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소설

곽 선생, 저를 사랑해 주세요
취기 어린 밤의 실수로 유명인사인 곽 변호사와 엮이게 된 온태서는 막다른 길에서 그에게 몸을 맡기며 위태로운 관계를 시작한다. 하지만 그의 마음속에는 이미 지워지지 않는 첫사랑이 자리 잡고 있었다. 그리워하던 여인이 돌아오자 그는 차갑게 태서를 외면했고, 그녀는 홀로 빈집을 지키며 쓸쓸한 밤을 견뎌야 했다. 결국 그가 건넨 것은 한 장의 수표와 냉정한 이별 통보였다. 태서가 매달릴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그녀는 미련 없이 수표를 챙겨 그의 곁을 떠난다. 시간이 흐른 뒤 다른 남자와 함께 있는 태서를 마주한 그는 질투에 휩싸여 소유욕을 드러내지만, 이미 당당해진 그녀는 줄을 서서 기다리라며 그를 비웃는다. 다음 날, 수천억 원의 자산과 다이아몬드 반지를 들고 나타나 무릎을 꿇은 그는 제발 자신의 순서를 앞당겨 달라며 애원하기 시작한다. 뒤바뀐 갑을 관계 속에서 펼쳐지는 두 사람의 치열하고도 애틋한 로맨스가 지금 시작된다.

Mommy for Min-Ji
민호가 진지한 관계를 꿈꾸며 여성을 만날 때마다 거대한 장벽에 부딪힌다. 바로 딸 민지의 유별난 소유욕 때문이다. 민지는 아빠 곁의 여성들에게 미소조차 지어주지 않을 만큼 배타적인 태도를 보이고, 결국 민호는 연애를 포기한 채 육아에만 전념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민지는 이미 가정이 있는 수민만을 엄마로 원한다며 떼를 쓰고, 민호는 남의 가정을 파괴할 수도 없는 노릇이라 골머리를 앓는다. 설상가상으로 민지 할머니에게 했던 실언 탓에 민호 앞에는 빨간 머리를 가진 연상의 여인들만 소개팅 상대로 줄을 잇는다. 민지는 마음에 쏙 드는 빨간 머리 엄마를 찾아내라며 아빠를 더욱 달달 볶기 시작한다. 아이의 황당한 요구와 쏟아지는 연상녀들과의 만남 사이에서 민호는 깊은 고뇌에 빠진다. 과연 민호는 딸의 고집대로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여성과 결혼하여 민지가 원하는 엄마를 만들어주어야만 할까? 평범한 가정을 꿈꾸던 민호의 앞날에 험난한 시련이 예고된다.

이혼 후, 더 이상 신분을 숨길 수 없게 된 아내
결혼 2년 차, 평온하던 일상은 남편 윤현우의 갑작스러운 이혼 통보로 산산조각이 났다. 과거의 연인이 돌아왔다는 이유만으로 현우는 아내 안희에게 이별을 요구하며, 보상으로 무엇이든 들어주겠다고 제안한다. 한때 사랑했던 사람이 옛 연인의 눈물 앞에 자신을 가차 없이 내버리는 현실을 마주한 안희는 구차하게 매달리는 대신 깨끗하게 물러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그녀는 결코 빈손으로 나갈 생각이 없었다. 안희는 감정적인 동요 없이 냉정하게 자신의 몫을 요구하기 시작한다. 현우가 아끼는 가장 고가의 스포츠카부터 교외의 호화로운 별장까지, 그녀의 거침없는 요구 조건은 계속된다. 급기야 결혼 생활 동안 축적한 수십억 원에 달하는 재산을 절반으로 나누자는 파격적인 제안을 던지자, 당당하던 현우조차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사랑이 끝난 자리에서 자신의 권리를 되찾으려는 여자와 예상치 못한 반격에 직면한 남자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러브크래프트 카운티 시의 열정과 욕망 이야기
러브크래프트 카운티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이야기는 뱀파이어와 늑대인간, 마녀 등 초자연적 존재들이 얽힌 거대한 음모와 욕망을 다룹니다. 상류 사회의 권력 투쟁과 마피아의 지배력이 교차하는 도시에서, 비밀 결사와 기업 간의 치열한 암투가 벌어집니다. 중심 인물인 사업가 쇼코 델포스는 압도적인 매력으로 주변 남자들을 매료시키며, 자신을 노리는 네 남자를 조종해 복잡한 관계망을 형성합니다. 델포스와 츠키 같은 거대 기업의 비즈니스 이면에는 소울메이트를 향한 갈구와 금기된 정욕이 숨겨져 있습니다. 초자연적 일족의 군주들이 세력을 확장하는 가운데, 인물들은 각자의 불안과 야망 사이에서 고뇌하며 관능적인 삶의 궤적을 그려 나갑니다. 도시의 지배권을 둘러싼 경쟁자들의 시기와 죄악은 더욱 깊어지고, 쇼코는 자신에게 헌신하는 늑대인간과 뱀파이어들 사이에서 쾌락과 사랑의 경계를 넘나듭니다. 미스터리한 사건과 감정의 격랑 속에서 러브크래프트 카운티의 진정한 주인은 누구인지, 그 화려하고도 위험한 삶의 기록이 시작됩니다.

