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친구의 배신을 받은 배달원이 여사장님의 눈에 들게 되었다. 그때부터 안자걸의 운명이 바뀌면서 한걸음 한걸음 미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성공의 길로 나아가기 시작했다.
인기 소설

새장 속의 참새
재벌가 후계자인 그와 연인처럼 지내온 지도 어느덧 3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사람들은 내가 그의 죽은 첫사랑을 닮은 외모 덕분에 화려한 새장에 갇힌 금실새 신세가 되었다며 동정하곤 한다. 하지만 남들의 시선과 달리, 이 기묘한 관계를 스스로 선택한 쪽은 바로 나였다. 그가 간직한 비밀이자 내가 곁을 떠나지 못하는 단 하나의 이유는 따로 있기 때문이다. 지금 그의 가슴 안에서 고동치고 있는 그 심장은, 사실 내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했던 이의 신체 일부였다. 죽은 연인의 흔적을 찾기 위해 대역이라는 굴레를 기꺼이 짊어진 한 여자의 처절한 집착과 그 속에 숨겨진 진실이 현대적인 배경 속에서 미스터리하게 펼쳐진다. 사랑하는 사람의 심장을 품은 남자와 그 심장 소리를 듣기 위해 곁을 지키는 여자 사이의 위태로운 로맨스가 시작된다.

매혹적이면서도 거친 아내
허연서는 이모를 닮아 남자를 홀리는 천성적인 요물이라는 악명 높은 소문의 주인공이다. 청순하고 도도한 겉모습 뒤에 숨겨진 방탕한 사생활로 지탄받던 그녀가 돌연 최고 권력을 지닌 구씨 가문의 후계자 구시혁과 결혼을 발표하자 세상은 큰 충격에 빠진다. 모든 것을 다 가진 구시혁이 어째서 허연서 같은 여자와 맺어지는지 누구도 이해하지 못했고, 당사자인 연서조차 이 결혼이 서로의 목적을 위해 맺어진 비즈니스 관계일 뿐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하지만 모두의 예상은 빗나갔다. 화려한 연회장에서 안하무인으로 유명한 구시혁이 간절한 눈빛으로 연서의 손목을 붙잡은 채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자신을 조금만 더 사랑해달라며 애원하는 그의 진심 어린 고백에 차가웠던 관계의 실체가 드러난다. 사실 구시혁은 아주 오래전부터 오직 허연서 한 사람만을 마음속 깊이 품어왔던 순정남이었으며, 이 결혼 역시 그녀를 향한 그의 집념이 만들어낸 결과였다.

피로 키운 차
나는 평범해 보이지만 아주 특별한 찻잎을 취급하는 찻집에서 근무한다. 이곳의 찻잎은 마법 같은 힘을 지니고 있어, 소량만 음식에 섞어도 그 풍미를 극한으로 끌어올려 평범한 요리를 예술의 경지로 바꿔놓는다. 이런 신비로운 효능 덕분에 미식의 정점에 서고자 하는 전국의 유명 레스토랑 운영자들이 비법을 얻기 위해 끊임없이 우리 가게의 문을 두드린다. 소문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퍼져나가며 가게는 날로 번창해 가지만, 화려한 성공의 이면에는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잔혹하고 끔찍한 진실이 숨겨져 있다. 나는 이 향긋한 찻잎이 사실은 약물에 중독된 자들의 신선한 피를 원료로 해서 재배되고 있다는 충격적인 비밀을 이미 알고 있기 때문이다. 매혹적인 향기 뒤에 감춰진 피비린내 나는 비극과 기괴한 생산 방식 속에서, 나는 매일같이 죄책감과 공포를 느끼며 위태로운 일상을 이어간다. 이 찻집은 과연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까.

오계(五界)의 주인인 그녀
26세기 전설적인 용병이 가문의 버림받은 양녀로 환생했다. 폐물이라 멸시받던 과거를 뒤로하고, 그녀는 배신자들을 처단하며 초토화된 세상을 다시 세우기 시작한다. 전계의 소유자이자 영천, 요마, 사도를 아우르는 유일무이한 존재인 그녀는 스스로 귀도까지 창조하며 오계를 평정한다. 신단을 제조하고 천 마리의 영물을 부리며 귀왕의 전승을 이어받은 그녀는 손짓 하나로 수만 원혼을 다스리는 절대적인 주인이 된다. 수련 불가능한 신체라는 편견을 비웃듯 극음의 체질로 신들을 호령하는 그녀 앞에 정체불명의 신비로운 제왕 봉무제가 나타나 끈질긴 구애를 펼친다. 처음 만난 순간부터 얽힌 인연을 내세우며 능글맞게 다가오는 그를 향해, 야천설은 오직 강해지는 것만이 목표라며 냉정하게 선을 긋는다. 사랑보다는 힘을 택한 그녀의 거침없는 행보와 세상을 뒤흔드는 압도적인 무력이 펼쳐진다. 과연 그녀는 제왕의 유혹을 뿌리치고 진정한 오계의 지배자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인가.

매일 재혼하자 애원하는 구 사장님
션 유는 지난 3년의 결혼 생활 동안 현명한 아내이자 헌신적인 엄마가 되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쳤다. 하지만 돌아온 결과는 처참했다. 남편은 그녀를 성공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탐욕스러운 여자로 몰아세우며 혐오했고, 아들 역시 어머니를 향한 깊은 오해 속에서 그녀를 외면했다.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철저히 고립된 채 상처받은 그녀는 결국 비통한 마음으로 과거의 굴레를 벗어던지기로 결심한다. 사랑했던 이들을 뒤로하고 떠난 션 유는 비로소 자신만의 삶을 되찾으며 눈부신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뒤늦게 그녀의 가치를 깨달은 남편이 후회하며 용서를 구하지만, 이미 얼어붙은 그녀의 마음은 쉽게 녹지 않는다. 자신을 무가치하게 여겼던 이들을 향해 션 유는 차가운 시선을 던지며 단호하게 말한다. 모든 것을 되돌리기에는 이미 너무 늦어버렸다고 말이다.

내 재벌 남편의 거짓말 거미줄
대한민국 IT 업계의 거물 강태준의 아내로 살며, 나는 그의 불안정한 내면을 지탱하는 유일한 안식처라 믿었다. 하지만 비극은 가장 잔인한 순간에 찾아왔다. 동생이 생사의 기로에 섰을 때, 남편은 동생의 치료비가 될 거액을 내연녀의 고양이 보호소 건립에 쏟아부었다. 심지어 교통사고로 피 흘리는 나를 외면한 채 그 여자를 구하러 떠난 순간, 나의 세계는 완전히 무너졌다. 이별을 결심하고 이혼 서류를 내밀었을 때 마주한 진실은 더욱 경악스러웠다. 우리의 혼인 신고서는 정교하게 조작된 가짜였으며, 지난 세월은 나를 가두기 위한 거대한 기만극에 불과했다. 모든 것이 거짓이었음을 깨달은 나는 복수를 위해 과거 거절했던 한 남자를 다시 찾아간다. 강태준이 쌓아 올린 견고한 제국을 처참히 무너뜨리고 잿더미로 만들기 위한 처절한 반격이 이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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