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친구 류희상에게 상처를 받은 후, 유소연은 자신이 소설 속의 조연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모든 걸 바꾸기로 결심한다. 그녀는 원작 속 남주인공 류석민을 차지하며 주인공이 되려고 한다. 그런데 류석민은 바로 그녀의 남자친구 류희상의 양아버지다! 이로 인해 새로운 삼각관계가 펼쳐진다.
인기 소설

7년 헌신, 당신은 나중에 버려졌다
7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약혼자와 그의 아들을 위해 제 모든 삶을 내던졌습니다. 하지만 처참한 교통사고가 발생한 순간, 피를 흘리며 쓰러진 저를 뒤로한 채 그들은 7년 만에 돌아온 아이의 친모에게로 달려갔습니다. 의사인 약혼자는 냉정하게 나중에 치료해주겠다는 말을 남겼고, 친자식처럼 애지중지 키웠던 아이마저 친엄마가 먼저라며 저를 철저히 외면했습니다. 그들의 잔인한 배신 속에서 저는 뱃속에 품고 있던 소중한 생명까지 잃고 말았습니다. 헌신했던 세월은 물거품이 되었고, 저는 그저 필요할 때 쓰이는 대체품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절망의 끝에서 이름 모를 아이가 내민 손을 잡으며 저는 복수를 다짐합니다. 이제는 지긋지긋한 인연의 굴레를 끊어내고, 저를 무참히 버린 그들에게 가장 고통스러운 후회를 선사할 것입니다. 배신의 대가를 치르게 할 처절한 여정이 지금 시작됩니다.

마흔아홉 권의 책, 하나의 결산
남편 강태준의 외도는 늘 기묘한 보상으로 이어졌다. 불륜의 흔적을 들킬 때마다 내 서재에는 침묵의 대가인 희귀본 서적이 쌓였고, 그렇게 마흔아홉 번의 배신은 비극적인 거래로 박제되었다. 그러나 시아버님의 임종을 지키겠다는 약속마저 저버리고 첫사랑에게 오피스텔을 사주러 간 그의 기만은 내 인내심을 완전히 부수어 놓았다. 심지어 어머니의 추모 공원에 내연녀를 데려가 고양이 기념비를 세우는 만행을 방조하고도, 그는 도리어 내게 측은지심을 가지라며 뻔뻔한 태도로 일관했다. 유산의 아픔을 조롱거리로 만든 여자와 그를 비호하는 남편을 보며 나는 마침내 결단했다. 유능한 선거 전략가로서 타인의 삶을 무너뜨려 온 내 능력을 이제 남편을 향해 칼날로 휘두를 차례다. 그의 잠든 머리맡에서 도청을 시작하며, 나는 쉰 번째 책 대신 그를 파멸로 이끌 완벽한 최종 변론을 준비한다. 이제 우아한 가짜 부부의 연극은 끝났고, 치밀하고 냉혹한 나의 복수가 시작된다.

두 자매의 뒤바뀐 운명
학문적으로 완벽해 보였으나 타인의 성과를 가로채는 위선적인 남편 임도준과 결혼해 비참한 죽음을 맞이했던 최아린. 반면 이복 여동생 최유나는 임연우와 결혼했으나 남편의 외도와 아이를 잃는 비극을 겪으며 쓸쓸히 생을 마감했다. 죽음 끝에 과거로 회귀한 두 자매에게 다시 한번 선택의 기회가 주어진다. 유나는 아린의 화려했던 겉모습에 속아 도준을 선택하며 전생의 함정 속으로 스스로 걸어 들어가고, 아린은 연우와 각자의 목적을 위한 계약 결혼을 맺는다. 복제된 영광을 쫓는 유나가 아린 대신 고통받는 희생양으로 전락하는 사이, 아린은 자신을 위협하는 위험으로부터 묵묵히 곁을 지키며 보호하는 연우에게서 뜻밖의 진심을 발견한다. “내 아내는 내가 지켜. 누구도 함부로 대할 수 없어.” 뒤바뀐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두 자매는 전생의 비극을 끊어내고 새로운 삶을 쟁취할 수 있을까. 미스터리한 과거를 딛고 진정한 사랑과 승리를 향한 역전극이 시작된다.

