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고의 위기 해결 전문가인 강청려는 귀국하여 은퇴 생활을 하던 중, 10년 동안 그녀를 짝사랑해온 곽씨 그룹 CEO 곽정심을 우연히 만난다. 그리고 그 광경은 우연히 기자에게 찍혀, 곽정심은 회사의 상장을 이유로 가짜 결혼을 제안하고, 형식적인 결혼은 점차 진짜로 이어진다. 사실 곽정심은 오래전부터 이 모든 것을 계획해왔고,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곽정심의 10년에 걸친 짝사랑은 마침내 결실을 맺게 된다.
인기 소설

그는 나를 익사시켰고, 나는 그의 세상을 불살랐다.
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된 내게 약혼자 강태준은 ‘아르카디아’라는 가상현실을 선물했다. 그곳에서 무적의 ‘발키리’로 살며 그를 구원자라 믿었으나, 모든 것은 기만이었다. 그는 IT 컨퍼런스에서 내 재활치료사와 연인임을 선포하며 나를 배신했다. 태준은 내 약을 바꿔치기해 회복을 방해했고, 내 칭호와 결혼 계획까지 그녀에게 넘겼다. 심지어 굴욕적인 사진을 유포해 나를 스토커로 몰아넣었다. 진실을 묻기 위해 찾아간 날, 그는 경호원을 시켜 나를 폭행한 뒤 분수대에 던져 익사시키려 했다. 구원자의 가면 뒤에 숨겨진 잔혹한 본색이었다. 그러나 나는 죽지 않고 살아남았다. 육신의 고통을 이겨내고 다시 일어선 나는 이제 복수를 위해 아르카디아에 재접속한다. 발키리라는 이름 뒤에 숨지 않고 오직 나 자신의 힘으로, 나를 파멸시킨 그의 제국을 거대한 잿더미로 만들어 버릴 것이다.

분리된 쌍둥이
재검사가 필요하다는 의사의 말은 캐서린의 머릿속을 온통 뒤흔들어 놓았다. 혼란스러운 마음으로 병원을 나서던 그녀는 직원과 부딪힐 만큼 정신이 팔려 있었다. 그날 밤, 억만장자 남편 아서는 평소와 다른 아내의 기색을 단번에 알아차리고 병원 진료 결과를 묻는다. 하지만 과거 유산의 아픔으로 아서가 극단적인 선택까지 고려하며 무너졌던 기억을 가진 캐서린은, 임신 가능성을 확신할 때까지 사실을 숨기기로 결심한다. 결국 그녀는 단순한 열감기일 뿐이라며 서둘러 자리를 피하고, 남편이 서재로 향하는 것을 확인하며 복잡한 심경에 잠긴다. 아이를 가졌다는 기쁨보다 남편이 다시 상처받을까 봐 두려운 마음이 앞선 것이다. 간절히 기다려온 생명의 소식이지만, 캐서린은 아서에게 실망을 안겨주지 않기 위해 홀로 긴장된 이틀을 견뎌내기로 한다.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침묵 속에서 그녀의 비밀스러운 고민은 깊어만 간다.

첫 사랑에게 남편을 내어주다
이시은은 어린 시절부터 오직 강한수만을 바라보며 사랑을 키워왔다. 하지만 두 사람이 약속했던 결혼식은 무려 3년이라는 긴 기다림 끝에야 겨우 다가왔다. 마침내 결혼을 앞둔 시점, 한수는 여전히 가슴에 품고 있던 첫사랑을 찾아 떠나버린다. 그 순간 시은은 그와의 관계가 완전히 끝났음을 직감한다. 시간이 흐르면 정이 쌓일 것이라는 기대도, 서로를 존중하며 살겠다는 약속도 모두 허울 좋은 거짓에 불과했다. 결국 시은은 그를 보내줌과 동시에 상처받은 자신을 구원하기 위해 이별을 결심한다. 그러나 단호하게 이혼 서류를 내미는 그녀의 모습에 한수는 이성을 잃고 폭주하기 시작한다. 그는 시은에게 강씨 가문의 안주인으로 남으라며 이혼은 절대 불가능하다고 위협하지만, 시은은 차가운 미소를 지을 뿐이다. 이제 그녀에게 한수는 더 이상 아무런 의미도, 가치도 없는 존재가 되었기 때문이다. 시은은 그 어떤 미련도 없이 완벽한 남남이 되기를 선언하며 그에게서 등을 돌린다.

