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소설

오계(五界)의 주인인 그녀
26세기 전설적인 용병이 가문의 버림받은 양녀로 환생했다. 폐물이라 멸시받던 과거를 뒤로하고, 그녀는 배신자들을 처단하며 초토화된 세상을 다시 세우기 시작한다. 전계의 소유자이자 영천, 요마, 사도를 아우르는 유일무이한 존재인 그녀는 스스로 귀도까지 창조하며 오계를 평정한다. 신단을 제조하고 천 마리의 영물을 부리며 귀왕의 전승을 이어받은 그녀는 손짓 하나로 수만 원혼을 다스리는 절대적인 주인이 된다. 수련 불가능한 신체라는 편견을 비웃듯 극음의 체질로 신들을 호령하는 그녀 앞에 정체불명의 신비로운 제왕 봉무제가 나타나 끈질긴 구애를 펼친다. 처음 만난 순간부터 얽힌 인연을 내세우며 능글맞게 다가오는 그를 향해, 야천설은 오직 강해지는 것만이 목표라며 냉정하게 선을 긋는다. 사랑보다는 힘을 택한 그녀의 거침없는 행보와 세상을 뒤흔드는 압도적인 무력이 펼쳐진다. 과연 그녀는 제왕의 유혹을 뿌리치고 진정한 오계의 지배자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인가.

기억 상실 후, 태자와 혼인했다
절벽 아래로 추락해 모든 기억을 잃고 깨어난 내게 남은 정보는 오직 장군이라는 직위와 정혼자의 존재뿐이었다. 마침내 궁에서 보낸 이들이 도착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마주한 정혼자의 정체는 충격 그 자체였다. 다린이 지목한 나의 예비 신랑을 본 순간, 나는 도저히 과거의 내 안목을 믿을 수 없어 절규하고 말았다. 당황한 내 반응에 태자는 폭소를 터뜨렸고, 차가운 표정의 정혼자는 내게 후회하지 말라며 경고를 남겼다. 하지만 시간이 흐른 뒤 처절하게 후회하며 매달리는 쪽은 내가 아닌 그였다. 이미 나는 그를 향해 순수한 연정을 품었던 예전의 어린 소녀가 아니었기에, 그의 뒤늦은 후회는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 기억을 잃은 여장군과 오만한 정혼자 사이의 뒤바뀐 관계 속에서, 과거의 진실을 찾아가는 여정이 시작된다. 과연 나는 잃어버린 기억 속에서 진정한 자신과 새로운 운명을 거머쥘 수 있을까. 차가웠던 인연이 뒤엉키며 피어나는 복수와 사랑의 대서사시가 펼쳐진다.

오빠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그녀
조직 수장의 유일한 후계자인 김유나는 살해당한 아버지를 대신해 복수를 다짐한다. 범인을 추적하고자 남장을 결심한 그녀는 운씨 가문의 막내 도련님으로 위장해 잠입한다. 정체가 탄로 날까 전전긍긍하며 세 오빠와 치열한 눈치싸움을 벌이지만, 예상과 달리 그녀는 가문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존재가 된다. 비즈니스 거물인 첫째, 학계의 권위자인 둘째, 톱스타인 셋째 오빠는 막내를 끔찍이 아낀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며 유나의 비밀이 하나둘 밝혀진다. 그녀가 여자라는 사실은 물론, 막대한 자산가라는 점과 가문과 혈연관계가 아니라는 진실까지 드러나며 오빠들은 충격에 빠진다. 가족의 온기 속에서 행복을 찾던 찰나, 유나는 아버지를 죽인 진범이 자신을 친구로 대했던 광기 어린 남자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소중한 동생을 지키기 위해 오빠들이 앞장서며, 정체를 숨긴 상속녀와 그녀를 지키려는 오빠들의 긴박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뜨거운 열정: CEO의 죄 많은 아내
결혼식 첫날밤, 로헬리오는 형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물으며 마리안에게 처절한 고통을 예고한다. 증오로 가득 찬 그는 그녀를 곁에 두고 괴롭히기 위해 정략적인 결합을 선택하지만, 예기치 못한 사고 현장에서 마리안이 그를 구하며 상황은 급변한다. 목숨을 걸고 자신을 살려낸 그녀가 아이까지 가졌다는 사실을 모른 채, 로헬리오는 겉으로는 냉혹한 모욕을 일삼으면서도 뒤에서는 그녀를 위협하는 존재들을 은밀히 제거하며 소유욕을 드러낸다. 심지어 마리안이 자신의 재산을 노린다는 소문이 돌자 오히려 모든 주식을 그녀의 명의로 돌려놓으며 기묘한 집착을 보인다. 남편의 잔인한 태도에 절망한 마리안은 임신 사실을 숨긴 채 도망치려 하지만, 모든 진실을 파악한 로헬리오는 그녀를 강제로 붙들며 압박한다. 아이와 함께 자신을 벗어나려는 아내를 향해 그는 서늘한 미소를 지으며 절대 놓아주지 않겠다는 탐욕스러운 속삭임을 내뱉는다. 복수와 집착 사이에서 위태로운 로맨스가 시작된다.

