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에서 찬밥 신세인 중년 세일즈맨 클라이드. 어느 날 눈을 뜨고 보니 사람들의 죽음을 예측하는 초능력을 얻게 된 것이다. 수많은 이들을 구하려 하지만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다. 그러던 중 그의 능력은 회사 건물 전체를 날려버릴 폭탄 사건을 예고하는데... 모두를 구하기 위해 그는 폭탄을 설치한 범인을 찾아 막아야 한다.
인기 소설

그는 나를 익사시켰고, 나는 그의 세상을 불살랐다.
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된 내게 약혼자 강태준은 ‘아르카디아’라는 가상현실을 선물했다. 그곳에서 무적의 ‘발키리’로 살며 그를 구원자라 믿었으나, 모든 것은 기만이었다. 그는 IT 컨퍼런스에서 내 재활치료사와 연인임을 선포하며 나를 배신했다. 태준은 내 약을 바꿔치기해 회복을 방해했고, 내 칭호와 결혼 계획까지 그녀에게 넘겼다. 심지어 굴욕적인 사진을 유포해 나를 스토커로 몰아넣었다. 진실을 묻기 위해 찾아간 날, 그는 경호원을 시켜 나를 폭행한 뒤 분수대에 던져 익사시키려 했다. 구원자의 가면 뒤에 숨겨진 잔혹한 본색이었다. 그러나 나는 죽지 않고 살아남았다. 육신의 고통을 이겨내고 다시 일어선 나는 이제 복수를 위해 아르카디아에 재접속한다. 발키리라는 이름 뒤에 숨지 않고 오직 나 자신의 힘으로, 나를 파멸시킨 그의 제국을 거대한 잿더미로 만들어 버릴 것이다.

슈퍼모델의 컴백: 당신은 아웃이야
강아윤은 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가족의 냉대까지 견디며 심재민을 향한 일편단심을 지켜왔다. 그러나 변하지 않는 그의 차가운 진심을 마주한 순간, 그녀는 미련 없이 사랑을 포기하기로 결심한다. 과거를 뒤로하고 자신의 삶에 집중하기 시작한 강아윤은 화려하게 재기하며 세계적인 톱 모델로 등극해 세상을 놀라게 한다. 뒤늦게 후회하며 매달리는 전 연인에게 그녀는 냉소적인 일침을 날릴 뿐이다. 한편, 용성 최고의 재벌 장윤재는 대중 앞의 오만한 모습과 달리 그녀 앞에서만은 고집스럽고 아이 같은 이면을 드러내며 다가온다. 강아윤의 독보적인 아름다움에 매료된 그는 그녀를 향한 집착에 가까운 애정을 숨기지 않는다. 마침내 모든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는 레드카펫 위에서, 고고하던 장윤재는 그녀 앞에 무릎을 꿇고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그녀를 차지하겠다는 강렬한 고백을 전한다. 배신을 딛고 최고의 자리에 선 모델 강아윤과 거침없는 재벌남의 불꽃 튀는 로맨스가 시작된다.

7년 사랑의 끝, 잔혹한 진실
7년간 믿어온 약혼자 민순양의 배신은 처참했다. 그는 나의 절친한 친구인 궁리혜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었으며, 내가 유산의 고통 속에 쓰러져 도움을 요청할 때조차 리혜의 곁을 지켰다. 나의 가족들 또한 잔인했다. 그들은 민순양에게 받을 경제적 지원이 끊길 것을 우려해 사경을 헤매는 나를 외면한 채 오히려 그에게 용서를 빌라고 윽박질렀다. 민순양은 내 자산을 가로챈 뒤 나를 별장에 가두었고, 리혜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나를 거짓 사과를 위한 기자회견장에 세웠다. 나는 그의 뜻대로 순종하는 척하며 뒤로는 그들의 불륜과 횡령, 감금의 증거를 치밀하게 수집했다. 마침내 수많은 카메라와 취재진 앞에 선 순간, 나는 준비했던 모든 진실을 세상에 폭로하며 복수의 서막을 알렸다. 철저히 파괴된 삶 속에서 내가 선택한 것은 굴복이 아닌 잔혹한 심판이었다. 이제 그들이 쌓아 올린 거짓된 성이 무너질 차례다.

