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소설

7년의 세월, 4년간의 거짓말
7년이라는 긴 시간을 함께한 남편 서주혁의 배신은 게스트룸에서 들려온 낯선 신음으로부터 시작되었다. 남편의 곁에 있는 여자는 다름 아닌 내가 학비까지 지원하며 아꼈던 인턴 한기야였다. 주혁은 4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나를 기만하며 그녀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왔다. 다음 날 아침, 뻔뻔하게 내 옷을 입고 식탁에 앉은 기야와 팬케이크를 굽는 주혁의 모습은 기괴하기까지 했다. 주혁은 나만을 사랑한다 맹세했지만, 그 순간 나는 기야가 그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마주한다. 나에게는 그토록 거부했던 아이를 다른 이와 가졌다는 사실에 나의 세계는 무참히 무너져 내렸다. 가장 믿었던 두 사람의 공모 앞에 복수조차 무의미해진 나는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결심한다. 고통스러운 기억에서 영원히 벗어나기 위해 한 뇌과학자에게 연락한 나는, 남편에 대한 모든 기억을 지워버리는 위험하고도 되돌릴 수 없는 생체 실험의 첫 번째 피험자가 되기로 한다.

학대 당한 다재다능 가짜 상속녀, 경시에서 용이 되다
어린 시절 버림받고 어머니를 여읜 비극을 겪은 지서연은 빼앗긴 자신의 모든 권리와 자리를 되찾기 위해 복수를 다짐한다. 오랜 시간이 흐른 후 그녀가 경시에 다시 모습을 드러내자, 세상은 그녀를 무식하고 안하무인인 여자라며 비웃음 섞인 소문을 퍼뜨린다. 하지만 재벌가 회장 육주원만은 지서연의 진면목을 정확히 꿰뚫어 보고 있었다. 육주원이 맹목적으로 아끼는 그녀는 사실 의학계의 거장이자 전설적인 해커이며, 왕실조차 함부로 대하지 못하는 천재 조향사로서 경시 전체를 뒤흔들 압도적인 능력을 숨기고 있었다. 주위의 의구심 섞인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육주원은 회의 중에도 그녀를 곁에서 떼어놓지 않으며 지극한 사랑을 쏟는다. 결국 베일에 싸여 있던 지서연의 화려한 정체와 다재다능한 실력이 세상에 낱낱이 공개되자, 그녀를 무시하던 이들은 경악하며 숭배의 대상으로 받들기 시작한다. 상처 입은 가짜 상속녀에서 진정한 용으로 거듭나는 그녀의 치밀한 반격과 뜨거운 로맨스가 펼쳐진다.

임신한 배를 안고 이혼한 후, 사장은 전 세계를 뒤져 그녀를 찾았다
8년이라는 긴 짝사랑 끝에 예판주와 하룻밤을 보낸 그녀는 아이를 갖게 되자 그와 부부의 연을 맺는다. 하지만 꿈꿨던 행복은 결혼 첫날부터 산산조각 난다. 예판주의 조카가 그녀의 어머니를 차로 쳐 사망에 이르게 했음에도, 그는 아버지의 목숨을 빌미로 소송 취하를 압박하며 조카만을 감쌌다. 조카의 악행으로 병원 신세를 지고 아버지의 산소호흡기마저 떼이는 비극 속에서, 예판주는 오히려 그녀에게 무릎 꿇고 사과할 것을 강요하며 이혼으로 협박한다. 그가 사랑한 것은 오직 조카뿐이었음을 깨달은 그녀는 결국 배 속의 아이와 함께 그의 곁을 영원히 떠난다. 시간이 흐른 뒤 그녀는 예판주의 숙적과 재혼하여 나타나고, 오만했던 그는 뒤늦은 후회에 젖어 목숨을 걸고 용서를 구하며 비굴하게 매달린다. 그러나 차갑게 돌아선 그녀는 죽음으로 속죄하라는 잔혹한 말과 함께 단 한 번의 시선조차 허락하지 않은 채 완벽한 복수를 완성한다.

