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소설

거부할 수 없는 유혹
자신의 아내조차 알아보지 못한 채 당장 눈앞에서 치워버리라며 서늘한 명령을 내리던 남자. 박승현은 비서의 당혹스러운 설명을 듣고서야 눈앞의 여자가 자신의 부인 이하남을 깨닫는다. 차갑기만 했던 그의 태도는 그 순간을 기점으로 180도 뒤바뀐다. 승현은 이하나를 향해 세상 어디에도 없을 지독하고 뜨거운 애정을 쏟아붓기 시작하고, 두 사람의 관계는 주변 모든 이들의 부러움을 사는 완벽한 잉꼬부부로 거듭난다. 오직 아내만을 향한 승현의 맹목적인 편애와 깊은 사랑은 영원히 계속될 것처럼 보였다. 그 누구도 이 견고해 보이는 관계에 균열이 생기리라고는, 두 사람이 결국 이혼이라는 파국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는 감히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거부할 수 없는 유혹 속에서 피어난 연인의 이야기는 아무도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한다.

황자 차림을 한 공주
하드라이트 제국의 황태자인 나는 사실 여인이라는 치명적인 비밀을 숨긴 채 살아왔다. 태어난 순간부터 어머니의 강요에 의해 성별을 속여야 했고, 가슴을 동여맨 채 17년이라는 세월을 남자로 버텼다. 문무를 겸비한 완벽한 후계자로 성장했으나, 정체가 탄로 나는 즉시 죽음을 맞이해야 하는 가혹한 운명에 놓여 있다. 마침내 진실을 마주하고 분노하는 신하들 앞에서 나는 검을 뽑아 들며 여자는 왕이 될 수 없느냐는 당당한 외침으로 세상에 맞선다. 한편, 어린 시절부터 함께하며 학문과 무예를 익혔던 필과 랜든은 나의 관심을 독차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대립한다. 치열하게 다투는 두 남자의 어깨에 손을 얹으며, 나는 앞으로 더 많은 이들이 모여들 궁궐에서 서로 사이좋게 지내라며 여유로운 미소를 짓는다. 남장을 한 공주의 위태롭고도 찬란한 반란과 로맨스가 시작된다.

이혼 당일 밤, 전 남편이 저를 괴롭히기 시작했습니다
결혼 생활 2년 동안 남편 부명성은 단 한 번도 집에 발을 들이지 않았다. 그는 아내 소미현을 볼품없는 여자라 치부하며 외면했고, 매일같이 화려한 연예인들과 염문을 뿌리며 그녀에게 굴욕을 안겼다. 무관심과 방치 속에 지쳐버린 미현은 결국 그를 놓아주고 각자의 삶을 살기로 결심하며 이혼을 요구한다. 하지만 관계의 끝을 선언한 순간부터 예상치 못한 변화가 시작된다. 명성은 회사의 한 디자이너가 자꾸만 자신의 시선을 사로잡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묘한 끌림에 이끌려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을 집요하게 관찰하기 시작한다. 그러다 마침내 베일에 싸여 있던 그녀의 진짜 정체를 마주하게 된 명성. 자신이 그토록 무시했던 아내가 바로 그 주인공이었음을 알게 된 순간, 그는 감당할 수 없는 깊은 후회와 뒤늦은 집착에 휩싸인다. 이혼 후에야 비로소 시작된 남편의 뒤틀린 관심과 진실을 둘러싼 두 사람의 아슬아슬한 로맨스가 펼쳐진다.

돌이킬수 없는 사랑
배성진의 아내 고승연은 남편이 자신을 깊이 사랑한다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 하지만 딸의 생사가 걸린 심장 수술 당일, 성진이 기증받은 심장을 자신의 첫사랑에게 양보하면서 그녀의 신뢰는 처참히 무너진다. 남편에게 완전히 실망한 그녀는 처절한 복수를 다짐하며 우안연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그녀는 전남편을 파멸시키기 위해 그의 시동생과 손을 잡고, 치밀한 계획 끝에 성진을 사장 자리에서 끌어내리는 데 성공한다. 뒤늦게 자신의 잘못을 깨달은 성진은 밤새 무릎을 꿇으며 재결합을 간절히 애원하지만, 안연의 마음은 이미 차갑게 식어버린 뒤였다. 복수를 위해 시동생을 이용한 후 깔끔하게 관계를 정리하려 했던 안연의 계획과 달리, 어느덧 그녀는 그의 치명적인 매력에 사로잡히고 만다. 도망치려는 그녀를 붙잡은 남자의 낮은 목소리가 울려 퍼진다. 이제 와서 나를 이용만 하고 달아날 수 있을 것 같냐는 그의 집착 섞인 경고는 그녀의 심장을 다시금 세차게 뒤흔든다.

그만 집적대, 각자의 선택이야
임가연은 남편 곽요한을 진심으로 사랑했으나, 그는 가연의 해외 체류 기간을 핑계 삼아 불륜을 저지르고 내연녀와 혼인한다. 뻔뻔하게 자신을 정당화하는 요한에게 환멸을 느낀 가연은 이혼 소송을 통해 정당한 재산을 분할 받은 뒤, 그의 형인 곽서준과 재혼하며 복수와 새로운 시작을 선택한다. 한편, 곽씨 가문의 수장이자 냉철한 가주인 서준에게는 오랫동안 가슴에 품어온 첫사랑이 있다는 소문이 무성했다. 베일에 싸여 있던 그의 연애사는 어느 날 SNS에 올라온 결혼 발표 사진과 함께 세간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다. 이후 지인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서준은 가연을 자신의 아내로 당당히 소개하며 모두를 놀라게 한다. 누군가 과거의 첫사랑에 대해 묻자, 서준은 스키를 타는 가연에게서 눈을 떼지 못한 채 대답한다. 자신의 곁에 있는 그녀가 바로 그토록 오랫동안 갈망해온 단 한 사람이라고 말이다. 배신 끝에 만난 진정한 사랑과 가문의 후계 구도를 둘러싼 치밀한 로맨스가 펼쳐진다.

그의 원치 않는 짝, 비밀 백랑
힘없는 오메가로 위장한 채 10년을 살아온 서하윤에게 유일한 희망은 딸 세아뿐이었다. 가문의 위협으로부터 아이를 지키기 위해 강력한 화이트 울프의 본능까지 봉인했지만, 세아가 국제 연맹 인턴십에 합격하며 꿈꾸던 평온은 처참히 깨지고 만다. 팩 알파의 딸 유라가 세아의 기회를 빼앗으려 은밧줄로 고문하는 현장을 목격한 하윤은 큰 충격에 빠진다. 더 잔인한 진실은 그 배후에 하윤의 남편이자 운명의 메이트인 강태준이 있다는 사실이었다. 태준은 내연녀 지현을 위해 아내를 철저히 외면하고, 급기야 하윤을 침입자로 몰아 은채찍질을 방관하며 신성한 각인을 모독한다. 피눈물을 흘리며 배신감을 씹어 삼키던 하윤은 결국 딸을 위해 스스로 걸어두었던 봉인을 풀기로 결심한다. 고대의 힘과 함께 숨겨둔 가문의 맹세를 깨우자, 하늘을 뒤덮은 군용 헬기와 최고 평의회 기사단이 하윤 앞에 집결한다. 진정한 루나의 귀환을 알리는 기사단의 외침 속에, 하윤의 처절하고도 압도적인 복수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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