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소설

소유 및 복수
자신의 몸을 다른 여자에게 빼앗긴 사이, 주인공의 삶은 처참하게 망가졌다. 타인이 내 몸을 차지하고 바람둥이를 쫓아다니는 동안 부모님과는 인연이 끊겼고, 소중한 형은 비극적인 교통사고로 식물인간이 되고 말았다. 마침내 육체의 주도권을 되찾은 주인공은 가정을 파탄 낸 바람둥이의 실체를 폭로하기 위한 치밀한 복수를 시작한다. 배우로서의 명성이 무너질 위기에 처한 남자는 뒤늦게 용서를 구하며 매달리지만, 주인공은 이혼 대신 그를 벼랑 끝으로 몰아넣는 길을 택한다. 남자는 살인 공모와 온갖 계략으로 주인공을 해치려 하며 끝까지 발악하지만, 결국 추악한 본색이 만천하에 드러나며 모든 지위와 부를 잃고 종신형을 선고받는다. 육체를 지배하던 낯선 존재를 완전히 떨쳐낸 주인공은 비로소 과거의 굴레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새로운 인생을 향해 나아간다. 상실의 아픔을 딛고 일어선 한 여자의 강렬한 복수극과 새로운 시작을 담은 이야기이다.

돌이킬수 없는 사랑
배성진의 아내 고승연은 남편이 자신을 깊이 사랑한다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 하지만 딸의 생사가 걸린 심장 수술 당일, 성진이 기증받은 심장을 자신의 첫사랑에게 양보하면서 그녀의 신뢰는 처참히 무너진다. 남편에게 완전히 실망한 그녀는 처절한 복수를 다짐하며 우안연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그녀는 전남편을 파멸시키기 위해 그의 시동생과 손을 잡고, 치밀한 계획 끝에 성진을 사장 자리에서 끌어내리는 데 성공한다. 뒤늦게 자신의 잘못을 깨달은 성진은 밤새 무릎을 꿇으며 재결합을 간절히 애원하지만, 안연의 마음은 이미 차갑게 식어버린 뒤였다. 복수를 위해 시동생을 이용한 후 깔끔하게 관계를 정리하려 했던 안연의 계획과 달리, 어느덧 그녀는 그의 치명적인 매력에 사로잡히고 만다. 도망치려는 그녀를 붙잡은 남자의 낮은 목소리가 울려 퍼진다. 이제 와서 나를 이용만 하고 달아날 수 있을 것 같냐는 그의 집착 섞인 경고는 그녀의 심장을 다시금 세차게 뒤흔든다.

사랑은 해질녘에
3년 만에 귀국한 그녀는 사교계의 명사로 불리며 지연의 침실에 발을 들이게 된다. 뜨거운 하룻밤을 보냈음에도 지연은 눈앞의 여자가 누구인지 전혀 알아채지 못한다. 완전히 달라진 모습에 매료된 그를 보며, 그녀는 정체를 숨긴 채 과거에 맺었던 약혼 약속이 유효한지 묻는다. 하지만 돌아온 대답은 냉혹했다. 그저 여동생으로만 생각했을 뿐이며, 과거의 약속은 치료를 돕기 위한 거짓말이었다는 것. 십 년간 품어온 연정을 뒤로하고 그녀가 작별을 고하자, 상황은 역전된다. 떠나려는 그녀의 발치에 무릎을 꿇은 지연은 눈시울을 붉히며 자신을 아내로 맞아주기로 하지 않았느냐고 애원한다. 그러나 상처받은 그녀는 차갑게 그를 밀쳐낸다. 자신을 오직 여동생으로만 여긴다고 단언했던 그의 말은 이제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다. 뒤늦게 매달리는 재벌 후계자와 그를 외면하는 여자의 엇갈린 진심을 그린 로맨스.

