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소설

결혼기념일, 나는 남편 가족 모두를 안으로 보냈다
결혼기념일을 맞아 남편의 옛 휴대폰으로 추억 영상을 만들려던 나는 충격적인 메모를 발견한다. 작성자가 남편으로 되어 있는 '아기 일기'에는 곧 태어날 아이를 향한 애틋한 기록이 가득했지만, 정작 아내인 나는 임신한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의구심 속에 남편에게 확인을 요청하자 그는 친구의 부탁으로 대신 적어준 것뿐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둘러댄다. 하지만 남편의 해명을 믿을 수 없었던 나는 휴대폰 앨범의 삭제된 항목을 뒤져 복구한 초음파 사진에서 결정적인 단서를 포착한다. 사진 속 산모의 성씨가 남편과 같은 '허 씨'로 기재된 것을 확인한 순간, 나는 서늘한 미소를 머금은 채 시어머니에게 전화를 건다. 남편의 거짓말 뒤에 숨겨진 기만적인 진실과 마주한 나는 이제 그가 견고하게 쌓아 올린 가짜 일상을 무너뜨릴 준비를 시작한다. 평온했던 결혼기념일은 그렇게 남편 가족 모두를 파멸로 몰아넣을 거대한 복수의 서막으로 변모한다.

원-PD174
자유분방한 사생활과 화려한 남성 편력으로 세간의 입에 오르내리던 진씨 가문의 장녀. 그런 그녀가 친구들과의 자리에서 만난 무뚝뚝한 물리학 교수 장민수에게 마음을 빼앗긴다. 수개월에 걸친 구애에도 그가 요지부동이자, 그녀는 결국 정략결혼 소식을 전하며 포기를 선언한다. 하지만 냉정하던 장민수는 돌연 그녀를 붙잡으며 사랑을 고백한다. 2년간의 뜨거운 연애 끝에 결혼을 앞둔 어느 날, 그녀는 장민수가 진정으로 마음에 품었던 대상이 자신이 아닌 이복동생이었다는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한다. 배신감에 휩싸인 그녀는 파혼을 결정하고 그의 곁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사랑이라 믿었던 모든 것이 무너진 순간, 뒤늦게 집착에 사로잡힌 장민수는 미친 듯이 그녀의 행방을 쫓기 시작한다. 뒤바뀐 관계 속에서 펼쳐지는 애증과 집착의 미스터리 로맨스.

집에서 쫓겨난 그녀는 억만장자와 결혼했다
20년 세월 동안 서상녕의 등골을 빼먹던 심씨 가문은 친딸이 나타나자마자 그녀를 매정하게 내쫓는다. 가난한 줄로만 알았던 친부모의 정체는 사실 심씨 가문이 감히 우러러보지도 못할 해성의 최고 재벌가였고, 서상녕은 그들의 극진한 사랑을 받으며 화려한 삶을 되찾는다. 서상녕을 무시하며 청소부 일이나 권하던 심씨 가문의 동생은 금융계의 거물, 천재 엔지니어, 세계 챔피언 레이서라는 그녀의 숨겨진 정체가 하나씩 드러날 때마다 경악을 금치 못한다. 한편, 구시대적 약혼이라며 파혼을 선언했던 약혼자는 서상녕이 자신의 쌍둥이 형과 맞선을 보러 가자 뒤늦게 나타나 사랑을 고걸하며 매달리기 시작한다. 과거의 혐오감은 잊은 채 매일 정성껏 요리를 해다 바치며 쫓아다니는 그와, 모든 것을 갖춘 채 당당히 홀로 선 서상녕의 관계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과연 그녀의 숨겨진 능력은 어디까지이며, 엇갈린 인연의 끝에서 그녀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사장님의 악녀가 돌아왔어요
차가운 바닷속으로 던져지던 순간, 안미래는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했던 주승훈의 죽음을 전해 듣고 깊은 후회와 한을 품은 채 눈을 감는다. 하지만 다시 눈을 떴을 때, 그녀 앞에는 믿기지 않는 광경이 펼쳐진다. 바로 주승훈과 결혼식을 올린 첫날밤으로 시간이 되돌아온 것이다. 기적처럼 찾아온 두 번째 삶에서 미래는 지난 생의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기로 맹세한다. 자신을 지키려다 목숨을 잃었던 승훈의 곁을 이번에는 절대로 떠나지 않고, 그가 보내준 지독하고도 순수한 사랑에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겠노라 다짐한다. 동시에 그녀를 처참한 죽음으로 몰아넣었던 이들을 향한 서늘한 복수도 시작된다.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그리고 빼앗긴 권리를 되찾기 위해 다시 돌아온 악녀의 거침없는 행보가 이어진다. 사랑과 증오가 뒤섞인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안미래는 과연 진정한 구원을 얻을 수 있을까.

온라인 로맨스 사기꾼
소셜 미디어에 게시한 나의 아름다운 사진 한 장이 예상치 못한 파란을 일으킨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 올린 게시물에 나를 사기꾼이라 지칭하는 댓글이 달린 것이 시작이었다. 처음에는 그저 관심을 끌기 위한 가벼운 농담이라 치부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하지만 잠시 후 다시 확인한 나의 계정은 이미 통제 불가능한 상태로 폭주하고 있었다. 수많은 사람이 나를 태그하며 비난을 퍼부었고, 다이렉트 메시지함에는 가로챈 돈을 당장 갚으라는 독촉장이 빗발쳤다. 어안이 벙벙해진 채로 문제의 댓글을 확인하자, 이미 수백 개의 답글이 달리며 사건은 겉잡을 수 없이 커져 있었다. 그 아수라장 속에서 누군가 공유한 충격적인 정보가 눈에 들어왔다. 어느 잘생긴 남자가 한 여성에게 홀려 무려 8,500이라는 거액을 사기당했다는 소문이었다. 나는 한순간에 파렴치한 온라인 로맨스 사기꾼으로 몰리며 거대한 미스터리의 중심에 서게 된다.

서녀 왕비: 냉정한 왕의 한 줄기 빛
귀족 가문 심씨 일가의 서녀 심수연은 어린 시절부터 모진 핍박과 억압 속에 살아야 했다. 그러나 오랜 세월 이어진 고난도 그녀의 꼿꼿한 자존심을 꺾지는 못했다. 가문의 몰락이라는 비극은 타인에게 쇠락으로 보였을지 모르나, 수연에게는 불사조처럼 도약할 수 있는 단 한 번의 기회였다. 그녀는 어머니의 처절한 원수를 갚기 위해 치밀하게 복수를 설계하며 주변의 조력을 모은다. 하지만 냉철한 권력자 육금환은 그녀가 세운 모든 전략의 이면을 꿰뚫고 있었다. 금환은 수연이 자신을 이용하도록 기꺼이 내버려 두면서도, 그녀의 손에 결코 피가 묻지 않도록 조용히 앞길을 닦아준다. 그가 갈망하는 것은 오직 심수연이라는 여인 그 자체뿐이기 때문이다. 끝을 알 수 없는 복수극 속에서 금환은 그녀에게 평생 자신을 속여보라며 서늘한 도발을 건넨다. 증오와 야망이 뒤섞인 궁정에서 수연은 과연 진정한 빛을 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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