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소설

소녀의 특별한 치유법
시골 진료소의 평범한 의사로 정체를 숨긴 고시영은 사실 해외에서 명성을 떨친 권위 있는 천재 외과의사다. 3년 전, 재벌가 후계자 육승준은 그녀에게 매료되어 지독한 짝사랑 끝에 마음을 얻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비극적인 교통사고로 육승준은 하반신 마비와 함께 기억마저 잃게 된다. 사고 후 고시영은 그를 구하기 위해 결혼을 선택하지만, 기억을 잃은 그는 그녀를 사랑하지 않겠다며 차갑게 밀어낸다. 신체적 장애로 인한 열등감에 휩싸인 승준은 그녀의 진심을 부정하며 도망치려 하지만, 시영은 단호하게 그의 곁을 지킨다. 오직 그녀만이 낮은 곳에서 그와 눈을 맞추고, 분노에 휩싸인 그를 부드러운 손길로 다독이며 위로를 건넨다. 결코 굴하지 않는 시영의 헌신적이고 따뜻한 보살핌 앞에, 단단히 닫혀 있던 승준의 마음과 억눌린 감정은 결국 걷잡을 수 없이 무너져 내리기 시작한다.

츤데레 배 회장과 떠나가는 사모님
철저한 계약으로 맺어진 관계였으나, 강노을은 남편 배선우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다. 하지만 자신을 한없이 낮추며 헌신했음에도 그가 마음속에 품은 첫사랑의 벽은 높기만 했다. 결국 생사가 오가는 화재 현장에서조차 배선우가 자신이 아닌 첫사랑을 선택하자, 절망한 강노을은 미련 없이 이혼을 선언하고 그의 곁을 떠난다. 시간이 흐른 뒤, 늘 당연하게 자리를 지키던 아내의 빈자리를 실감한 배선우는 뒤늦게 후회하며 그녀를 되찾으려 한다. 그러나 이미 눈부시게 빛나며 수많은 남자의 선망을 받는 존재가 된 강노을은 더 이상 예전의 비굴한 여자가 아니었다. 거액의 돈을 내밀며 재결합을 애원하는 배선우에게 그녀는 막대한 액수를 당당히 요구하며, 이제는 그도 수많은 구애자 중 한 명으로서 줄을 서야 한다는 차가운 경고를 날린다. 뒤바뀐 갑을 관계 속에서 펼쳐지는 두 사람의 치열한 재회와 복수 섞인 구애가 시작된다.

이혼 후 천재로 각성했다
3년의 결혼 생활 동안 남편 서준을 위해 헌신하며 그의 기업을 업계 정상에 올려놓았으나, 돌아온 것은 차가운 이혼 통보와 멸시뿐이었다. 서준은 나를 단순한 이미지 세탁용 소모품으로 치부하며 다른 여자와의 약혼을 선언한다. 지난 생에서 나는 그에게 매달리다 정신병원에 갇혔고, 할아버지의 고독사 소식을 접하며 비참한 죽음을 맞이했었다. 내가 설계한 알고리즘과 전략으로 막대한 부를 쌓은 그가 진심을 짓밟고 나를 배신했다는 사실에 끓어오르는 분노를 느낀다. 도대체 왜 나를 이용하고 죽음으로 몰아넣었는지 의문이 남았으나, 기적처럼 이혼 서류를 받던 그날로 회귀하게 된다. 이번 생은 이전과 다르다. 나는 눈물을 흘리며 매달리는 대신 냉소적인 미소와 함께 이혼 서류에 서명한다. 이제 내가 가진 천재적인 재능을 발휘해 그가 누리는 모든 권력을 빼앗고, 서준을 처참한 밑바닥으로 추락시킬 처절한 복수가 시작된다.

몸의 욕망에 빠지다
임원영의 세상은 열여섯 살 무렵 김태혁을 처음 만난 순간부터 온통 그로 가득했다. 일편단심으로 그를 연모해 온 그녀에게 지난 3년간의 결혼 생활은 매일 아침저녁을 사랑하는 이의 품에서 맞이하는 꿈같은 행복이었다. 그러나 태혁의 가슴속에 깊이 박혀 있던 첫사랑 민서희가 돌아오자, 견고했던 원영의 일상은 한순간에 무너져 내린다. 태혁은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차가운 이혼 서류를 내밀고, 원영은 마지막 희망을 담아 아이의 존재를 가정하며 그의 진심을 묻는다. 하지만 돌아온 대답은 태어날 가치조차 없다는 잔혹한 부정뿐이었다. 떨리는 손으로 이별의 서명을 마친 원영과 달리, 정작 태혁은 알 수 없는 상실감과 뒤늦은 후회에 휩싸이기 시작한다. 홀로 생명을 품은 채 떠나려는 여자와 뒤늦게 마음이 흔들리는 남자. 엇갈린 선택 속에서 태혁은 과연 원영이 숨긴 진실을 찾아내고 잃어버린 사랑을 되돌릴 수 있을까? 두 사람의 가슴 아픈 로맨스가 시작된다.

죄송해요, 전 이미 결혼했어요
억울한 누명으로 가문이 몰락한 뒤, 재벌가 아가씨였던 요한나는 하루아침에 카슨의 노리개로 전락한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그는 막대한 자력과 다정함으로 그녀를 보호하며 능력 있는 여성으로 성장시킨다. 요한나는 자신을 아껴주는 그에게 마음을 열지만, 모든 지원이 결국 카슨의 이익을 위한 치밀한 계산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절망하며 그의 곁을 떠난다. 고통을 딛고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난 그녀 앞에 다시 나타난 카슨은 질투와 후회에 휩싸여 요한나를 붙잡으려 애쓴다. 수많은 남자의 선망을 받는 당당한 모습으로 재회한 그녀는, 자신을 벽으로 몰아세우며 돌아오길 애원하는 카슨을 차가운 시선으로 바라본다. 과거 그의 품에서 사랑을 갈구하던 연약한 여인은 더 이상 없었다. 집착 어린 카슨의 물음에 요한나는 단호하고 무미건조한 목소리로 이미 다른 사람의 아내가 되었음을 선언하며 그에게 가장 잔인한 복수를 완성한다.

지옥에서 돌아온 여자
“죽지 않았으면 다시 쳐!” 남편의 비정한 명령과 함께 레베카의 세계는 처참히 무너졌다. 결혼 1년 만에 마주한 진실은 가혹했다. 불임이라는 오명과 믿었던 절친과 남편의 외도, 그리고 자신을 살해하려는 잔인한 계획까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적으로 생존한 그녀는 지옥 같은 고통을 되돌려주기 위해 복수의 화신이 되어 돌아온다. 레베카는 이혼과 동시에 도시를 장악한 가장 위험하고 강력한 권력자와 손을 잡으며 파격적인 재혼을 감행한다. 철저히 서로의 목적을 위해 맺어진 비즈니스 계약이었으나, 두 사람의 관계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한다. 증오로 가득 찬 복수극의 끝에서 모든 과업을 마친 순간, 차가웠던 계약 남편은 그녀를 붙잡으며 간절한 진심을 고백한다. 가짜로 시작된 인연이 영원히 머물고 싶은 유일한 안식처가 된 것이다. 배신과 음모가 소용돌이치는 가운데, 레베카는 과연 진정한 사랑과 복수를 모두 쟁취할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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