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소설

인생사 새옹지마
해명시 최고의 갑부인 외조부의 정체를 숨긴 채 유재민과 3년 동안 연인으로 지내온 심수빈. 하지만 유재민은 그녀를 비천한 시골뜨기로 치부하며 무시했고, 결국 결혼식 당일 첫사랑을 선택하며 수빈을 처참하게 배신한다. 미련 없이 그와의 관계를 정리한 심수빈은 베일에 싸여있던 상속녀의 신분을 되찾고, 조 단위의 막대한 자산을 물려받으며 화려한 인생 2막을 연다. 정체를 드러낸 이후에도 그녀의 앞길을 가로막으며 괴롭히는 악인들이 끊이지 않지만, 수빈은 압도적인 부와 힘으로 그들을 차례차례 응징해 나간다. 한편, 모든 이들이 두려워하는 냉혈한 부 선생은 예상치 못한 모습으로 수빈의 곁을 지킨다. 그는 수빈이 적들을 처단하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지켜보며, 마치 최고의 구경거리를 만난 아이처럼 환호하고 찬사를 보낸다. 세상이 경외하는 존재인 그가 오직 수빈 앞에서만 '마눌님'이라 부르며 보여주는 열렬한 지지는 그녀의 복수극에 묘한 긴장감과 재미를 더한다.

멍청한 남편이 엄청난 부자였다.
결혼식 당일, 물에 빠진 김이슬을 외면하고 여동생을 선택해 떠나버린 약혼자. 배신감에 휩싸인 그녀는 자신을 구해준 정비공과 충동적으로 결혼을 결심한다. 가진 것 없는 가난한 남편이지만, 이슬은 자신이 그를 책임지겠다고 다짐하며 전 약혼자의 오만한 회유와 여동생의 가식적인 조롱을 단호히 뿌리친다. 주변 사람들은 화려한 배경을 뒤로한 채 수리공과 살기로 한 그녀를 비웃으며 손가락질하지만, 이슬은 남편과의 소박한 생활에 만족하며 당당하게 맞선다. 그러나 베일에 싸여있던 남편의 정체가 드러나는 순간 상황은 완전히 뒤바뀐다. 그는 사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신비로운 재벌가 후계자였던 것. 모두가 경악하는 가운데, 남편은 값진 다이아몬드 반지를 들고 그녀 앞에 무릎을 꿇는다. 다정한 눈빛으로 이슬을 바라보던 그는 이제 자신이 평생 그녀를 보살피겠다며 진심 어린 고백을 전하고, 이슬은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사모님으로 다시 태어난다.

내 남편의 억만 달러 아기 사기극
수조 원대 자산을 지닌 재벌가의 후계자 남편을 위해 나는 15년 동안 아이를 갖지 않겠다는 희생을 선택했다. 사랑하는 아내가 출산 중 목숨을 잃는다는 집안의 잔인한 저주로부터 나를 지키고 싶다는 그의 간절한 바람 때문이었다. 하지만 시할아버지의 임종이 다가오며 후계 구도가 위태로워지자, 남편은 상속권을 지키기 위해 대리모를 고용하겠다는 파격적인 결정을 내린다. 나를 보호하기 위한 비즈니스일 뿐이라며 그가 데려온 여자는 기이할 정도로 나의 젊은 시절을 빼닮아 있었다. 철저히 선을 지키겠다던 남편의 약속은 금세 무너졌다. 그는 대리모의 정서적 안정이 중요하다는 핑계를 대며 매일 밤 그녀의 곁을 지켰고, 우리만의 소중한 결혼기념일과 내 생일조차 무심히 잊어버렸다. 나를 위한 배려라는 명목하에 시작된 대리모 계약은 결국 배신과 기만으로 얼룩진 비극이 되어 나를 옥죄기 시작한다.

계약 아내: 쏜의 구원
아이를 잃은 슬픔이 가시기도 전, 병실을 찾아온 남편 최진혁은 위로 대신 이혼 서류를 내밀었다. 그는 내연녀의 임신 사실을 알리며, 조작된 정신과 기록을 무기로 나를 위협했다. 사랑이라 믿었던 관계는 철저히 계산된 비즈니스였고, 나는 그저 처리해야 할 부채에 불과했다. 모든 것을 빼앗기고 벼랑 끝에 몰린 순간, 부모님이 남기신 유산과도 같은 낡은 열쇠 하나가 내 손에 쥐어졌다. 그것은 수십 년 전 할아버지들 사이에 맺어진 비밀스러운 혼인 계약서로 나를 인도했다. 계약의 상대는 남편이 가장 두려워하는 존재이자, 베일에 싸인 무자비한 억만장자 강태준이었다. 나를 집어삼키려던 거대한 음모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나는 기꺼이 괴물이라 불리는 그의 손을 잡기로 했다. 이제 나를 배신한 이들을 향한 처절하고도 완벽한 복수가 시작된다. 덫에 걸린 사냥감에서 포식자의 아내로 거듭나는 반전의 서막이 올랐다.

그는 악마 왕자다
자신을 둘러싼 충격적인 현실 앞에서 엠마는 깊은 혼란에 빠진다. 사고 회로가 완전히 멈춰버린 듯 아무런 생각도 할 수 없었고, 그녀가 마주한 세상은 마치 거꾸로 뒤집힌 것처럼 낯설고 위태로웠다. 그러나 망연자실했던 순간도 잠시, 서서히 상황을 직시하기 시작한 엠마의 내면에서는 억눌렸던 분노가 뜨겁게 끓어오르기 시작한다. 들끓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 그녀는 하늘을 향해 당장이라도 무언가를 찌를 듯한 서슬 퍼런 눈빛을 보낸다. 이어 엠마는 곁에 있던 천국의 손을 거칠게 잡아챈 뒤, 망설임 없이 성문 밖을 향해 질주한다. 한 치의 물러섬도 없는 기세로 천국을 성 밖으로 밀어내려는 그녀의 단호한 행동은 앞으로 펼쳐질 격정적인 서사의 서막을 알린다. 분노로 물든 엠마의 결단이 평온했던 성의 질서를 뒤흔들며, 피할 수 없는 운명과 갈등의 소용돌이 속으로 모두를 몰아넣는다. 그녀의 손에 쥐어진 선택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긴장감이 고조된다.

다시 널 기억하기까지
여동생의 비열한 계략에 휘말려 낯선 이와 하룻밤을 보낸 그녀는 그날의 일로 소중한 생명을 품게 된다. 홀로 아이를 키우며 4년이라는 시간을 보낸 뒤 돌아온 그녀 앞에, 압도적인 존재감을 뿜어내는 한 남자가 나타난다. 매력적이면서도 어딘가 고압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그를 마주한 순간, 그녀는 설명하기 힘든 기묘한 익숙함을 느낀다. 하지만 조각난 기억 속에서 그와의 접점을 찾지 못한 채 혼란스러워하던 중, 우연히 남자의 곁에 나란히 서 있는 아들의 모습을 목격하게 된다. 붕어빵처럼 닮은 두 사람의 얼굴을 본 찰나, 망각의 늪에 빠져있던 4년 전의 충격적인 진실이 비로소 선명하게 떠오르기 시작한다. 지우려 해도 지워지지 않았던 그날 밤의 기억과 아이의 친부에 관한 비밀이 마침내 베일을 벗으며, 그녀의 삶은 다시금 거대한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든다. 과연 그녀는 운명의 장난 같은 이 상황을 어떻게 마주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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