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소설

침묵을 깨다: CEO 남편과의 이별
대외적으로 아라벨라는 유능한 비서이자, 오웬이 아끼는 여인을 위해 기꺼이 피를 나누는 헌혈자에 불과했다. 하지만 가려진 진실 속 그녀는 오웬의 아내로서 온갖 굴욕을 묵묵히 감내하며 살아온 순종적인 여인이었다. 결벽증에 가까울 정도로 타인과의 접촉을 혐오하는 오웬은 과거 자신에게 입을 맞추려던 여자를 강물에 던져버렸다는 잔혹한 소문의 주인공이기도 했다. 그런 그가 차가운 벽으로 아라벨라를 몰아세우며, 아이를 낳아준다면 비로소 자유를 허락하겠다는 파격적인 제안을 건넨다. 오랫동안 억눌려 지내온 아라벨라는 자신을 옭아매던 그를 단호히 밀쳐내며, 차가운 미소와 함께 당신은 그럴 자격이 없다는 날카로운 대답으로 반격에 나선다. 사랑과 증오가 뒤섞인 관계 속에서 아라벨라는 비로소 침묵을 깨고 자신만의 길을 찾기 위한 결단을 내린다. 두 사람의 위태로운 관계는 이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며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한다.

향기로운 그녀
한예름은 남편 김도욱을 위해 3년의 결혼 생활 동안 자신의 비범한 재능을 숨긴 채 헌신적인 아내로 살았다. 하지만 돌아온 것은 차가운 이혼 통보와 처참히 짓밟힌 진심뿐이었다. 절망 속에서 추억이 담긴 트렁크 하나만을 들고 떠난 그녀는 마침내 깨닫는다. 자신을 구원할 존재는 오직 스스로뿐임을. 본래의 세계로 돌아온 그녀는 세계적인 조향사이자 정보 조직 코브웹의 창시자, 그리고 지하 세계를 장악한 후계자로서의 화려한 정체를 드러낸다. 뒤늦게 후회하며 과거의 인연을 들먹이는 김도욱 앞에 한예름은 그가 알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냉정한 미소로 응수한다. 어린 시절 목숨을 구해준 진실에 의문을 던지며 그녀가 곁에 둔 이는 다름 아닌 세계적 거물 박운호였다. 이제 한예름은 김도욱이 감히 닿을 수 없는 높은 곳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배신으로 끝난 관계의 잔해를 뒤로하고, 자신의 진정한 가치를 증명하며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는 그녀의 화려한 복수와 로맨스가 시작된다.

수그러들고 이혼을 막는 남편
결혼 1년 차, 다정했던 남편 서이준이 돌변했다. 김이진은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하지만, 남편의 집에 숨어있던 그의 첫사랑을 발견하고 충격에 빠진다. 서이준에게 자신은 그저 사업적 가치뿐인 존재였음을 깨달은 이진은 남편의 배신과 시어머니의 냉대 속에서 죽어가는 결혼 생활을 끝내기로 결심한다. 단호하게 이혼을 선언한 그녀는 전업주부의 삶을 뒤로하고 자신의 일에 몰두하기 시작한다. 본연의 능력을 발휘하며 보석처럼 빛나기 시작한 이진의 곁에는 매력적인 새로운 인연들이 나타난다. 아내의 화려한 변신과 빈자리에 당황한 서이준은 뒤늦게 잘못을 빌며 매달리지만, 상처 입은 이진의 반응은 차갑기만 하다. 먼저 신뢰를 저버린 남편을 향해 이진은 냉정한 일침을 가하며 돌아선다.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여자와 뒤늦은 후회로 괴로워하는 남자의 엇갈린 행보가 시작된다.

패도총재는 음란마귀
소청아는 동생 대신 흉측한 외모와 복잡한 사생활로 악명 높은 육태섭과 정략결혼을 한다. 결혼식 날 가문에서 쫓겨나 온 세상의 비웃음을 샀던 부부였으나, 예상과 달리 소청아는 사업가로 성공하고 남편과 깊은 사랑에 빠진다. 그러던 중 베일에 싸여 있던 수조 원대 재단의 회장이 실수로 가면을 벗으며 정체가 탄로 난다. 소문 속 무능한 남편인 육태섭이 사실은 톱스타보다 잘생긴 얼굴을 가진 거물급 인사였던 것이다. 당초 아내를 밀어내려 했던 육태섭은 당차고 매력적인 소청아에게 이미 마음을 빼앗긴 상태였다. 속았다는 사실에 분노한 소청아가 집을 나가려 하자, 냉철하던 육태섭은 처절하게 매달리며 그녀를 붙잡는다. 그는 붉어진 눈시울로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칠 테니 곁에 있어 달라며 애절하게 사랑을 갈구한다. 자신들을 괴롭혔던 이들을 응징하며 완벽한 반전을 일궈낸 두 사람의 뜨거운 로맨스가 펼쳐진다.

원-PD174
자유분방한 사생활과 화려한 남성 편력으로 세간의 입에 오르내리던 진씨 가문의 장녀. 그런 그녀가 친구들과의 자리에서 만난 무뚝뚝한 물리학 교수 장민수에게 마음을 빼앗긴다. 수개월에 걸친 구애에도 그가 요지부동이자, 그녀는 결국 정략결혼 소식을 전하며 포기를 선언한다. 하지만 냉정하던 장민수는 돌연 그녀를 붙잡으며 사랑을 고백한다. 2년간의 뜨거운 연애 끝에 결혼을 앞둔 어느 날, 그녀는 장민수가 진정으로 마음에 품었던 대상이 자신이 아닌 이복동생이었다는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한다. 배신감에 휩싸인 그녀는 파혼을 결정하고 그의 곁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사랑이라 믿었던 모든 것이 무너진 순간, 뒤늦게 집착에 사로잡힌 장민수는 미친 듯이 그녀의 행방을 쫓기 시작한다. 뒤바뀐 관계 속에서 펼쳐지는 애증과 집착의 미스터리 로맨스.

몸의 욕망에 빠지다
임원영의 세상은 열여섯 살 무렵 김태혁을 처음 만난 순간부터 온통 그로 가득했다. 일편단심으로 그를 연모해 온 그녀에게 지난 3년간의 결혼 생활은 매일 아침저녁을 사랑하는 이의 품에서 맞이하는 꿈같은 행복이었다. 그러나 태혁의 가슴속에 깊이 박혀 있던 첫사랑 민서희가 돌아오자, 견고했던 원영의 일상은 한순간에 무너져 내린다. 태혁은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차가운 이혼 서류를 내밀고, 원영은 마지막 희망을 담아 아이의 존재를 가정하며 그의 진심을 묻는다. 하지만 돌아온 대답은 태어날 가치조차 없다는 잔혹한 부정뿐이었다. 떨리는 손으로 이별의 서명을 마친 원영과 달리, 정작 태혁은 알 수 없는 상실감과 뒤늦은 후회에 휩싸이기 시작한다. 홀로 생명을 품은 채 떠나려는 여자와 뒤늦게 마음이 흔들리는 남자. 엇갈린 선택 속에서 태혁은 과연 원영이 숨긴 진실을 찾아내고 잃어버린 사랑을 되돌릴 수 있을까? 두 사람의 가슴 아픈 로맨스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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