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소설

사장님의 실수, 그리고 그녀의 달콤한 복수
데이나는 오랜 시간 존을 위해 헌신하며 묵묵히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돌아온 것은 그의 결혼 소식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배신뿐이었다. 깊은 상실감에 빠졌던 그녀는 이제 타인이 아닌 오직 자신만을 위한 삶을 살기로 굳게 결심한다. 업무 현장으로 복귀한 데이나는 눈부신 사업적 성공을 거두며 승승장구하고, 그녀의 매력에 매료된 구애자들이 주변으로 끊임없이 몰려들기 시작한다. 뒤늦게 자신의 실수를 깨달은 존이 뼈저린 후회와 함께 다가오지만, 데이나는 싸늘한 미소만을 남긴 채 미련 없이 그를 외면한다. 그녀는 곧장 SNS에 전 상사이자 총재인 그의 프로필과 함께 잘생긴 외모와 재력을 갖춘 그가 거액의 조건으로 아내를 구한다는 파격적인 글을 게시한다. 동시에 그의 개인 연락처를 온갖 소개팅 사이트에 전부 공개해 버리며, 자신을 기만했던 남자에게 가장 달콤하고도 치명적인 복수를 실행에 옮긴다.

삼 년간의 사랑도 하루아침에 사라지니
스물다섯 살이 되기 전까지, 세상 사람들은 그녀를 가장 복 받은 여인이라 불렀다. 지역의 명망 높은 왕자님이 다리가 불편한 그녀를 아내로 맞이하고, 한결같은 사랑으로 곁을 지켜주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를 향한 사랑이 깊어질 무렵, 그녀는 감춰져 있던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 다정한 남편이자 헌신적인 동반자였던 그가 사실은 자신의 다리를 망가뜨린 비극의 배후였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이다. 믿었던 사랑은 일순간에 무너졌고, 배신감에 휩싸인 그녀는 결단을 내린다. 과거의 무기력했던 자신과 작별하기 위해 그녀는 스스로 불길을 일으키며 잔혹했던 인연의 고리를 끊어내기로 결심한다. 진정한 복수와 독립을 향한 그녀의 처절한 사투가 시작된다. 사랑이 증오로 변한 순간, 그녀는 더 이상 예전의 연약한 여자가 아니었다. 불타오르는 불길 속에서 그녀는 과거를 뒤로하고 새로운 운명을 향해 나아간다.

기억 상실의 대가
베타 메이트였던 카이안은 외로운 늑대의 습격을 받은 뒤 모든 기억을 잃고 만다. 그는 나와 뱃속에 자리 잡았던 아이의 존재마저 잊은 채, 감마 에블린을 운명의 상대라 믿으며 그녀와 새로운 짝을 맺는다. 심지어 계급 낮은 오메가인 나를 비하하며 곁을 떠날 것을 요구했고, 나는 결국 그와의 인연을 끊어냈다. 세월이 흘러 내가 새로운 메이트인 알파 킹과 결혼식을 올리던 날, 뒤늦게 나타난 카이안은 분노에 휩싸인 눈으로 내 아이를 데리고 다른 남자에게 갈 셈이냐며 앞을 막아선다. 일방적인 그의 외침에 나는 아무런 감정 없이 대답했다. 이미 당신의 아이는 세상에 없으니 착각하지 말라고. 한때 전부였던 남자의 뒤늦은 집착은 화려한 예식장에서 비참하게 무너져 내린다. 상처 입은 오메가의 결단과 뒤바뀐 운명 속에서, 과거의 연인은 이제 돌이킬 수 없는 파국을 맞이한다.

술에 취해 절친의 오빠와 결혼했다
20년 넘게 모범생으로만 살아온 카일리 밀러는 인생에서 가장 대담한 일탈을 저지른다. 절친 미나 홀의 쌍둥이 오빠를 쫓아다니고, 술김에 남성 접대부를 불러 하룻밤을 보낸 것이다. 하지만 다음 날 아침, 술에서 깬 그녀를 기다리는 것은 어젯밤 그 남자와의 혼인신고서였다. 카일리는 얼떨결에 그를 집으로 들이고, 미나는 친구가 덫에 걸렸다며 분노한다. 그런데 남편이 건넨 은행 카드의 잔고를 확인한 카일리는 경악을 금치 못한다. 접대부라기엔 너무나 막대한 금액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전국 출장과 주주 총회, 경영 회의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면서도 늘 카일리와 함께할 시간을 챙기며 다정한 남편의 면모를 보인다. 그러던 어느 날, 가족 모임에 참석한 카일리는 남편과 절친 미나 사이의 묘한 친밀감을 목격하며 의구심에 휩싸인다. 과연 그 남자의 진짜 정체는 무엇일까? 평범한 일상을 송두리째 뒤흔든 위험하고도 달콤한 결혼 생활이 시작된다.

내 결혼식은 너와 하는 게 아니야
5년 전 평창의 설산에서 약혼자의 생명을 구한 대가는 참혹했다. 사고로 시력을 잃은 내게 남은 건 영구적인 장애와 그날의 기억뿐이었지만, 그는 나의 헌신을 기만으로 되돌려주었다. 단지 친구 오윤서가 춥다는 이유로 우리의 약속된 평창 결혼식을 부산으로 멋대로 옮겼고, 나의 희생을 '감성팔이'라 비하하며 비웃었다. 내가 입을 드레스는 조롱하면서도 그녀에게는 고가의 드레스를 선물하던 그는, 결혼식 당일조차 공황 발작을 일으킨 그녀를 위해 제단에 선 나를 홀로 내버려 두고 떠났다. 내가 늘 그랬듯 용서할 것이라 믿으며 나의 인내를 복종의 증거로 여긴 오만함. 하지만 그가 텅 빈 예식장에서 뒤늦게 전화를 걸어왔을 때, 나는 그에게 설산의 차가운 바람 소리와 성스러운 종소리를 들려주었다. 그의 예식장이 아닌, 진정한 나의 결혼식이 시작되고 있음을 알리는 선언이었다. 이제 더 이상 내 곁에 네 자리는 없다는 서늘한 통보와 함께 나는 새로운 시작을 선택했다.

빼앗긴 멜로디, 배신당한 사랑
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모든 영혼을 쏟아부어 완성한 나의 역작을 약혼자 지훈과 친동생 예리가 가로챘다. 녹음실 문틈 너머로 들려온 그들의 대화는 잔인했다. 나를 가족이나 연인이 아닌, 성공을 위한 도구이자 부품으로만 여기는 배신감에 온몸이 얼어붙었다. 부모님마저 예리의 편에 서서 나의 희생을 당연시했고, 뱃속에 자리 잡은 아이조차 나를 영원히 가두기 위한 마지막 족쇄에 불과했다는 진실을 마주한다. 쓰러진 나를 안으며 미래를 속삭이는 지훈의 가식적인 위로 속에서 나는 비로소 냉혹한 결단을 내린다. 그들이 쌓아 올린 탐욕의 성벽을 무너뜨리기 위해, 지훈이 도청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차가운 목소리로 병원에 전화를 건다. 내일로 예정된 수술을 확인하는 나의 짧은 한마디는 그들의 견고한 세계에 균열을 내기 시작한다. 빼앗긴 재능과 짓밟힌 사랑을 되찾기 위한 처절하고도 치밀한 복수가 이제 막 서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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