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의 성공적인 CEO로 거듭난 할리 빌드너는 억만장자 정치인과의 결혼을 앞두고 고등학교 때 만난 첫사랑 남편이 이혼 서류에 서명하지 않았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과거를 청산하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온 그녀는 두 가지 엄청난 비밀을 알게 된다. 하나는 남편이 그녀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진짜 이유이고, 다른 하나는 그들 사이에 7살짜리 딸이 있다는 사실이다. 남편과의 옛 감정이 다시 살아나면서 할리는 과거에 남겨둔 인생과 자신이 홀로 만들어낸 인생 사이에서 갈등하게 된다.
인기 소설

나도 누군가의 첫사랑
곽요한은 아내 윤서연을 사랑한다면서도 외도를 저지르고 내연녀와 혼인신고까지 마친다. 3년이라는 긴 공백기 동안 그녀는 대체품이었을 뿐이라는 뻔뻔한 변명에 서연은 깊은 환멸을 느낀다. 결국 서연은 증거를 수집해 이혼 소송을 제기하며 계약 결혼의 종말을 선언하고, 복수하듯 요한의 형이자 가문의 가주인 곽서준과 재혼한다. 평소 이룰 수 없는 첫사랑을 마음에 품고 있다는 소문이 무성했던 서준은 갑작스럽게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발표하며 세상을 놀라게 한다. 이후 떠난 설산 여행지에서 서준은 친구들에게 서연을 자신의 아내라고 당당히 소개한다. 눈밭에서 즐거워하는 서연의 모습을 애틋하게 바라보던 서준은, 첫사랑의 행방을 묻는 질문에 그녀가 이미 자신의 곁에 있음을 밝히며 오랫동안 간직해온 진심을 드러낸다. 배신으로 얼룩진 관계를 뒤로하고 서연은 자신만을 바라보는 서준의 곁에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기 시작한다.

그는 내 어린 시절 연인이었습니다
통니안은 16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푸바이유만을 바라보며 헌신적인 사랑을 바쳐왔다. 4년 전, 마침내 그와의 결혼이라는 결실을 보았으나 그녀를 기다리고 있던 현실은 잔혹하기만 했다. 뇌암 말기 판정이라는 절망적인 소식과 함께 통씨 가문은 파산에 이르렀고, 아버지마저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비극이 겹친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남편인 푸바이유는 자신의 첫사랑을 집으로 들여 아내인 통니안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다. 고통의 끝에서 통니안은 결국 그에게 이혼을 통보한다. 푸바이유는 처음에 그녀의 결심을 단순한 투정이나 장난으로 치부하며 가볍게 넘기려 했다. 하지만 그녀가 건넨 싸늘한 이혼 서류와 시한부 삶이 적힌 진단서를 마주한 순간, 그는 걷잡을 수 없는 당혹감과 충격에 휩싸이게 된다. 오랜 짝사랑의 끝에서 마주한 파국과 뒤늦게 시작된 남자의 후회는 두 사람의 관계를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이끌며 깊은 갈등의 소용돌이를 만들어낸다.

그 여름날의 소년
열여덟 살의 던 노리스는 블레인이 자신의 영원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 확신했다. 하지만 스물다섯이 된 어느 날, 그녀는 자신을 생선 비린내 나는 여자라 비하하며 잠자리조차 지겹다고 말하는 블레인의 본심을 듣고 무너진다. 던은 관계를 회복하려 애쓰며 버텼으나, 블레인이 새 연인을 위해 할머니의 유골함마저 내팽개치는 잔혹함을 보이자 결국 사랑의 종말을 고한다. 뜨거웠던 여름날의 소년은 이미 사라졌음을 깨달은 그녀는 그를 향한 마음을 완전히 비워낸다. 3년의 시간이 흘러 스물여덟이 된 던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 직면한다. 바로 블레인의 숙적과 하룻밤을 함께하게 된 것이다. 단순한 일탈로 끝날 줄 알았던 이 위험한 만남은 그녀의 의도와 다르게 흘러가기 시작한다. 원수와 다름없던 남자와의 단 한 번의 밤이 자신의 평생을 뒤흔들 운명적인 인연으로 이어질 줄은 던조차 꿈에도 몰랐다.