전 남친의 삼촌과 사랑에 빠졌어요
일생에 단 한 번뿐인 결혼식 날, 예비 신랑 김준현은 가슴속에 품어온 옛 연인을 찾아 나를 홀로 남겨두고 떠났다. 평소 다정했던 그는 전화를 통해 결혼식보다 더 중요한 일이 있다며 나중에 보상하겠다는 말로 나를 절망케 했다. 차갑게 식어버린 마음으로 파혼을 선언했지만, 준현은 그저 일시적인 투정이라 치부하며 내가 다시 돌아올 것이라 확신했다. 하지만 그의 오만함은 오래가지 못했다. 준현의 삼촌인 김서진이 나와의 혼인 신고 사실을 세상에 공개하자, 준현은 뒤늦게 미친 듯이 나를 찾아와 문을 두드렸다. 마침내 열린 문 너머로 그가 마주한 것은 다름 아닌 자신의 삼촌이었다. 당황해 굳어버린 준현을 향해, 나는 서진의 뒤에서 수줍게 얼굴을 붉히며 물었다. 조카가 이 늦은 시간에 우리 집까지는 어쩐 일이냐고. 배신으로 얼룩질 뻔했던 결혼식은 그렇게 예상치 못한 인연으로 이어지며 준현의 오만했던 확신을 완벽하게 무너뜨렸다.

되돌릴 수 없는 한 번의 실수
약혼식 날, 서하윤은 의문의 술을 마신 뒤 달아오르는 몸을 가누지 못하고 익숙한 실루엣의 남자에게 매달려 하룻밤을 보낸다. 하지만 정신을 차렸을 때 마주한 이는 약혼자 심준서가 아닌 그의 사촌 형이자 파일럿인 심도윤이었다. 설상가상으로 문밖에서는 약혼자가 들이닥치려 하고, 심도윤은 이를 빌미로 그녀에게 위험한 계약 연애를 제안한다. 하윤은 가업과 병든 아버지를 지키기 위해 그의 제안을 수용하지만, 곧 약혼자 준서가 자신을 이용했을 뿐이며 이복동생과 외도 중이라는 잔혹한 진실을 알게 된다. 배신감에 휩싸인 그녀는 준서와의 관계를 완전히 끊어내기 위해 더 거대한 권력을 지닌 도윤에게 자신을 온전히 내맡기기로 결심한다. 도윤은 타오르는 점유욕을 드러내며 그녀를 자신의 곁에 묶어두고, 하윤의 삶은 이전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흐르기 시작한다. 만 미터 상공의 기내 휴게실까지 이어지는 집요한 구속 속에서 그녀의 운명은 소용돌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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