그녀의 유혹
임경아가 이혼 후 선택한 첫 행보는 전남편 남태우의 숙적, 배민성의 약혼녀가 되는 것이었다. 예상치 못한 소식에 남태우는 분노를 터뜨리며 그녀를 가로막지만, 경아는 민세라나 잘 챙기라는 차가운 일갈을 남긴 채 미련 없이 돌아선다. 태우가 알던 평범한 아내의 모습은 오직 일부분에 불과했다. 시간이 흐르며 베일에 싸여 있던 그녀의 화려한 실체가 하나씩 베일을 벗기 시작한다. 세계적인 명성을 떨치는 천재 피아니스트부터 정체를 숨긴 미스테리한 디자이너, 그리고 모두를 경악게 한 전설적인 투자자의 정체까지. 뒤늦게 드러나는 임경아의 진면목 앞에 남태우는 깊은 충격에 빠진다. 모든 주도권을 쥐고 화려하게 비상하는 그녀를 보며 태우는 후회 섞인 집착을 시작한다. 과연 그는 완벽하게 변모한 그녀의 마음을 돌려 다시 곁에 둘 수 있을까? 증오와 유혹이 뒤섞인 관계 속에서 두 사람의 치열한 심리전이 펼쳐진다.

전쟁의 신: 사랑 앞에 무릎을 꿇다
스무 살의 나이에 가짜 아가씨의 배신으로 옥사했던 강단월이 처절한 복수를 위해 지옥에서 돌아왔다. 환생한 그녀는 더 이상 예전처럼 나약한 존재가 아니었다. 불손한 하인들을 엄단하고, 자신을 외면한 부모조차 가차 없이 버리기로 결심한다. 전생에 그녀를 모욕하고 죽음으로 몰아넣었던 쓰레기 같은 남자와 원수들에게 피의 심판을 내리는 것만이 삶의 유일한 목적이 된 순간, 한 남자가 그녀의 잔혹한 생에 개입한다. 그는 열두 살에 출정해 수많은 성을 함락시키고, 적은 병력으로 승리를 거머쥐며 병권까지 내려놓았던 전설적인 전쟁의 신 연행주였다. 스물두 살에 강단월을 만난 그는 거부할 수 없는 사랑에 빠져들고, 오직 그녀만을 향한 맹목적인 애정을 드러낸다. 세월이 흐른 뒤, 연행주는 강단월의 손을 맞잡고 온 세상 앞에 선언한다. 이 드넓은 천하와 자신의 모든 존재가 오직 그녀의 것이라고. 복수의 화신이 된 여자와 그녀 앞에 무릎 꿇은 전쟁의 신이 펼치는 치명적인 서사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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