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카데미의 여왕 셀린은 자신을 찬 로직에게 복수하기 위해 의붓동생 레오와 위험한 거래를 한다. 로직을 유혹해 무너뜨리면 하룻밤을 허락하겠다는 것. 하지만 레오의 가짜 유혹이 진심으로 변하며 계획은 꼬이기 시작하고, 셀린은 레오를 영원히 잃을 위기에 처한다.
인기 소설

그의 원치 않는 아내는 이혼을 원한다
결혼 생활 5년 만에 남편은 유명 인플루언서와 외도를 저질렀다. 주변에서 불륜 사실이 발각되어 아내가 재산 분할과 이혼을 요구하면 어쩌냐고 걱정 섞인 질문을 던졌을 때, 그는 비웃음을 흘리며 오만한 태도로 일관했다. 아내는 자신 없이는 단 하루도 살 수 없을 만큼 본인을 맹목적으로 사랑하고 있기에 절대 곁을 떠나지 못할 것이라 확신했기 때문이다. 남편은 아내의 헌신을 당연하게 여기며 그녀의 자존심을 짓밟았다. 하지만 영원할 것 같던 인내심이 바닥나고, 내가 먼저 이혼 합의서를 내밀자 상황은 완전히 역전되었다. 기세등등하던 그는 처참하게 무너져 내리며 눈물로 나를 붙잡기 시작했다. 차갑게 식어버린 술은 다시 데울 수 있을지 몰라도, 한 번 얼어붙은 사람의 마음은 돌이킬 수 없는 법이다. 남편의 뒤늦은 후회와 집착 속에서 나는 마침내 그와의 불행한 관계를 정리하고 진정한 자유를 찾기 위한 단호한 선택을 내린다.

그는 마왕이다.
리암은 뒤에서 다가와 뺨에 입을 맞추며, 자신이 더 이상 어린아이가 아님을 강조한다. 그는 특히 그녀가 곁에 있을 때 가장 편안함을 느낀다며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한다. 하지만 그녀는 리암의 고백을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한 채 슬픔에 잠긴다. 두 사람의 관계를 세상 그 누구도 축복하지 않을 것이며, 오히려 온 세상이 그들의 사랑을 반대하고 가로막을 것이라는 가혹한 현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비극적인 예감에 젖어 절망 섞인 목소리로 거부감을 드러내는 그녀를 향해, 리암은 어째서 그런 말을 하느냐며 다정하게 되묻는다. 세상의 시선과 반대라는 거대한 벽 앞에 선 두 사람의 위태로운 로맨스가 시작된다. 마왕이라 불리는 그와 그녀 사이의 갈등, 그리고 피할 수 없는 운명적인 사랑의 전개가 펼쳐진다. 과연 이들은 세상의 반대를 무릅쓰고 서로의 곁을 지켜낼 수 있을 것인가.

A-PD170
한때 남부러울 것 없던 재벌가 영애였으나 가문의 몰락으로 벼랑 끝에 내몰린 원완. 그녀는 자신의 약혼식장에서 정혼자 부자앙에게 처참하게 버림받으며 공개적인 망신까지 당하고 만다.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원완은 극단적인 선택을 감행한다. 바로 부자앙이 가장 두려워하는 존재이자 막강한 권력의 소유자인 작은아버지, 부신행의 아이를 가졌다는 대담한 거짓말을 내뱉은 것이다. 예상치 못한 원완의 도발에 부신행은 뜻밖에도 그녀의 제안을 받아들이며 기꺼이 거짓말에 동참한다. 서로 다른 목적을 품은 채 시작된 두 사람의 관계는 위태로운 이해관계로 얽히며 계약 결혼이라는 파격적인 국면으로 접어든다. 오해로 점철된 만남 속에서 원완과 부신행은 아슬아슬한 동행을 이어가고, 각자의 실리를 위해 맺어진 이 가짜 부부 생활은 시간이 흐를수록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한다. 무너진 삶을 되찾으려는 여자와 속내를 알 수 없는 남자의 위험한 로맨스가 펼쳐진다.

알파 킹의 지워진 메이트
알파 리암과의 만남은 달의 여신이 점지해 준 축복이자 완벽한 동화인 줄로만 알았다. 하지만 그가 찬양하던 ‘나의 여왕’의 실체는 임신한 내연녀였고, 내가 믿었던 사랑은 모두 기만이었다. 리암이 내게 선물했던 신성한 각인의 목걸이는 그녀의 목에 걸려 있었으며, 클랜 사람들은 나를 진짜 후계자가 태어나면 제거될 소모품으로 취급하며 비웃었다. 모든 진실을 마주한 기념일, 나는 그에게 마지막 선물을 남기기로 결심한다. 상자 속에 담긴 것은 축하의 메시지가 아닌 이혼 서류와 공식적인 각인 거부 신청서였다. 배신으로 얼룩진 관계를 뒤로한 채, 나는 리암의 세계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운명의 메이트라는 달콤한 속삭임에서 벗어나 스스로의 길을 선택한 것이다. 한때 전부였던 남자를 버리고 떠난 자리에는 차가운 침묵만이 남았다. 이제 나는 더 이상 누군가의 혈통을 위한 도구가 아닌, 온전한 자신으로서의 삶을 시작하려 한다.

전처의 화려한 귀환
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데미안을 향한 일편단심으로 헌신했던 카롤린. 하지만 가정부와 다를 바 없는 냉대 속에서 그녀에게 돌아온 것은 따뜻한 위로가 아닌 차가운 이혼 통보였다. 임신 사실을 알리며 남편의 마음을 돌리려 했던 마지막 희망마저 처참히 무너진 순간이었다. 죽음의 문턱에서 간신히 아이를 출산한 그녀는 과거의 자신을 버리고 완전히 새로운 삶을 살기로 결심한다. 5년 뒤, 카롤린은 모두가 우러러보는 성공한 기업의 대표가 되어 화려하게 복귀한다. 그녀를 멸시하던 이들이 차례로 몰락하고 감춰졌던 충격적인 진실들이 수면 위로 드러나기 시작한다. 뒤늦게 뼈저린 후회에 젖은 데미안이 아이를 핑계로 다시 시작하자며 애원하지만, 이미 단단해진 카롤린의 마음에는 더 이상 그가 머물 자리가 없다. 오만했던 전남편을 향한 그녀의 싸늘한 외면과 통쾌한 반격이 시작된다.

그녀가 알파의 상속자를 데려갔다
임신 3개월의 몸으로 끔찍한 교통사고를 당한 순간, 나는 간절하게 남편 에단의 번호를 눌렀다. 하지만 그토록 원했던 알파의 응답은 없었다. 생사의 갈림길에서 고통을 견디며 겨우 눈을 떴을 때 마주한 것은 남편의 첫사랑 이비가 올린 SNS 게시물이었다. 그녀의 곁을 밤새 지키며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경매장에서 화려한 선물까지 안겨주었다는 자랑 섞인 글. 내가 뱃속의 아이를 지키려 피 흘리며 사투를 벌이는 동안, 그는 다른 암컷 늑대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배신감 속에서 나는 조용히 그녀의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다. 나보다 첫사랑을 소중히 여기는 그의 선택을 이제는 받아들이기로 했다. 남편이 그토록 바라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나는 결심했다. 정확히 일주일 뒤, 나는 아이와 함께 그의 세상에서 흔적도 없이 영원히 사라져 줄 것이다. 더 이상의 미련도, 기다림도 없이 우리는 남이 될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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