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소설

다시 내 곁으로
“이제 널 놔줄게.” 김백로는 이혼 서류에 서명을 마친 뒤 도지섭과 함께했던 집을 미련 없이 떠난다. 아무리 뜨거운 진심을 쏟아부어도 얼음처럼 차가운 그를 녹일 수는 없었다. 이제 두 사람의 인연은 완전히 끝났다고 믿었다. 도지섭은 그리워하던 첫사랑과 새 삶을 시작하고, 시한부 3개월을 선고받은 백로 역시 남은 시간을 원하는 대로 보내려 한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그녀를 향한 지섭의 집착은 날이 갈수록 광적으로 변해가고, 그는 백로의 곁에 그 어떤 남자도 다가오지 못하게 가로막는다. 허리를 감싸 쥐는 그의 손길에 백로가 날 선 태도로 이유를 묻자, 지섭은 뒤늦은 후회와 함께 다시 돌아와 달라고 애원하며 속삭인다. 그러나 백로는 차가운 미소를 지으며 그의 손을 뿌리친 채 뒤도 돌아보지 않고 걸어 나간다. 홀로 남겨진 지섭을 뒤로하고, 그녀는 이제 더 이상 당신을 원하지 않는다는 단호한 말을 남기며 비로소 그에게서 완전히 돌아선다.

100번의 복수
사랑하는 연인 티모시를 위해 골수까지 기증했던 바네사는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한다. 병실 밖에서 들려온 친구들의 대화는 그녀가 믿었던 사랑이 정교하게 설계된 복수극임을 폭로한다. 티모시는 계모 브리아나의 원수를 갚겠다며 바네사에게 100번의 고통을 안기기로 결심했고, 이미 97번의 보복을 마친 상태였다. 지난 4년 동안 바네사는 그를 위해 쓰레기통을 뒤지고 눈보라 속에서 기도하며 소중한 피아노 대회까지 포기했지만, 그 모든 헌신은 조롱거리에 불과했다. 티모시의 냉혹한 계획은 무너진 은광에서 바네사의 시신과 임신 검사지가 발견되며 비극적인 전환점을 맞이한다. 죽음의 문턱에서 돌아온 그녀는 이제 자신을 파멸로 몰아넣은 거짓된 사랑을 향해 서늘한 복수의 칼날을 겨누기 시작한다. 맹목적이었던 희생은 끝나고, 가해자들을 처단하기 위한 바네사의 잔혹하고 치밀한 반격이 펼쳐진다.

천제의 딸이면 생기는 일
소씨 가문의 본가와 절연하고 빈털터리가 된 첫째네 가족에게 놀라운 변화가 찾아온다. 가난에 허덕이던 일상은 온데간데없고, 어린 딸이 산에서 가져오는 물건마다 가문을 일으킬 보물로 변하기 시작한 것이다. 아이는 천진난만한 목소리로 평범한 무를 캐왔다고 자랑하지만, 아버지가 확인한 바구니 속 실체는 약재상들이 눈을 켜고 찾아 헤매는 귀한 백년산 인삼이다. 뒤이어 버섯이라며 내민 것조차 영험한 백년산 영지로 밝혀지며 아버지는 경악을 금치 못한다. 급기야 딸은 산에서 귀여운 소년까지 주워와 오빠라고 소개하며 아버지를 당황하게 만든다. 하지만 소년의 정체가 심상치 않음을 직감한 아버지는 위험을 감지하고 딸을 품에 안은 채 다급히 도망치기 시작한다. 평범한 귀농 생활인 줄 알았던 이들의 삶은 딸이 가져오는 기상천외한 수확물들로 인해 거대한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된다. 가문의 역습과 기묘한 인연이 얽힌 파란만장한 모험이 지금 펼쳐진다.

데릴 사위 봉인 해제: S+급 남자
S급 전설의 신이라 불리던 김혁도는 자신의 몸속에 깃든 신비로운 힘을 더욱 깊게 탐구하고자 스스로 그 능력을 봉인한다. 과거 한 그릇의 밥으로 얻은 은혜를 갚기 위해 이씨 가문의 데릴사위가 된 그는 3년이라는 시간 동안 온 정성을 다해 헌신한다. 그의 노력 덕분에 보잘것없던 이씨 가문은 최고의 세가로 거듭났지만, 돌아온 것은 가족들의 차가운 멸시와 등신이라는 모욕뿐이었다. 참아왔던 인내의 시간이 끝나고 마침내 봉인을 해제한 김혁도는 과거의 한계를 뛰어넘어 신조차 초월한 강력한 존재로 각성한다. 그를 비겁하게 조롱하며 무시하던 이들은 상상을 초월하는 압도적인 힘 앞에 공포를 느끼며 무릎 꿇고 용서를 구하기 시작한다. 평범한 사위의 가면을 벗어던진 용병단 맹주 김혁도, 그의 거침없는 전설이 다시금 세상에 울려 퍼진다. 배신과 무시로 일관하던 자들에게 진정한 강자의 위엄을 보여주며 그는 자신의 자리를 되찾는다.

만렙 여주의 귀환
3년의 결혼 생활 동안 도희준은 아내 강송완에게 단 한 번도 진심을 보이지 않았다. 심지어 자신의 집 침대에서 벌어진 그의 파렴치한 배신은 강송완의 모든 감정을 차갑게 식게 만들었다. 결국 그녀는 미련 없이 이혼을 선택하며 과거의 흔적을 지우고 홀로서기에 나선다. 이후 강송완은 디자인, 의학, 해킹 등 손대는 분야마다 정점에 오르며 전 세계가 주목하는 독보적인 존재로 거듭난다. 뒤늦게 그녀의 가치를 깨달은 도희준이 잘못을 빌며 처절하게 매달리지만, 강송완은 냉정히 그를 외면한다. 이제 그녀의 곁에는 오직 강송완만을 바라보는 완벽한 남자 배성효가 당당히 서 있다. 그는 그녀를 자신의 여자라 선언하며 도희준의 접근을 차단하고, 강송완 역시 그와 교감하며 승리자의 미소를 짓는다. 압도적인 능력으로 무장한 만렙 여주의 화려한 귀환과 강자들의 뜨거운 로맨스가 시작된다.

이제 와서 잘해줘도 늦었어
김유나는 고승주와 보낸 10년의 세월과 3년의 결혼 생활 끝에 만신창이가 된 몸과 배신감만을 얻었다. 오빠들의 무관심 속에 위암 2기 판정까지 받은 그녀는 모든 미련을 버리고 홀로서기를 결심한다. 밑바닥부터 시작해 과학 기술계의 거물로 성장한 유나는 이혼 숙려기간이 끝나자마자 승주를 속여 완벽한 남남이 된다. 뒤늦게 후회하며 자신의 장기라도 내어주겠다며 매달리는 승주와, 염치없이 돈을 요구하며 용서를 구하는 오빠들의 모습은 추할 뿐이었다. 과거 유나를 외면했던 이들이 이제야 애정을 갈구하지만, 그녀에게 늦어버린 진심은 아무런 가치가 없다. 오직 자신만을 바라보라는 새로운 남자의 등장과 함께 유나는 과거의 굴레를 당당히 벗어던진다. 한때 전부였던 사람들의 뒤늦은 후회와 집착은 이미 견고해진 그녀의 마음을 흔들지 못한다. 이제 유나는 누구의 도움도 필요치 않은 화려한 성공의 길을 걸으며, 자신을 파괴했던 이들에게 가장 냉혹한 외면으로 복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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