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소설

내가 죽어가는 동안, 그는 첫사랑과 함께했다
발렌타인데이에 청천벽력 같은 위암 말기 판정을 받은 나는 남은 생이 한 달뿐이라는 사실에 절망한다. 극심한 공포 속에서 남편 세바스찬 내쉬를 마주하지만, 그는 오히려 무릎을 꿇고 다른 여자를 사랑하게 되었다며 충격적인 고백을 전한다. 그는 육체적인 배신이 아닌 정신적인 유대감일 뿐이라 변명하며, 남편으로서의 책임과 나를 향한 사랑은 변함없으니 곁을 떠나지 말라고 간곡히 부탁한다. 죽음을 앞둔 비극적인 상황에서 나는 진단서를 손에 꽉 쥔 채 그의 외도를 덤덤히 허락하기로 한다. 세바스찬은 소란을 피우지 않겠다는 나의 약속에 안도하며 나를 끌어안지만, 이미 시한부 선고를 받은 나에게는 분노할 힘조차 남아있지 않았다. 내가 서서히 죽어가는 동안 그는 첫사랑과의 관계를 이어가고, 나는 쓸쓸한 미소와 함께 다가올 끝을 조용히 준비한다. 배신감과 슬픔이 교차하는 가운데, 남편의 이기적인 사랑과 나의 마지막 순간이 비극적으로 얽히기 시작한다.

술에 취해 절친의 오빠와 결혼했다
20년 넘게 모범생으로만 살아온 카일리 밀러는 인생에서 가장 대담한 일탈을 저지른다. 절친 미나 홀의 쌍둥이 오빠를 쫓아다니고, 술김에 남성 접대부를 불러 하룻밤을 보낸 것이다. 하지만 다음 날 아침, 술에서 깬 그녀를 기다리는 것은 어젯밤 그 남자와의 혼인신고서였다. 카일리는 얼떨결에 그를 집으로 들이고, 미나는 친구가 덫에 걸렸다며 분노한다. 그런데 남편이 건넨 은행 카드의 잔고를 확인한 카일리는 경악을 금치 못한다. 접대부라기엔 너무나 막대한 금액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전국 출장과 주주 총회, 경영 회의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면서도 늘 카일리와 함께할 시간을 챙기며 다정한 남편의 면모를 보인다. 그러던 어느 날, 가족 모임에 참석한 카일리는 남편과 절친 미나 사이의 묘한 친밀감을 목격하며 의구심에 휩싸인다. 과연 그 남자의 진짜 정체는 무엇일까? 평범한 일상을 송두리째 뒤흔든 위험하고도 달콤한 결혼 생활이 시작된다.

그의 버림받은 오메가: 왕과의 두 번째 기회
운명의 상대였던 알파 강태준에게 버림받은 지 7년, 나는 그에게 단 한 번도 사랑받지 못했다. 그의 곁엔 늘 소꿉친구 리나가 있었고, 그녀가 목걸이 절도 누명을 씌웠을 때 태준은 일말의 의심조차 없이 나를 경멸했다. 그는 나를 지하 감옥으로 끌고 가라 명령하며 차가운 폭언을 내뱉었고, 리나는 그의 품에서 가식적인 눈물을 흘렸다. 인연이 끊어지는 고통이 그의 얼굴을 스쳤으나 그는 끝내 나를 외면했다. 그 순간 7년간 품어온 마지막 희망마저 재가 되어 사라졌다. 다음 날 어머니의 도움으로 풀려난 나는 공항에서 태준의 경쟁 팩 알파를 마주한다. 그는 내게 자신의 수석 전략 고문이 되어 태준의 제국을 무너뜨리자는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건넨다. 오직 복수만을 꿈꾸게 된 나는 망설임 없이 그의 손을 잡고 강태준을 향한 반격을 시작하기로 결심한다. 버림받은 오메가의 처절한 복수와 새로운 운명이 시작된다.

수그러들고 이혼을 막는 남편
결혼 1년 차, 다정했던 남편 서이준이 돌변했다. 김이진은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하지만, 남편의 집에 숨어있던 그의 첫사랑을 발견하고 충격에 빠진다. 서이준에게 자신은 그저 사업적 가치뿐인 존재였음을 깨달은 이진은 남편의 배신과 시어머니의 냉대 속에서 죽어가는 결혼 생활을 끝내기로 결심한다. 단호하게 이혼을 선언한 그녀는 전업주부의 삶을 뒤로하고 자신의 일에 몰두하기 시작한다. 본연의 능력을 발휘하며 보석처럼 빛나기 시작한 이진의 곁에는 매력적인 새로운 인연들이 나타난다. 아내의 화려한 변신과 빈자리에 당황한 서이준은 뒤늦게 잘못을 빌며 매달리지만, 상처 입은 이진의 반응은 차갑기만 하다. 먼저 신뢰를 저버린 남편을 향해 이진은 냉정한 일침을 가하며 돌아선다.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여자와 뒤늦은 후회로 괴로워하는 남자의 엇갈린 행보가 시작된다.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날
서아라는 숨이 막혀오는 고통 속에서 남편 지훈에게 간절히 도움을 요청한다. 하지만 내연녀 최유라와 함께 있던 지훈은 아내의 위급한 상황을 외면한 채, 발목을 다친 유라에게 구급차를 보낸다. 아빠를 대신해 도움을 청하려 밖으로 달려 나간 어린 아들 이준은 결국 차가운 아스팔트 위에서 비극적인 사고로 목숨을 잃고 만다. 남편의 이기적인 선택이 불러온 처참한 결과에 아라는 무너져 내리고, 아들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배신감은 영혼에 깊은 낙인을 남긴다.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한 순간, 기적처럼 과거의 거실 바닥에서 눈을 뜬 아라는 살아있는 이준을 마주한다. 지옥 같았던 미래를 바꿀 두 번째 기회가 주어진 것이다. 이제 그녀는 소중한 아들을 지키기 위해, 그리고 자신들의 안위만을 위해 가족을 사지로 몰아넣은 지훈과 유라에게 처절한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다짐하며 복수의 서막을 올린다.

딸의 유엔 사무직 인턴 기회가 빼았긴 후 끔찍한 비밀이 드러났다
정부 기밀 요원으로 활동하며 임무를 마친 나에게 딸 희주의 기쁜 소식이 전해진다. 1년간의 노력 끝에 꿈에 그리던 유엔 사무직 인턴 합격 통보를 받았다는 것이다. 하지만 비자 준비로 분주해야 할 딸의 위치 추적 결과는 일주일째 학교 본관에 멈춰 있었다. 불안함에 달려간 학교 구석에서 나는 결박당한 채 방치된 딸을 마주한다. 현장에는 재벌 가문의 권력을 등에 업고 희주의 기회를 가로챈 가해자 소이와 아첨하는 조교가 있었다. 소이는 자신의 부모가 국내 최고의 재벌이자 전문가라며 희주를 멸시하지만, 정작 그들이 운운하는 대단한 부모의 정체는 바로 나와 내 남편이었다. 상상을 초월하는 뻔뻔함에 분노가 치민 나는 곧바로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숨겨진 사생아의 존재에 대해 추궁하기 시작한다. 내 딸의 미래를 짓밟은 자들을 향한 처절한 응징과 가문에 얽힌 추악한 비밀이 서서히 베일을 벗으며 긴박한 복수극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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