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소설

나의 가짜 아내
임 씨 가문에 입양된 임시영은 양모 정이연의 구박과 친딸 임설영의 등장으로 비참한 삶을 보낸다. 유일하게 사랑을 베풀어준 손 할머니가 병으로 쓰러지자, 시영은 막대한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동생 대신 정체 모를 남자와 정략결혼을 결심한다. 상대는 김 씨 집안의 사생아이자 화려한 외모 외엔 내세울 것 없기로 소문난 김도영이다. 도영 역시 어머니의 마지막 유언을 지키려 결혼 시장에 발을 들였지만, 예식장에서 마주한 아내는 어딘가 소문과 달랐다. 서로 다른 속내를 감춘 채 부부가 된 두 사람은 엇갈린 운명 속에서 묘한 이끌림을 느낀다. 도영이 숨기고 있는 진짜 정체는 무엇이며, 시영이 가짜 아내라는 사실이 탄로 났을 때 두 사람의 관계는 어떤 국면을 맞이하게 될까. 거짓으로 시작된 인연 속에서 진실을 찾아가는 두 남녀의 아슬아슬한 로맨스가 펼쳐진다.

욕망이 가득한 밤
스물여섯 살이 되도록 연애 한 번 못 해본 모태솔로 허윤청은 출장지 호텔에서 와인 기운을 빌려 발칙한 결심을 한다. 친구에게 성인용 영상을 보내달라거나 남자를 소개해달라는 파격적인 메시지를 보내기로 한 것이다. 하지만 술기운에 취해 전송 버튼을 누른 상대는 친구 도연나가 아닌, 서늘한 카리스마를 가진 직장 상사 도언준 대표였다. 잠시 후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나간 윤청의 앞에는 샤워 가운 차림의 그가 서 있었고, 거부할 수 없는 강렬한 유혹 속에 두 사람은 뜨거운 밤을 보낸다. 다음 날 아침, 정신을 차린 윤청은 수신인을 잘못 지정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경악하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다. 당혹감에 휩싸인 그녀의 뒤로 전날 밤의 열기가 채 가시지 않은 도언준의 낮은 목소리가 들려온다. 실수로 시작된 하룻밤이 불러온 아찔한 파장이 그녀의 일상을 흔들기 시작한다.

이혼을 하고 픈 그녀
심성 일대에서 주민우와 나지아의 결합이 고모의 압박으로 맺어진 정략결혼이라는 사실은 공공연한 비밀이었다. 마침내 든든한 버팀목이었던 고모가 별세하고 민우의 잊지 못할 첫사랑까지 다시 나타나자, 사교계는 나지아가 비참하게 쫓겨날 날만을 손꼽아 기다린다. 하지만 사람들의 비아냥 섞인 시선에도 나지아는 오히려 자신이 더 이 상황을 서두르고 있다며 덤덤한 태도를 유지한다. 주 대표가 이혼에 안달이 났을 거라는 세간의 추측이 쏟아지는 가운데, 누구도 예상치 못한 반전이 일어난다. 주민우가 자신의 SNS를 통해 이혼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세간의 기대를 일축하는 공식 입장을 발표한 것이다. 실시간 검색어까지 장악하며 강경한 소유욕을 드러낸 그의 돌발 행동에 나지아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차갑기만 했던 남편이 왜 갑자기 이토록 완고하게 관계를 유지하려 드는지, 그녀는 도무지 그의 진심을 알 수 없어 혼란에 빠진다.

용서는 없어,작은 삼촌의 애인이 될거야
안채린은 어린 시절부터 박현진과의 결혼을 당연한 숙명으로 받아들였다. 그를 향한 일편단심으로 모든 사랑과 열정을 쏟아부으며 행복한 미래를 꿈꿨지만, 돌아온 것은 박현진의 차가운 냉대뿐이었다. 결정적으로 생사가 오가는 위급한 순간에 그에게 처참히 버림받은 채린은 마침내 오랜 짝사랑의 종지부를 찍는다. 가슴 깊이 새겨진 배신감은 곧 서슬 퍼런 복수심으로 변했고, 그녀의 시야에서 박현진이라는 존재는 완전히 삭제되었다. 뒤늦게 후회에 휩싸인 박현진이 눈시울을 붉히며 그녀를 찾아와 모든 것을 바칠 테니 돌아와 달라고 애원하지만, 이미 상황은 돌이킬 수 없이 변해 있었다. 굳게 닫혔던 문이 열리고 나타난 사람은 다름 아닌 박현진의 작은 삼촌이었다. 무뚝뚝하면서도 여유로운 기색을 풍기며 등장한 그는 절망에 빠진 조카를 향해 싸늘하고도 묵직한 한마디를 내뱉는다. 이제 그녀를 숙모라고 불러야 한다는 사실을 일깨우며, 두 사람의 관계가 완전히 역전되었음을 선포한다.

버림받은 아내에서 강력한 상속녀로 거듭나다
자신이 주최한 자선 갈라 쇼에서 주인공은 인생 최악의 배신을 마주한다. IT 재벌 강태준의 아내로 행복을 꿈꿨으나, 남편의 손이 첫사랑 윤채리의 배 위에 놓인 것을 본 순간 모든 환상은 깨진다. 수조 원대 기업 공개를 위해 강태준과 시어머니, 심지어 주인공의 양부모까지 합세해 그녀를 벼랑 끝으로 내몬다. 그들은 윤채리를 집안에 들이고 주인공을 불륜녀로 몰아세우며 정신적으로 고립시킨다. 급기야 뱃속의 아이를 지우라는 강요와 함께 감금당하는 처지에 놓인다. 수술 날짜가 다가오며 절망이 엄습하던 때, 주인공은 감시가 소홀해진 틈을 타 마지막 희망을 건다. 과거를 숨긴 채 살아왔던 그녀가 수년간 봉인했던 번호로 전화를 건다. 수신인은 남편의 가문을 단숨에 무너뜨릴 힘을 가진 거물, 친부 권도형이다. 버림받은 아내에서 막강한 가문의 상속녀로 돌아온 그녀의 처절하고 압도적인 복수극이 시작된다.

납치 결혼 후, 나는 전 남친의 새어머니가 되었다
일생에 단 한 번뿐인 결혼식 날, 학창 시절 나를 끔찍하게 괴롭혔던 여자가 나타나 신랑을 가로챘다. 굳건히 내 곁을 지킬 줄 알았던 약혼자는 망설임 없이 내 손을 뿌리치고 그녀를 선택했다. 배신감에 휩싸인 나는 그녀의 과거 학교 폭력을 폭로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지만, 전 약혼자는 오히려 나를 명예훼손으로 역고소하며 가해자의 편에 섰다. 순식간에 세상의 비웃음거리가 된 내게 그는 몸의 흉터가 역겹다며 모욕을 퍼부었고, 재력가인 삼촌이 자신을 지켜주고 있으니 절대 이길 수 없을 거라 호언장담했다. 절망적인 순간, 그가 그토록 믿었던 삼촌이 나타나 내 허리를 감싸 안았다. 그는 내 귓가에 감미롭게 속삭이며, 자신을 받아준다면 나를 모욕한 이들을 전부 감옥에 보내 파멸시켜 주겠다고 제안한다. 배신한 연인의 새어머니가 되어 처절한 복수를 시작할 기회가 찾아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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