계약 관계
사랑보다 계약이 앞선 두 남녀의 아찔하고 달콤한 선결혼 후연애가 시작됩니다. 설지윤은 할머니의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1억 원이라는 신부값을 받고 결혼 시장에 뛰어듭니다. 상대는 할아버지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드려야 하는 김완이었습니다. 서로의 목적을 위해 맺어진 인연이지만, 결혼 첫날밤부터 예상치 못한 기류가 흐릅니다. 지윤의 무방비한 손길과 체온은 혈기 왕성한 김완의 인내심을 시험하며 길고도 뜨거운 밤을 예고합니다. 한편, 자신을 연봉 7천만 원의 평범한 IT 회사원이라 소개했던 김완의 일상은 의문투성입니다. 그가 타는 고급차와 고가의 시계, 그리고 도심 한복판의 호화로운 저택은 소박한 자기소개와 전혀 어울리지 않습니다. 지윤은 점차 남편의 정체에 의구심을 품기 시작하고, 그러던 어느 날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김 씨 그룹 대표의 뒷모습에서 낯익은 남편의 향기를 느낍니다. 과연 김완이 숨기고 있는 거대한 비밀은 무엇일까요?

유령 아내가 지켜보는 복수극
낡은 창고 안, 온몸에 폭탄이 묶인 채 깨어난 나는 유일한 구원이라 믿었던 연인 남훈우에게 도움을 청한다. 하지만 소방관인 그는 나의 절박한 호소를 철없는 장난으로 치부하며 싸늘하게 전화를 끊어버린다. 수화기 너머 들려오는 낯선 여자의 목소리와 그를 향한 훈우의 다정한 말투를 끝으로, 나는 뱃속의 아이와 함께 거대한 불길 속에서 생을 마감한다. 죽어서도 이승을 떠나지 못한 채 유령이 된 나는 그에게 귀속되어 비극적인 광경을 목격한다. 나를 잃은 슬픔에 괴로워하던 훈우가 끝내 다른 여자와 결혼을 준비하는 모습을 말이다. 그러나 결혼식을 앞둔 어느 날, 그는 우연히 예비 신부의 통화를 듣게 되고 나의 죽음을 둘러싼 추악한 배후와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모든 비극의 시작이 누구였는지 깨달은 훈우는 절망에 휩싸이고, 죽은 아내와 아이를 위한 처절하고도 잔혹한 복수를 시작한다. 유령이 되어 곁을 지키는 나의 시선 아래, 피로 물든 복수극의 막이 오른다.

작은 삼촌, 왜 이러는 거예요
김유나는 오랜 시간 박주헌을 짝사랑하며 그의 곁을 지켰다. 입양된 처지였음에도 그를 단 한 번도 삼촌이라 부르지 않았던 건, 언젠가 연인이 될 수 있다는 희망 때문이었다. 하지만 스무 살이 된 유나가 세 번째 고백을 준비하던 날, 주헌의 첫사랑 민연서가 나타나며 모든 기대는 무너진다. 유나는 자신을 조카일 뿐이라며 결코 사랑할 수 없다고 단언하는 그의 차가운 진심을 듣고 깊은 상처를 입은 채 이별을 결심한다. 주헌을 완전히 지우고 떠난 그녀가 다시 나타난 곳은 강씨 가문 후계자와의 결혼식장이었다. 순백의 신부가 되어 다른 남자의 곁에서 행복하게 웃는 유나를 마주하자, 주헌은 뒤늦게 밀려오는 후회에 휩싸여 처절하게 매달린다. 제발 결혼하지 말라는 그의 간절한 애원에도 유나는 차분한 미소를 지으며 그를 밀어낸다. 이제는 그를 ‘작은 삼촌’이라 부르며, 남편이 질투할 것이라는 말로 주헌에게 돌이킬 수 없는 절망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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