도적인 힘을 가진 거물일 때는 더욱 치명적이라는 사실을 말이다. 화려한 능력 뒤에 치밀한 계략과 검은 속내를 감춘 소혜은은 그 누구도 함부로 대적할 수 없는 존재였다. 무시무시한 지략을 가진 그녀의 반격 앞에서 비난을 일삼던 이들은 자신들이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뼈저리게 실감하게 된다.

서녀 왕비: 냉정한 왕의 한 줄기 빛
귀족 가문 심씨 일가의 서녀 심수연은 어린 시절부터 모진 핍박과 억압 속에 살아야 했다. 그러나 오랜 세월 이어진 고난도 그녀의 꼿꼿한 자존심을 꺾지는 못했다. 가문의 몰락이라는 비극은 타인에게 쇠락으로 보였을지 모르나, 수연에게는 불사조처럼 도약할 수 있는 단 한 번의 기회였다. 그녀는 어머니의 처절한 원수를 갚기 위해 치밀하게 복수를 설계하며 주변의 조력을 모은다. 하지만 냉철한 권력자 육금환은 그녀가 세운 모든 전략의 이면을 꿰뚫고 있었다. 금환은 수연이 자신을 이용하도록 기꺼이 내버려 두면서도, 그녀의 손에 결코 피가 묻지 않도록 조용히 앞길을 닦아준다. 그가 갈망하는 것은 오직 심수연이라는 여인 그 자체뿐이기 때문이다. 끝을 알 수 없는 복수극 속에서 금환은 그녀에게 평생 자신을 속여보라며 서늘한 도발을 건넨다. 증오와 야망이 뒤섞인 궁정에서 수연은 과연 진정한 빛을 찾을 수 있을까.

매혹적인 그녀:이혼녀의 반전매력
송은교는 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남편의 거짓말에 속아 허울뿐인 결혼 생활을 견뎌왔다. 남편은 신체적 결함을 핑계로 그녀를 멀리했지만, 실상은 내연녀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었다. 내연녀의 임신 사실이 드러나며 남편의 추악한 위선을 마주한 은교는 철저한 복수를 다짐한다. 그녀는 반년 동안 치밀하게 증거를 모아 전남편을 빈털터리로 만든 채 완벽한 이혼을 쟁취하고, 막대한 재산을 소유한 성공한 여성으로 거듭난다. 이혼 후 은교는 과거의 순종적인 모습을 벗어던지고 세련되고 매혹적인 모습으로 변신해 수많은 남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러던 어느 날, 전남편의 동생인 주윤훤이 그녀 앞에 나타나 묘한 기류를 형성한다. 자신을 이용하고 버리는 것이냐는 그의 물음에 은교는 담담하게 응수하지만, 윤훤은 오직 그녀만을 원한다며 거침없이 직진하기 시작한다. 배신으로 얼룩진 과거를 뒤로하고 당당하게 홀로서기에 성공한 은교와 그녀를 향한 윤훤의 강렬한 집착이 얽히며 새로운 관계의 서막이 오른다.

위엄 넘치는 거지 남편
장원급제한 남편 앤드류는 출세와 동시에 나를 무참히 버리고 크리스타를 선택했다. 그의 변심도 모자라, 크리스타는 앤드류의 미련을 질투하며 대중 앞에서 나를 창녀로 몰아세워 씻을 수 없는 치욕을 안겨주었다. 세상의 멸시 속에 스스로 생을 마감하려던 찰나, 한 거지가 나타나 내 손을 붙잡았다. 그는 남루한 옷을 내 어깨에 덮어주며 함께 살 것을 제안했고, 그 광경을 지켜보던 크리스타는 창녀와 거지의 만남이라며 비웃음을 퍼부었다. 거지는 나를 품에 안은 채, 훗날 그들의 머리를 혼수로 가져오겠다는 서늘한 약속을 남기고 떠났다. 그저 절망 끝에 들은 위로인 줄로만 알았던 그 말은 머지않아 거대한 현실이 되어 돌아왔다. 비루한 옷을 벗어 던진 그는 찬란한 은빛 갑옷을 입고 15만 대군을 진두지휘하며 복수를 위해 성문 앞에 나타났다. 이제 전세는 역전되었고, 나를 모욕했던 자들은 비참한 최후를 맞이할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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