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소설

엇갈린 사랑, 그리고 이별
송예은은 곽윤성을 진심으로 사랑했으나 출산 직후 식물인간이 되는 비극을 맞이한다. 하지만 헌신적이었던 남편 곽윤성은 그녀가 쓸모없어졌다며 영원한 잠을 종용하고, 아이들마저 그의 내연녀를 엄마라 부르며 예은을 배신한다. 남편의 다정함이 모두 기만이었음을 깨달은 그녀는 기적적으로 깨어나자마자 냉혹하게 이혼을 선언한다. 홀로서기에 성공한 예은은 최고의 의약 전문가로 화려하게 복귀하며 세상의 주목을 받는다. 뒤늦게 그녀의 빈자리를 실감하며 후회에 빠진 곽윤성은 예은이 여전히 자신을 사랑할 것이라 착각하며 재결합을 자신한다. 그러나 배씨 가문의 가주 약혼식 날, 곽윤성은 일생일대의 충격에 휩싸인다.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예은이 자신이 아닌 배도윤의 품에 안겨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었기 때문이다. 눈앞에서 펼쳐진 그녀의 새로운 사랑과 완벽한 행복에 곽윤성은 끓어오르는 질투와 절망을 참지 못하고 끝내 무너져 내린다.

미스터리한 그녀의 정체
수십억 대 자산가임에도 국가의 보호 아래 정체를 숨겨온 권서연은 세 번의 위탁 가정을 거쳐 허씨 가문에 입성한다. 부유한 그들이 서연에게 아낌없는 애정을 쏟자 주변에서는 그녀를 사기꾼이라 비난하는 소문이 감돈다. 하지만 대학 총장이 그녀를 교수로 예우하며 연구실로 안내하자 상황은 반전된다. 대기업 CEO가 실적 보고를 하며 그녀를 사장님이라 부르고, 국제 해커 조직까지 나타나 그녀 없이는 세계 금융이 붕괴될 것이라며 매달린다. 베일에 싸인 그녀의 실체가 드러나며 세상이 경악하는 가운데, 신비로운 재벌 고승호가 서연에게 다가온다. 그는 이제 장난은 끝이라며 그녀를 붙잡고 파격적인 제안을 건넨다. 아이를 낳아준다면 전 세계에 단 하나뿐인 블랙 카드와 함께 섬 하나를 통째로 주겠다는 그의 유혹에 서연의 마음은 요동치기 시작한다. 막대한 부와 천재적인 능력을 숨긴 서연과 승호의 아찔하고도 비밀스러운 로맨스가 펼쳐진다.

술 때문이었다
지독한 숙취와 함께 깨어난 아침, 피아니스트 윤서연은 결코 엮여서는 안 될 남자와 밤을 지새웠음을 깨닫는다. 정령의 순수함과 마녀의 냉소적인 매력을 동시에 지닌 그녀는 절박한 심정으로 상대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하지만 냉철한 변호사 이제훈은 오직 그녀의 육체에만 흥미가 있을 뿐이라며 차갑게 선을 긋는다. 두 사람의 관계는 어둠 속에서 피어난 뜨거운 열기로 시작되었으나, 결정적인 순간 서연의 입술에서 흘러나온 ‘민성’이라는 낯선 이름이 제훈의 이성을 일깨운다. 멈춰버린 움직임 뒤로 차가운 조명이 켜지고, 술에 취해 붉게 달아오른 서연과 그녀를 서늘하게 응시하는 제훈 사이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돈다. 최정상 변호사와 유명 피아니스트라는 화려한 수식어 뒤에 숨겨진 채, 잘못된 만남으로 얽힌 두 남녀의 위태로운 인연이 시작된다. 예기치 못한 실수로 시작된 이들의 관계는 과연 어디로 향하게 될까.

그는 나의 사랑이다
그녀와의 시간은 예상치 못한 감각의 향연이었다. 그녀의 섬세하고 유려한 움직임은 나를 속절없이 뒤흔들었고, 그 자극은 단순히 육체적인 즐거움을 넘어 깊은 쾌락의 심연으로 나를 이끌었다. 내면 깊은 곳에서부터 뜨거운 무언가가 차오르는 것이 느껴졌고, 곧 형언할 수 없는 황홀경의 정점에 다다를 것임을 직감했다. 본래 나는 이토록 짧은 순간에 연달아 강렬한 절정에 도달하는 부류의 사람이 아니었다. 하지만 하늘을 향한 나의 생각과 그녀가 전해주는 이 생경한 감각들은 나로 하여금 이전에는 결코 경험해보지 못한 압도적인 몰입감을 느끼게 만들었다. 찰나의 순간조차 길게 느껴질 만큼 강렬한 자극 속에서, 나는 그녀가 선사하는 이 특별한 이끌림에 온몸을 맡긴 채 무너져 내렸다. 짧은 시간 안에 나를 완전히 지배해버린 이 생소하고도 강렬한 느낌은 오직 그녀만이 줄 수 있는 유일무이한 것이었다.

그의 폰에서 그녀의 여왕으로
정치 명문가의 반항아인 언론인 강이현에게 냉철한 CEO 서지혁과의 관계는 유일한 도피처였다. 하지만 지혁에게 이현은 그저 '아름다운 재앙'일 뿐이었고, 그의 진심은 빚을 진 비서실장의 딸 윤채아를 향해 있었다. 지혁은 채아를 보호하기 위해 이현을 철저히 이용하고 길들였다. 위기의 순간마다 지혁은 이현을 외면한 채 채아에게 달려갔으며, 급기야 그녀를 감옥에 가두고 폭행까지 사주하며 잔인하게 짓밟았다. 결정적인 교통사고의 순간에도 그는 자신의 몸을 던져 채아만을 구했고, 이현은 처참하게 버려진 채 사고의 충격을 온몸으로 받아내야 했다. 병상에서 죽음의 고비를 넘긴 이현은 자신이 사랑이 아닌 소모품에 불과했음을 깨닫는다. 배신의 상처를 뒤로한 채 그녀는 지혁의 완벽한 세상을 무너뜨리기로 결심한다. 이현은 자신에게 평화를 약속한 상냥한 재벌 3세의 청혼을 수락하며, 지혁과의 지옥 같은 과거를 불태우고 새로운 삶을 향해 미련 없이 발걸음을 옮긴다.

계약 관계
사랑보다 계약이 앞선 두 남녀의 아찔하고 달콤한 선결혼 후연애가 시작됩니다. 설지윤은 할머니의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1억 원이라는 신부값을 받고 결혼 시장에 뛰어듭니다. 상대는 할아버지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드려야 하는 김완이었습니다. 서로의 목적을 위해 맺어진 인연이지만, 결혼 첫날밤부터 예상치 못한 기류가 흐릅니다. 지윤의 무방비한 손길과 체온은 혈기 왕성한 김완의 인내심을 시험하며 길고도 뜨거운 밤을 예고합니다. 한편, 자신을 연봉 7천만 원의 평범한 IT 회사원이라 소개했던 김완의 일상은 의문투성입니다. 그가 타는 고급차와 고가의 시계, 그리고 도심 한복판의 호화로운 저택은 소박한 자기소개와 전혀 어울리지 않습니다. 지윤은 점차 남편의 정체에 의구심을 품기 시작하고, 그러던 어느 날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김 씨 그룹 대표의 뒷모습에서 낯익은 남편의 향기를 느낍니다. 과연 김완이 숨기고 있는 거대한 비밀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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