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소설

배신당한 후, 나는 마음을 바꿔 군사정보국 장관님과 결혼했다.
헌신적인 간호 끝에 큰 부상을 입은 남편을 완치시킨 강윤서. 하지만 남편은 건강을 회복하자마자 첫사랑을 곁에 두며 그녀를 배신한다. 실망한 윤서는 미련 없이 이혼을 선택하고 홀로서기에 나선다. 세간에서는 그녀를 재벌가에서 쫓겨난 비운의 여인이라 비웃지만, 윤서는 신의라 불리는 ‘사월’이자 전설적인 레이싱 챔피언 ‘릴리안’, 그리고 저명한 건축가 ‘성진’으로서의 화려한 정체를 드러내며 세상을 놀라게 한다. 질투에 눈먼 전 남편은 그녀가 다시는 사랑받지 못할 거라 저주를 퍼붓는다. 그 순간, 예상치 못한 인물이 등장한다. 전 남편의 작은아버지이자 군사정보국을 이끄는 장관이 십만 대군과 함께 나타나 그녀 앞에 무릎을 꿇은 것이다. 그는 한 마리 군견처럼 오직 아내에게만 충성을 다하겠다고 맹세하며 진심 어린 청혼을 건넨다. 배신 끝에 찾아온 이 놀라운 인연은 윤서의 삶을 완전히 바꾸어 놓는다.

늑대의 왕의 후회
목숨을 걸고 늑대 영혼을 파괴하며 은독의 고통을 견뎌온 3년, 신해란은 비굴한 결혼 생활을 버텨냈다. 하지만 유산의 아픔을 겪던 비 내리는 밤, 남편은 첫사랑의 축하연을 망쳤다며 그녀를 차갑게 비난할 뿐이었다. 해란이 건넨 이혼 서류를 찢어버린 그는 그녀가 루나의 지위를 탐낸다 오해하며 감금까지 강행하지만, 해란의 생명이 고작 3개월뿐이라는 사실은 꿈에도 몰랐다. 결국 그녀는 강제로 파트너 연결을 끊고 자취를 감춘다. 뒤늦게 해란이 자신의 목숨을 구했던 진실을 깨달은 그는 미친 듯이 온 부족을 뒤지며 그녀를 찾아내 울부짖는다. 자신의 목숨을 바쳐서라도 보상하겠다며 돌아오길 애원하는 그에게, 새로운 늑대 왕의 품에 안긴 해란은 담담하게 대답한다. 자신의 사랑은 이미 죽어버린 늑대 영혼과 함께 영원히 사라졌노라고. 후회로 얼룩진 왕의 절규는 이제 갈 곳을 잃고 흩어진다.

엔-PD163
천재 제작자 야오위싱은 오직 연구에만 몰두하던 삶을 살았으나, 연구소에서 마주친 유능한 남자 장천에게 매료되어 열정적으로 구애한다. 끈질긴 노력 끝에 결국 사랑을 쟁취하지만, 영원할 것 같던 행복은 장천이 정복욕을 자극하는 새로운 여인에게 빠져들며 산산조각 난다. 장천은 과거 야오위싱이 자신에게 쏟았던 정성만큼이나 필사적으로 타인을 쫓으며 야오위싱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입힌다. 거듭되는 배신과 방관 속에 야오위싱은 마침내 그에 대한 마음을 완전히 정리하고, 과거를 뒤로한 채 연구소를 떠나 새 삶을 개척한다. 뒤늦게 자신이 누렸던 사랑의 가치를 깨닫고 이용당한 기분에 사로잡힌 장천은 처절하게 후회하며 그녀의 곁으로 돌아가려 발버둥 친다. 하지만 야오위싱은 이미 과거의 아픔을 딛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 뒤였다. 뒤바뀐 처지와 엇갈린 진심 속에서 두 사람의 관계는 돌이킬 수 없는 결말을 향해 치닫는다.

말 못하는 사랑
선천적으로 말을 할 수 없는 안세연은 소진우와 결혼하여 보낸 5년이라는 세월 동안 단 한 번도 남편의 온기를 느끼지 못했다. 시어머니의 강요로 뱃속의 아이를 잃는 비극을 겪으면서도 남편은 방관할 뿐이었다. 결국 이별을 결심하고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자마자 소진우는 기다렸다는 듯 첫사랑 맹아연과의 재혼 소식을 세상에 알린다. 무정한 남편에게 더는 기대할 것이 없음을 깨달은 세연은 홀로 남은 아이를 품에 안은 채 그의 곁을 떠나기로 한다. 하지만 세연이 사라진 뒤에야 그녀의 빈자리를 실감한 진우는 광기 어린 집착으로 전 세계를 뒤지며 그녀를 추적한다. 오랜 시간이 흘러 다시 마주한 세연의 곁에는 이미 그녀를 진심으로 아껴주는 다른 남자가 자리하고 있었다. 뒤늦게 후회하며 매달리는 진우의 애원에도 세연은 차가운 침묵으로 응수한다. 되돌릴 수 없는 시간 앞에서 그녀는 오직 눈빛만으로 소진우에게 완벽한 종말을 선언한다.

죽은 아내를 위한 복수 결혼
영화감독 남편 서재원의 성공을 위해 헌신해 온 스턴트 배우 송초연은 임신이라는 기쁜 소식을 마주한다. 하지만 남편의 반응은 냉혹했다. 그는 내연녀이자 뮤즈인 홍서안을 위해 초연에게 강제 피부 이식 수술을 명령한다. 임신한 몸으로 수술대에 오른 초연은 결국 아이와 함께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한다. 영혼이 되어 남겨진 그녀는 남편이 내연녀를 비호하고 시어머니가 자신의 죽음을 비웃는 처참한 광경을 목격한다. 뒤늦게 나타난 친정아버지에 의해 초연의 모든 희생이 밝혀지자 재원은 절망하며 오열하지만, 정작 그는 초연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홍서안과의 결혼을 선포한다. 아내의 목숨을 담보로 쌓아 올린 명성과 안락한 삶 뒤에 숨겨진 추악한 진실, 그리고 사랑이라는 이름 아래 자행된 잔인한 배신이 드러난다. 죽어서도 눈을 감지 못한 여자의 원한과 남겨진 자들의 비틀린 욕망이 얽히며 복수의 서막이 오른다. 모든 것을 잃은 남자의 뒤늦은 후회는 더 큰 파국을 불러올 뿐이다.

그는 내 어린 시절 연인이었습니다
통니안은 16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푸바이유만을 바라보며 헌신적인 사랑을 바쳐왔다. 4년 전, 마침내 그와의 결혼이라는 결실을 보았으나 그녀를 기다리고 있던 현실은 잔혹하기만 했다. 뇌암 말기 판정이라는 절망적인 소식과 함께 통씨 가문은 파산에 이르렀고, 아버지마저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비극이 겹친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남편인 푸바이유는 자신의 첫사랑을 집으로 들여 아내인 통니안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다. 고통의 끝에서 통니안은 결국 그에게 이혼을 통보한다. 푸바이유는 처음에 그녀의 결심을 단순한 투정이나 장난으로 치부하며 가볍게 넘기려 했다. 하지만 그녀가 건넨 싸늘한 이혼 서류와 시한부 삶이 적힌 진단서를 마주한 순간, 그는 걷잡을 수 없는 당혹감과 충격에 휩싸이게 된다. 오랜 짝사랑의 끝에서 마주한 파국과 뒤늦게 시작된 남자의 후회는 두 사람의 관계를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이끌며 깊은 갈등의 소용돌이를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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