버림 받은 패도총재
육승건에게 신성하는 밤낮으로 완벽한 아내였지만, 그의 비정함은 결국 파국을 불러왔다. 시한부 선고를 받은 한소라를 안심시키겠다며 육승건은 반년 뒤 재결합을 조건으로 신성하에게 이혼을 요구한다. 아내가 언제든 제자리로 돌아올 것이라 믿었던 그의 오만함과 달리, 상처 입은 신성하의 마음은 이미 싸늘하게 식어버린 상태였다. 아이를 잃는 비극 끝에 그녀는 형식적인 이혼을 진짜 이별로 만들며 미련 없이 그의 곁을 떠나 새 인생을 시작한다. 아내가 사라진 뒤에야 육승건은 자신의 실수를 깨닫고 무너져 내린다. 과거의 거만함은 온데간데없이, 그는 붉게 충혈된 눈으로 전국을 뒤지며 행방불명된 그녀를 미친 듯이 찾아 헤맨다. 한 번만이라도 그녀의 자비로운 시선을 얻길 갈구하며 후회에 젖은 집착을 보이지만, 이미 떠나버린 신성하의 마음을 돌리기엔 역부족이다. 버림받은 총재의 처절한 후회와 뒤바뀐 관계의 끝에서 그는 절망적인 추적을 멈추지 못한다.

달의 모험 용왕의 욕망과 쾌락의 신비
경제적 위기를 딛고 새로운 일자리로 재건에 성공한 도시에 기괴한 사건의 그림자가 드리운다. 안개 자욱한 명절 축제 기간, 도시에는 불길한 소식이 전해지지만 범인을 목격한 이는 아무도 없다. 다만 행인들 사이에서 피해자들에게 접근하던 키 작고 등이 굽은 의문의 실루엣만이 목격될 뿐이다. 사건의 실체는 강 한가운데서 조업하던 어부들이 참혹하게 훼손된 여성의 시신을 발견하며 드러나기 시작한다. 당국의 조사와 다이버들의 수색 결과, 강은 연쇄적인 실종자들의 시체 유기장으로 변해 있었다. 검시관의 부검을 통해 밝혀진 사실은 더욱 충격적이다. 발견된 세 구의 시신들은 모두 잔혹한 고문과 절단의 흔적이 역력했으며, 그중 두 구는 도시에서 무려 6시간이나 떨어진 곳에서 실종된 이들이었다. 러브크래프트 시의 댐 인근에서 발견된 이 사체들은 도시 전체를 거대한 공포와 미스터리 속으로 몰아넣으며, 평온했던 도시 이면에 숨겨진 잔혹한 욕망과 실체를 예고한다.

사랑이 시들어 마음은 이미 죽었다
7년의 세월이 흘러 재회한 전남편은 몰라보게 수척해진 그녀를 알아보지 못한다. 위독한 상태로 수혈이 시급했던 그는 전아내에게 도움을 청하고, 그녀는 보상 대신 딸을 위해 딱 한 달간만 아빠가 되어달라는 조건을 내건다. 그는 제안을 수락하지만, 옛사랑을 챙기느라 아이와의 약속을 번번이 어기며 상처를 준다. 급기야 가족운동회까지 불참해 딸이 친구들에게 거짓말쟁이라 비난받게 만들자, 참다못한 그녀가 항의한다. 그러나 그는 차가운 멸시와 함께 수표를 던지며 임시 관계일 뿐이니 분수를 지키라고 경고한다. 자신의 친핏줄인 줄도 모른 채 딸과 그녀를 모욕하는 그의 잔인함에, 그녀는 마지막 남은 미련마저 버리기로 결심한다. 수술만 무사히 끝나면 아이와 함께 그의 곁을 영원히 떠나 흔적조차 남기지 않을 생각이다. 사랑이 시들어버린 자리에는 이제 냉정한 이별만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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