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지우는 부령성을 10년 동안 몰래 사랑해왔다. 그녀는 그의 황당한 계약 결혼 제안을 기꺼이 수락했고, 계약 만료일이 다가오자, 그를 깊이 사랑하는 교지우는 계약 연장을 희망한다. 그러나 부령성이 다른 여자에게 세심하게 행동하는 모습을 보며 교지우는 마음이 무너진다. 혼자서 오로라를 바라보던 중 생명을 위협하는 지진을 겪으면서, 자신의 십 년간 짝사랑이 한낱 농담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결국 교지우는 부령성과 이혼하고 그를 떠나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로 결심한다.
인기 소설

아내의 유혹
한때 강민규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믿었던 고시아는 그의 처참한 배신 앞에 차갑게 돌아선다. 외도에 빠진 그를 뒤로한 채 웨딩 사진을 불태우며 관계의 종말을 선언한 그녀는, 강민규의 뺨을 내리치고 미련 없이 자취를 감춘다. 자신의 모든 흔적을 지운 고시아는 비밀 연구 팀에 합류하며 그를 무너뜨릴 치밀한 계획을 실행에 옮긴다. 신제품 출시일에 맞춰 터진 위기로 강민규의 회사는 파산 직전에 몰리고, 뒤늦게 그녀를 찾던 그에게 전해진 것은 고시아의 사망증명서뿐이었다. 절망 속에서 시간을 보내던 강민규는 어느 갈라쇼 현장에서 죽은 줄 알았던 그녀와 재회한다. 하지만 고시아는 이미 다른 재벌의 곁을 지키는 범접할 수 없는 존재가 되어 있었다. 과거를 후회하며 매달리는 그를 향해 그녀는 옆에 선 남자의 팔짱을 낀 채 서늘한 미소를 짓는다. 이제는 서로의 급이 다르다는 냉혹한 일침과 함께, 고시아는 자신을 배신했던 남자에게 완벽하고도 처절한 복수를 완성한다.

지옥에서 왕좌에 이르기까지
믿었던 약혼자 차태호의 잔인한 배신이 시작되었다. 상간녀 박유나가 보낸 영상 속에는 두 사람의 뜨거운 밀회와 이를 축복하는 친구들의 환호성이 가득했다. 심지어 차태호의 부모마저 박유나를 유일한 가족으로 인정하며 나를 철저히 기만했다. 분노가 차오른 나는 비웃음을 머금은 채, 마피아 조직의 수장인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한다. 파렴치한 그들의 실체를 세상에 알리기 위해 실시간 방송을 준비하려는 나에게 아버지는 한 가지 조건을 내건다. 바로 문주시로 돌아와 베일에 싸인 브룩스 그룹의 새로운 오너 자리를 승계하는 것이다. 배신의 상처를 뒤로하고 복수를 위해 마피아 가문의 후계자로서 당당히 발을 내딛는 나의 행보가 시작된다. 사랑에 눈멀어 잃어버렸던 권력을 되찾고, 나를 비웃던 이들에게 처절한 대가를 치르게 할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 이제 지옥 같은 배신 속에서 일어나 진정한 왕좌를 향한 치밀한 반격이 펼쳐진다.

끝나지 않을 우리의 이야기
화려한 코르세티 가문의 일원으로 살아가던 아일라 먼로는 집 안에서도 원인 모를 구속감을 느낀다. 차가운 물과 희미한 다리, 누군가 이름을 부르는 꿈은 그녀를 끊임없이 괴롭히고, 신뢰했던 사촌 레트 코르세티는 집착에 가까운 소유욕을 드러내며 그녀를 옥죄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다정하면서도 묘하게 익숙한 리버 캘러한이 나타나며 그녀의 평범했던 일상은 뒤틀린다. 아일라가 겪어온 환각과 비극적인 기억은 단 하나의 충격적인 진실, 즉 그녀가 코르세티 가문의 사람이 아닌 마시 가문의 유일한 생존자 호프 프레시 마시라는 사실을 가리킨다. 두 가문이 필사적으로 쫓는 거대한 유산의 정당한 상속자임을 깨달은 그녀는 이제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잃어버린 과거의 파편과 위험한 현재가 충돌하는 가운데, 조작된 진실을 뚫고 그녀의 진짜 이야기가 다시 시작된다. 부서진 기억 너머로 숨겨진 사랑과 가문의 음모가 교차하며 아일라의 운명은 예측할 수 없는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든다.