그를 떠나고 난 그의 이상형이 되었다
5년간의 헌신적인 사랑은 결혼식 당일 첫사랑에게 달려간 연인의 배신으로 끝났다. 서지안은 허준혁의 얼어붙은 마음을 녹일 수 없음을 깨닫고 강남에서 새 삶을 시작한다. 그러나 만취한 어느 밤, 오빠의 숙적이자 상하이 상류층의 금기인 부서준과 하룻밤을 보내는 대형 사고를 친다. 몰래 도망치려던 그녀를 붙잡은 그는 책임을 요구하며 은밀한 집착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차갑고 과묵한 권력자로 명성이 자자했던 부서준은 오직 지안 앞에서만 이성을 잃고 광기 어린 애정을 쏟아붓는다. 그녀를 위해 마을 전체를 사들이는 재력을 과시하고, 치명적인 매력으로 유혹하며 거침없이 다가온다. 절제와 냉정함은 온데간데없이 오직 그녀만을 향한 뜨거운 욕망을 불태우는 부서준. 원수의 여동생을 오랫동안 짝사랑해 온 남자의 지독하고도 완벽한 순애보가 시작된다. 과거의 상처를 뒤로하고 마주한 이 압도적인 사랑은 그녀의 인생을 송두리째 뒤흔든다.

재벌 상속녀로 다시 태어나다
남편을 보험 수익자로 지정한 직후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했다. 죽어가는 순간 마주한 진실은 처참했다. 믿었던 남편과 절친한 친구가 공모해 나를 죽이려 했으며, 심지어 내 딸로 알고 키운 아이가 그들의 자식이라는 사실까지 밝혀졌다. 내 친자식은 이미 그들의 손에 희생된 뒤였다. 억울한 죽음 이후 영혼이 되어 그들이 내 보험금으로 행복을 누리는 광경을 지켜보며 피눈물을 흘렸다. 분노가 극에 달해 악귀가 되려던 찰나, 기적처럼 과거로 돌아왔다. 눈을 뜬 시점은 재산 상속과 수익자를 결정하던 바로 그날이었다. 이제는 당하고만 있지 않을 것이다. 나를 배신하고 소중한 아이를 앗아간 그들에게 처절한 복수를 다짐한다. 내가 겪은 고통을 그대로 돌려주고, 그들이 저지른 죄악의 대가를 피로써 치르게 만들 것이다. 재벌 상속녀로서의 권력과 기회를 이용해 완벽한 파멸을 선사하기 위한 치밀한 계획이 시작된다.

알파 킹의 지워진 메이트
알파 리암과의 만남은 달의 여신이 점지해 준 축복이자 완벽한 동화인 줄로만 알았다. 하지만 그가 찬양하던 ‘나의 여왕’의 실체는 임신한 내연녀였고, 내가 믿었던 사랑은 모두 기만이었다. 리암이 내게 선물했던 신성한 각인의 목걸이는 그녀의 목에 걸려 있었으며, 클랜 사람들은 나를 진짜 후계자가 태어나면 제거될 소모품으로 취급하며 비웃었다. 모든 진실을 마주한 기념일, 나는 그에게 마지막 선물을 남기기로 결심한다. 상자 속에 담긴 것은 축하의 메시지가 아닌 이혼 서류와 공식적인 각인 거부 신청서였다. 배신으로 얼룩진 관계를 뒤로한 채, 나는 리암의 세계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운명의 메이트라는 달콤한 속삭임에서 벗어나 스스로의 길을 선택한 것이다. 한때 전부였던 남자를 버리고 떠난 자리에는 차가운 침묵만이 남았다. 이제 나는 더 이상 누군가의 혈통을 위한 도구가 아닌, 온전한 자신으로서의 삶을 시작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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