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결혼 계약 정보
약혼자의 배신과 다가오는 결혼. 하지만 어떤 생명의 위기에서 남자의 진정한 모습이 분명히.
인기 소설

촌녀,전설이 되다
소씨 가문의 새로운 아가씨, 소한주를 둘러싼 소문은 흉흉하기만 하다. 교양 없는 시골 촌녀에 폭력적이기까지 하다는 비난이 쏟아지지만, 정작 주인공인 그녀는 여유로운 미소로 응수할 뿐이다. 심지어 완벽하기로 소문난 허준성마저 그녀에게 빠져 구애 중이라는 소식에 사람들의 조롱은 극에 달한다. 하지만 침묵하던 소한주는 자신의 남자를 건드리는 루머만큼은 참지 않고 정면 돌파를 선택한다. 베일에 싸여있던 그녀의 실체가 드러나는 순간, 세상은 경악에 빠진다. 수능 수석부터 세계적인 디자이너, 전설적인 프로게이머, 천재 화가, 그리고 투자의 귀재에 이르기까지 그녀가 가진 화려한 신분들이 하나씩 밝혀지기 때문이다. 보잘것없는 시골 소녀라며 그녀를 비웃던 이들은 자신들이야말로 진정한 광대였음을 깨닫고 뒤늦게 후회하기 시작한다. 평범함을 가장했던 천재 소한주의 압도적인 반격과 그 과정에서 펼쳐지는 허준성과의 로맨스, 그리고 그녀의 진짜 정체를 둘러싼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

매혹적이면서도 거친 아내
허연서는 이모를 닮아 남자를 홀리는 천성적인 요물이라는 악명 높은 소문의 주인공이다. 청순하고 도도한 겉모습 뒤에 숨겨진 방탕한 사생활로 지탄받던 그녀가 돌연 최고 권력을 지닌 구씨 가문의 후계자 구시혁과 결혼을 발표하자 세상은 큰 충격에 빠진다. 모든 것을 다 가진 구시혁이 어째서 허연서 같은 여자와 맺어지는지 누구도 이해하지 못했고, 당사자인 연서조차 이 결혼이 서로의 목적을 위해 맺어진 비즈니스 관계일 뿐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하지만 모두의 예상은 빗나갔다. 화려한 연회장에서 안하무인으로 유명한 구시혁이 간절한 눈빛으로 연서의 손목을 붙잡은 채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자신을 조금만 더 사랑해달라며 애원하는 그의 진심 어린 고백에 차가웠던 관계의 실체가 드러난다. 사실 구시혁은 아주 오래전부터 오직 허연서 한 사람만을 마음속 깊이 품어왔던 순정남이었으며, 이 결혼 역시 그녀를 향한 그의 집념이 만들어낸 결과였다.

편집증에 걸린 억만장자의 함정
의심 많은 재벌가 후계자 헨리크는 모든 여자가 자신의 재력만을 탐한다고 믿는다. 그는 과거의 오해로 노린이 자신을 무시했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정체를 숨긴 채 자동차 정비사로 위장해 그녀와 결혼한다. 그녀를 함정에 빠뜨려 복수하겠다는 일념으로 거짓 사랑을 연기하지만, 차가운 계획과 달리 그는 자신도 모르게 노린에게 깊이 매료되고 만다. 이혼이 확정된 후에야 그녀가 다른 이들과 다르다는 사실을 깨달은 헨리크는 뒤늦은 후회와 함께 그녀를 되찾으려 매달린다. 그러나 냉정하게 돌아선 노린은 억만장자인 그를 향해 자신은 정비사와 결혼했을 뿐이라며 선을 긋는다. 절박해진 헨리크는 부와 명예를 모두 버리고 다시 정비사가 되겠다며 황당한 선언까지 하기에 이른다. 진심을 외면했던 남자의 처절한 후회와 마음을 닫아버린 여자의 관계는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간다. 과연 그는 거짓으로 시작된 인연을 진실한 사랑으로 되돌릴 수 있을까.

이혼 후 남편은 깊이 후회합니다
결혼 7주년 기념일, 남편은 아이가 생기지 않는다는 이유로 다툼 끝에 이별을 고했다. 허망한 마음으로 본 SNS에는 그의 소꿉친구와 동료들이 함께한 사진이 올라와 있었다. 연인처럼 서로를 보며 웃는 두 사람의 모습 위로, 지난 7년 동안 단 한 번도 나를 경기장에 데려가지 않았던 그의 변명이 스쳐 지나갔다. 사고가 날까 두렵다며 나를 보물처럼 아끼던 그의 다정한 말들은 결국 거짓이었다. 내가 다가갈 수 없던 그곳에서 그는 이미 다른 사람과 모든 순간을 공유하고 있었다. 그의 진심이 향한 곳이 내가 아님을 깨달은 순간, 오랫동안 참아온 인내도 끝이 났다. 나는 분노하는 대신 고요하게 손가락의 반지를 빼냈다. 이혼하자는 짧은 메시지를 남긴 채, 유리장에 고이 간직해온 검은 장갑을 다시 손에 끼었다. 300마일의 속도가 위험하다며 나를 가뒀던 그에게, 이제는 내가 가진 진짜 모습을 보여줄 차례다.

환생한 나는 숙적과 결혼
김이서는 다리가 불편한 고준한을 지극정성으로 보살폈다. 가문의 혼수를 팔아 치료비를 대고, 눈밭에서 이복동생에게 무릎을 꿇으며 약을 구하는 등 헌신적인 사랑을 쏟았다. 하지만 고준한은 납치 사건이라는 위기의 순간에 망설임 없이 첫사랑 임은지를 선택하며 그녀를 배신했다. 죽음의 문턱에서 모든 진실을 깨달은 김이서는 과거 혼인 상대를 정하던 운명의 날로 환생한다. 이번 생에서 그녀는 고준한을 버리고 도시의 실권자 이재진을 배우자로 선택해 복수의 서막을 올린다. 뒤늦게 후회하며 눈물로 매달리는 고준한을 향해 김이서는 차가운 조소를 날리며 철저히 외면한다. 한때 숙적이었던 남자와 손잡고 자신을 기만한 연인에게 처절한 대가를 치러주는 통쾌한 복수극이 시작된다. 진정한 사랑이라 믿었던 관계의 파멸과 새로운 권력을 쥔 그녀의 화려한 변신이 펼쳐진다.

배신당한 그녀, 어린 시절 친구의 청혼
7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그림자처럼 헌신하며 약혼자의 성공을 도왔다. 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디자인을 가로채 업계 최고의 건축가 반열에 오른 그는, 결국 재벌 상속녀와 결혼하겠다는 통보와 함께 나를 비참하게 내버렸다. 심지어 그는 상속녀 아버지의 장례식장에 나를 불러내어, 모든 상황을 이해하는 연인인 척 연기하게 만들며 내 자존감을 짓밟았다. 헌신의 대가는 철저한 배신과 오만한 태도뿐이었다. 모든 것을 잃고 절망에 빠진 그 순간, 예상치 못한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온다. 수화기 너머의 주인공은 어린 시절 내 뒤만 졸졸 따라다니던 소년이자, 현재 IT 업계를 뒤흔드는 최연소 CEO 권천윤이었다. 그는 당당한 목소리로 나에게 뜻밖의 청혼을 건넨다. 배신으로 얼룩진 과거를 뒤로하고, 가장 낮은 곳에서 만난 옛 친구의 손을 잡고 새로운 운명을 시작할 수 있을까. 상처 입은 여자의 복수와 진정한 사랑을 향한 여정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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