악마왕자
그녀는 망설임 없이 내 책상 앞으로 다가와 몸을 낮게 숙였다. 나는 곧장 그녀의 은밀한 곳으로 손가락을 밀어 넣으며 뜨겁게 젖어 든 감촉을 노골적으로 만끽했다. 자극적인 접촉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는 그녀의 매끄러운 등을 가볍게 내리치며 그 반동으로 살결이 파들거리는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았다. 시각과 촉각을 자극하는 도발적인 상황 속에서 나는 차가운 목소리로 질문을 던졌다. 그녀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감히 그놈이 나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려는 파렴치한 계획을 돕고 싶은 것인지에 대해 집요하게 물었다. 정적을 깨는 찰나의 마찰음과 그녀의 반응은 묘한 긴장감을 자아냈고, 나는 목적이 불분명한 그녀의 태도를 시험하듯 압박했다. 거부할 수 없는 분위기에 휩싸인 채 두 사람 사이에는 위험하고도 아슬아슬한 기류가 감돌기 시작했다. 과연 그녀가 내보이는 유혹의 끝에 숨겨진 진심은 무엇일까. 배신과 욕망이 뒤섞인 관계 속에서 아슬아슬한 심리전이 펼쳐진다.

금욕 재벌남과 매력적인 그녀
강나연과 서정욱이 부부의 연을 맺은 지 어느덧 3년, 평온하던 그녀의 삶에 갑자기 나타난 전 연인이 거센 풍파를 일으킨다. 과거를 부정하려는 나연의 태도에도 불구하고, 그는 두 사람의 부적절한 관계를 주장하며 악의적인 소문을 퍼뜨린다. 근거 없는 비난 속에 나연이 기자회견장에서 위기에 몰린 순간, 남편 서정욱이 등장해 그녀를 품에 안는다. 그는 결혼 반지가 빛나는 손을 맞잡으며 두 사람이 부부임을 세상에 선포한다. 질투에 휩싸인 전 연인이 사랑 없는 관계라며 그녀를 돌려달라고 외치자, 정욱은 나연에게 입을 맞추며 자신의 깊은 진심을 담담히 드러낸다. 나연은 정욱의 행동이 그저 상황을 모면하려는 연기라고 생각했지만, 아이를 원하는 집안 어른들 앞에서 보여준 그의 단호한 태도에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사실 이 모든 것은 오랜 시간 나연을 홀로 가슴에 품어왔던 정욱의 지독하고도 순애보적인 짝사랑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그는 나를 그의 사촌에게 보냈다
친구의 생일 파티에서 가짜 술에 중독되어 쓰러진 나는 병원에서 눈을 뜬다. 정신 이상이 올 수 있다는 의사의 경고를 듣고 약혼자 고신연에게 농담을 던진 순간, 예상치 못한 비극이 시작된다. 고신연은 잠시 망설이더니 내가 평소 원수처럼 여기던 그의 사촌 고홍현을 불러들인다. 그는 내가 구징이며 고홍현과 곧 결혼할 사이라고 거짓말을 하고, 그 곁에는 나의 절친이 연인처럼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서 있다. 고신연의 배신으로 인해 나는 결국 원하지 않았던 고홍현과의 결혼식을 강행하게 된다. 하지만 예식이 시작되려는 찰나, 나를 밀어냈던 고신연이 돌연 태도를 바꾸어 나타난다. 그는 붉어진 눈시울로 웨딩카 앞을 가로막으며 자신의 선택을 뼈저리게 후회한다고 고백한다. 뒤늦은 후회와 함께 결혼하지 말라며 애원하는 고신연, 그리고 이미 시작되어 버린 고홍현과의 기묘한 관계 사이에서 진실과 복수를 향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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