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소설

엔-PD163
천재 제작자 야오위싱은 오직 연구에만 몰두하던 삶을 살았으나, 연구소에서 마주친 유능한 남자 장천에게 매료되어 열정적으로 구애한다. 끈질긴 노력 끝에 결국 사랑을 쟁취하지만, 영원할 것 같던 행복은 장천이 정복욕을 자극하는 새로운 여인에게 빠져들며 산산조각 난다. 장천은 과거 야오위싱이 자신에게 쏟았던 정성만큼이나 필사적으로 타인을 쫓으며 야오위싱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입힌다. 거듭되는 배신과 방관 속에 야오위싱은 마침내 그에 대한 마음을 완전히 정리하고, 과거를 뒤로한 채 연구소를 떠나 새 삶을 개척한다. 뒤늦게 자신이 누렸던 사랑의 가치를 깨닫고 이용당한 기분에 사로잡힌 장천은 처절하게 후회하며 그녀의 곁으로 돌아가려 발버둥 친다. 하지만 야오위싱은 이미 과거의 아픔을 딛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 뒤였다. 뒤바뀐 처지와 엇갈린 진심 속에서 두 사람의 관계는 돌이킬 수 없는 결말을 향해 치닫는다.

끈적이는 당신
사람들은 김지완을 권현석의 인생에서 결코 떼어낼 수 없는 골칫거리라 여겼고, 권현석 본인 역시 그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모진 상처와 반복되는 버림 속에서 지완은 결국 모든 기대를 내려놓은 채 이혼 서류를 내밀며 당당히 자신의 몫을 요구한다. 지완의 돌발 행동에 현석은 망설임 없이 사인하지만, 막상 그녀가 떠나자 가슴 한구석이 뚫린 듯한 공허함에 휩싸인다. 한편, 이혼 후 막대한 자금으로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즐기며 새로운 인연까지 찾으려는 지완의 소식에 현석은 질투와 집착으로 폭주하기 시작한다. 결국 제정신이 아님을 자처하며 재결합을 애원한 그는 자신의 전 재산까지 내걸며 그녀의 마음을 돌리는 데 성공한다. 다시 시작된 부부 생활의 어느 날, 현석은 지완을 벽으로 밀어붙인 채 거부할 수 없는 유혹적인 목소리로 아이를 갖고 싶다는 뜨거운 진심을 전하며 그녀를 뒤흔든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세계적인 동물 조련사로 명성을 떨치며 대형 동물원을 운영하는 남편. 맹수조차 길들이던 그였지만, 아들 제프리와 함께한 현장에서 끔찍한 비극이 발생한다. 아끼던 사자가 우리를 탈출해 아들을 참혹하게 살해한 것이다. 자식을 잃은 슬픔에 실신했던 나는 영안실에서 깨어나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한다. 남편은 아들의 죽음보다 겁에 질린 사자를 달래는 데 전념하고 있었고, 사고의 원인을 제공한 여성 매니저를 다정하게 위로하며 아들의 죽음을 단순한 불운으로 치부하고 있었다. 감시 카메라 너머로 드러난 남편의 비정한 본모습과 아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잔혹한 진실에 내 온몸의 피는 차갑게 식어버렸다. 배신감에 휩싸인 나는 남편이 그토록 아끼던 사자를 처분하고, 어둠의 세력에 아들의 사진을 보내며 처절한 복수를 다짐한다. 아들이 존경했던 아버지의 가면을 벗기고, 그가 저지른 죄의 대가를 똑똑히 치르게 하려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의 전쟁이 시작된다.

잘못된 행위의 대가
도심 한복판에서 서로의 살점을 베어 먹는 기괴한 식인 사건이 연달아 발생하며 사회는 걷잡을 수 없는 공포에 빠진다. 평범한 일상을 송두리째 뒤흔든 이 참혹한 비극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신문사 조사팀이 긴급히 파견된다. 팀원들은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한 사망자의 일기장을 유일한 단서 삼아, 미지의 기운이 감도는 신비로운 산인 백산의 깊은 품으로 발을 들인다. 험난한 산맥의 어둠 속으로 향할수록 그들은 금기를 어긴 자들이 마주해야 할 끔찍한 진실에 가까워진다. 먹어서는 안 될 것에 손을 대고, 인간이 결코 목격해서는 안 될 형상을 마주한 이들에게는 이제 가혹한 응징만이 남아 있을 뿐이다. 저주받은 백산의 심부에서 신문사 팀은 상상을 초월하는 공포와 맞닥뜨리며, 잘못된 행위가 불러온 참혹한 대가를 직접 목도하게 된다. 과연 그들은 이 기이한 저주의 굴레 속에서 사건의 진상을 밝혀내고 무사히 살아 돌아올 수 있을 것인가.

알파의 숨겨진 아들, 나의 빼앗긴 구원
독에 중독되어 서서히 죽어가던 3년의 세월 동안, 나는 남편 최이안의 헌신적인 간호가 진심인 줄로만 믿었다. 유일한 해독제인 월화수만이 나를 살릴 희망이었으나, 희미해진 각인 너머로 들려온 그의 본심은 잔혹했다. 그는 내 치료제를 정부인 윤세라의 어머니에게 투여하라는 명령을 내리며, 자신에게 아들을 낳아준 그녀가 진짜 가족임을 선포한다. 다정했던 가면 뒤에서 그는 내가 죽기만을 기다리며 부모님의 성소마저 더럽혔고, 내 죽음을 팩의 이익을 위해 이용할 음모를 꾸미고 있었다. 병들고 나약한 늑대라며 나를 조롱하던 그는 자신이 어떤 괴물을 깨웠는지 알지 못했다. 배신감에 휩싸인 나는 살을 에는 고통을 견디며 스스로 각인을 끊어냈고, 결혼반지만을 남긴 채 그 거짓된 집을 나섰다. 이제 나는 죽음 대신 복수를 선택한다. 처절하게 살아남아, 나를 기만하고 모든 것을 앗아간 그의 세상이 잿더미로 변하는 순간을 반드시 지켜보고야 말 것이다.

천재 상속녀:분노를 삼키다
강씨 가문의 친딸 강모연은 수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의 인정을 받기 위해 헌신했다. 그러나 그녀를 기다린 것은 따뜻한 환대가 아닌 가혹한 차별이었다. 신분과 학위는 물론, 공들여 만든 디자인 작품마저 모두 양녀에게 빼앗겨야 했다. 가족의 사랑을 갈구하며 인내해 온 시간은 결국 더 처참한 박탈감으로 돌아왔고,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음을 깨달은 모연은 마침내 냉정하게 가문과의 결별을 선언한다. 이제 그녀는 자신의 진정한 가치를 세상에 드러내기 시작한다. 검은 띠 9단의 무술 실력과 8개국어 구사 능력, 의학계를 대표하는 의사이자 마스터급 디자이너라는 화려한 정체를 숨기고 있었던 것이다. 모든 속박에서 벗어난 그녀는 자신을 버린 가문을 향해 압도적인 경고를 날린다. 오직 실력 하나로 정점에 선 강모연은 이제 스스로가 강씨 가문의 유일한 주인이자 전부임을 증명하며 화려한 복수의 서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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