대리 결혼: 내 수수께끼의 남편은 재벌이다
메이건은 가난한 남자와 결혼하라는 언니의 제안을 대신 받아들인다. 남편이 빈털터리라고 믿은 그녀는 소박한 삶을 결심하지만, 어느 날 남편 제이든이 도시를 장악한 재벌 프리드먼 씨라는 놀라운 소문을 듣게 된다. 메이건은 곧장 낡은 집으로 달려가 제이든에게 사실을 묻는다. 그는 그저 닮은 사람일 뿐이라며 부인하지만, 메이건은 프리드먼이라는 남자가 자꾸 자신이 아내라고 주장해 곤란하다며 남편에게 그를 혼내달라고 귀엽게 부탁한다. 다음 날, 세계적인 기업의 수장인 프리드먼 씨는 얼굴에 선명한 멍 자국을 남긴 채 회사에 출근한다. 평소의 냉철한 모습은 간데없이 당황한 직원들 앞에서 그는 아내의 명령이라 어쩔 수 없었다며 행복한 미소를 짓는다. 정체를 숨긴 신비로운 재벌 남편과 그 사실을 모른 채 대리 결혼 생활을 시작한 메이건의 달콤하고도 기묘한 로맨스가 펼쳐진다.

남편이 나와 남동생에게 가짜 결혼을 하라고 했는데, 나는 진짜로 혼인신고를 했다
시력을 되찾은 순간 마주한 진실은 잔혹했다. 내 곁을 지키며 남편이라 믿었던 이는 남자친구의 동생이었고, 나를 위해 백월광을 정리하겠다던 남자친구는 옆집에서 그녀를 보살피고 있었다. 사고로 눈이 먼 나를 책임지기 싫어 동생에게 가짜 결혼을 부탁한 채 방치해 온 것이다. “가짜 결혼일 뿐이니 딴생각 마.” 동생의 도발에 짜증 섞인 목소리로 대꾸하는 그의 대화를 들으며 나는 시력이 돌아왔다는 사실을 숨기기로 했다. 나를 기만한 연인은 한 달 뒤 돌아오겠다며 호언장담하지만, 그는 꿈에도 모를 것이다. 약속된 기한을 단 하루 남긴 29일째 되는 날, 나는 그의 동생을 데리고 가 진짜 혼인신고를 마쳤다. 나를 속인 대가는 가혹할 것이며, 이제 나는 형의 여자가 아닌 그의 진짜 아내로 살아가기로 결심한다. 이 발칙하고 새로운 관계를 조금 더 즐겨보고 싶어졌으니까. 배신으로 시작된 연극은 이제 돌이킬 수 없는 진짜 현실이 되어 그를 옥죄기 시작한다.

생명의 끝에서 피어난 사랑
시스템의 강제적인 부름을 받아 소설 속 세상으로 들어온 나의 목표는 단 하나, 냉혈한 자크슨의 진심 어린 사랑을 얻어내는 것이다. 만약 그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실패한다면, 시스템은 나를 영원히 소멸시키는 잔혹한 형벌을 내린다. 육신이 서서히 부패하며 악취를 풍기다 결국 핏물로 변해 사라지는 끔찍한 운명이 나를 옥죄어 온다. 생명의 불꽃이 꺼져가는 마지막 순간, 나는 절박한 심정으로 그에게 죽어가는 나의 처지를 고백하며 제발 사랑해 달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그러나 돌아온 것은 그냥 죽으라는 그의 얼음처럼 차가운 대답뿐이었다. 하지만 운명의 장난처럼 내가 정말로 죽음의 문턱에 다다라 소멸하기 직전이 되자, 냉정했던 그의 태도는 완전히 뒤바뀌고 만다. 이제는 오히려 그가 무너져 내리며, 제발 곁에 남아달라고 울부짖으며 나에게 처절하게 매달리기 시작한다. 죽음의 끝에서 시작된 이 지독한 사랑의 결말은 과연 어디로 향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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