His Fifth Mate (Korean Version)
네 명의 메이트를 먼저 떠나보낸 뒤, 알파 미겔은 자신에게 가혹한 저주가 내렸다고 믿으며 고독한 삶을 자처한다. 그러던 중 다섯 번째 메이트인 클라리사를 마주하게 되지만, 또다시 소중한 이를 잃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그녀를 밀어내며 거리를 두려 애쓴다. 그러나 본능적으로 끌리는 강력한 유대감은 거부할수록 더욱 뜨겁게 타오르고, 미겔은 정체 모를 위험한 생물들로부터 그녀를 지키기 위해 결국 곁을 지키기로 결심한다. 한편, 평범한 삶을 살던 클라리사는 헌신했던 연인과 상사에게 배신당한 충격 속에서 미겔을 만난다. 사랑이라 믿었던 관계가 무너진 자리에 나타난 이 남자가 인간이 아닌 늑대인간들의 우두머리, 알파라는 사실은 그녀를 혼란에 빠뜨린다. 모든 상식과 경계를 허무는 치명적인 운명 앞에서 클라리사는 과연 미겔의 본모습을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을까? 목숨을 위협하는 위기 속에서 두 사람의 위태롭고도 강렬한 로맨스가 시작된다.

이 대표님, 부인께서 글로벌 부자에게 구애를 받고 계십니다!
이씨 가문의 며느리로 들어온 임하늘은 지난 3년 동안 온갖 수모를 견디며 아내의 자리를 지켰다. 이준재를 향한 진심 어린 사랑으로 헌신적인 내조는 물론 그의 복잡한 여자관계까지 묵인했으나, 돌아온 것은 처참한 배신뿐이었다. 남편은 시누이가 자신을 함정에 빠뜨려 타인의 침대로 보낸 파렴치한 상황조차 방조하며 그녀의 사랑을 짓밟았다. 비로소 자신의 사랑이 헛된 망상이었음을 깨달은 하늘은 미련 없이 이혼 서류를 남긴 채 그의 곁을 떠난다. 이후 그녀는 당당한 매력을 발산하며 모두의 선망을 받는 존재로 화려하게 거듭나고, 그런 그녀의 곁에는 이미 새로운 인연이 자리하고 있었다. 뒤늦게 후회하며 그녀를 찾아온 이준재는 자신과 닮은 경쟁자의 외모를 확인하고서야, 자신이 누군가의 대체품에 불과했다는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한다. 질투와 분노에 휩싸인 그가 앞길을 가로막고 다그치지만, 이제 임하늘은 더 이상 예전의 유약한 여자가 아니었다.

이번 생을 함께 해요
지난 3년 동안 일방적인 헌신으로 자신을 희생해온 배지은은 결국 비웃음거리가 된 현실을 마주한다. 남편 오민욱이 사업과 이혼 중 하나를 택하라고 압박하자, 그녀는 미련 없이 이혼을 결정하며 배씨 그룹의 의약 상속인이라는 본래 자리로 돌아간다. 뛰어난 미모와 재능을 갖춘 그녀의 정체가 드러나자 전 남편은 온 가족과 함께 무릎을 꿇고 재결합을 빌기 시작한다. 사실 그녀의 뒤에는 상업계 거물인 아버지와 국보급 의사인 어머니, 그리고 어둠과 양지의 세계를 장악한 채 동생만 아끼는 총수 오빠와 연예계 제왕인 남동생이 든든하게 버티고 있었다. 여기에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아야 하는 처지임에도 오직 그녀에게만 다정함을 보이는 거친 매력의 라이벌까지 등장하며 배지은의 삶은 완전히 뒤바뀐다. 화려한 가문의 품으로 돌아온 그녀는 이제 자신을 무시했던 이들 앞에서 진정한 복수와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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