사랑은 늘 도망가
강희진은 묵묵히 제 자리를 지키며 인내하면 언젠가 정태호의 진심을 얻으리라 확신했다. 하지만 그의 첫사랑 심율이 나타나면서 희진의 소박한 소망은 산산조각이 난다. 홀로 식장에 들어서고 고독하게 수술대 위에서 응급 처치를 견뎌내면서도 희진은 태호를 향한 집착에 가까운 연정을 놓지 않았다. 세상은 염치조차 잊은 채 사랑에 매달리는 그녀를 향해 미쳤다며 손가락질했지만, 희진에게는 오직 그뿐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희진이 불치병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냉정하던 태호는 이성을 잃고 절규하며 그녀의 죽음을 부정한다. 그러나 정작 죽음 앞에 선 희진은 그 어느 때보다 해맑은 미소를 지으며 평온을 찾는다. 뒤늦게 매달리는 태호의 절박함조차 무색하게, 오랜 시간 그를 갈구했던 희진의 마음에는 이제 그 무엇도 남아 있지 않았다. 사랑의 굴레에서 벗어난 그녀는 더 이상 그를 필요로 하지 않은 채 영원한 안식을 준비한다.

적장녀가 드디어 미쳤다
소씨 가문의 몰락과 진국장군부의 멸문이라는 비극 속에 소예슬의 삶은 처참히 짓밟혔다. 믿었던 친여동생의 간계에 빠져 쓰레기 같은 남자에게 이용당했고, 북양에서 십 년 세월을 인내한 끝에 돌아온 것은 적과 내통했다는 비겁한 누명뿐이었다. 처형대 위에서 피를 흘리며 죽어가던 순간, 그녀는 동생과 첫사랑이 손을 맞잡고 승전보를 울리는 광경을 목격하며 절규한다. 하지만 기적처럼 다시 눈을 뜬 소예슬은 이제 복수의 화신이 되어 칼을 휘두른다. 첫 번째 칼날로 배신자 여동생과의 혈연을 끊어내고, 두 번째 칼날로 거짓된 첫사랑의 목을 겨누며, 세 번째 칼날로는 자신을 옥죄던 세상의 모든 오명을 씻어낸다. 거침없는 복수의 여정 속에 네 번째 칼날이 향하려 할 때, 곁을 지키던 동방민이 자신도 베어버릴 것이냐며 능청스럽게 앞을 가로막는다. 과거의 나약함을 버리고 돌아온 적장녀의 서늘한 반격이 시작된다.

배은망덕? 절대 용서하지 않아
시댁의 안위와 후작부를 위해 섭정왕에게 몸까지 던졌던 심가연. 그러나 돌아온 것은 남편의 외면과 첩의 모욕, 시어머니의 음모뿐이었다. 평생을 헌신했음에도 한 맺힌 죽음을 맞이한 그녀는, 임종의 순간 모든 노력이 헛된 희생이었음을 깨닫는다. 기적처럼 과거로 회귀한 심가연은 배은망덕한 이들을 향한 복수를 다짐한다. 비겁한 남편과 시댁을 응징하고, 가문의 권세와 부를 되찾으며 스스로의 운명을 개척하기 시작한다. 화려한 옷 대신 갑옷을 입고 전장을 누비는 여장군으로 거듭난 그녀의 명성은 적들에겐 공포가, 조정에선 전설이 된다. 한편, 전생에서 날카롭게 대립했던 간신 하운철이 뜻밖의 집착을 보이며 다가온다. 그는 후작부에서의 고통 대신 자신의 곁으로 오라며 유혹하고, 심가연은 과거의 적대감 뒤에 숨겨져 있던 그의 진심을 비로소 마주하게 된다. 복수와 사랑이 얽힌 그녀의 새로운 생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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