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소설

종료 후 하루
파괴적인 전쟁이 휩쓸고 간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 야심만만한 부유층이었던 캐롤라이나는 계급이 사라진 낯선 공동체에서 생존을 위한 삶에 적응하기 시작한다. 바그너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긴 그녀는 평화로운 마을에 정착하지만, 인간을 노리는 적대적인 세력의 위협은 여전히 도처에 도사리고 있다. 그러던 중 캐롤라이나는 인간 사이에 숨어든 초자연적 존재, 뱀파이어의 흔적을 발견하고 조사에 나선다. 그녀의 탐구는 결국 뱀파이어 리더 라이언의 시선을 사로잡고, 라이언은 그녀의 생명력 넘치는 향취와 심장 소리에 매료되어 걷잡을 수 없는 감정에 빠져든다. 평온함 뒤에 감춰진 뱀파이어들의 감시와 어두운 비밀이 서서히 드러나는 가운데, 캐롤라이나는 라이언과의 위험한 이끌림을 마주한다. 생존이 걸린 일촉즉발의 상황 속에서 그녀는 종족의 경계를 넘어선 진실을 밝히고, 운명을 뒤흔드는 거대한 사랑의 소용돌이에 뛰어든다.

나도 누군가의 첫사랑
곽요한은 아내 윤서연을 사랑한다면서도 외도를 저지르고 내연녀와 혼인신고까지 마친다. 3년이라는 긴 공백기 동안 그녀는 대체품이었을 뿐이라는 뻔뻔한 변명에 서연은 깊은 환멸을 느낀다. 결국 서연은 증거를 수집해 이혼 소송을 제기하며 계약 결혼의 종말을 선언하고, 복수하듯 요한의 형이자 가문의 가주인 곽서준과 재혼한다. 평소 이룰 수 없는 첫사랑을 마음에 품고 있다는 소문이 무성했던 서준은 갑작스럽게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발표하며 세상을 놀라게 한다. 이후 떠난 설산 여행지에서 서준은 친구들에게 서연을 자신의 아내라고 당당히 소개한다. 눈밭에서 즐거워하는 서연의 모습을 애틋하게 바라보던 서준은, 첫사랑의 행방을 묻는 질문에 그녀가 이미 자신의 곁에 있음을 밝히며 오랫동안 간직해온 진심을 드러낸다. 배신으로 얼룩진 관계를 뒤로하고 서연은 자신만을 바라보는 서준의 곁에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기 시작한다.

다시 태어나서 삼촌과 결혼한 그녀
과거 나쁜 남자에게 이용당하며 자신은 물론, 그의 삼촌인 이태준까지 파멸로 몰아넣었던 박소연. 비극적인 죽음 끝에 다시 얻은 두 번째 삶에서 그녀는 주저 없이 복수의 길을 선택한다. 전생의 원수 대신 그의 막강한 권력자 삼촌, 이태준과 정략결혼을 감행한 것이다. 비즈니스적인 이용 관계일 뿐이라 믿었으나, 결혼 생활은 예상과 다르게 흘러간다. 소연이 악인들을 응징할 때마다 태준은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 뒤처리를 도맡으며 그녀를 지극정성으로 아낀다. 어느덧 계약 기간이 끝나고 소연은 그를 떠나려 하지만, 서늘하던 태준은 애처로운 모습으로 그녀를 붙잡으며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 결국 일 년 더 관계를 연장하기로 합의한 소연. 하지만 몸에 이상한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분명 임신이 불가능하다는 진단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소연의 배가 조금씩 불러오며 상황은 걷잡을 수 없는 방향으로 전개된다. 복수와 사랑, 그리고 비밀스러운 생명의 잉태가 얽힌 로맨틱 미스터리가 펼쳐진다.

버림받은 이혼녀에서 억만 재벌의 상속녀로
해성 최고의 갑부 외손녀인 송지유는 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류천을 향해 지극한 정성을 다했다. 하지만 류천은 그녀를 보잘것없는 시골 여자로 치부하며 무시했고, 심지어 결혼식 당일 첫사랑에게 달려가 그녀의 진심을 무참히 짓밟았다. 배신감 속에서 과감히 파혼을 선택한 송지유는 베일에 싸여 있던 명문가 상속녀의 신분을 되찾으며 수조 원의 재산을 물려받아 화려한 인생 2막을 시작한다. 신분을 회복한 그녀의 앞길을 가로막으며 괴롭히는 무리가 끊이지 않지만, 송지유는 막대한 부와 권력을 이용해 자신을 무시하던 이들을 하나둘 처단해 나간다. 그녀가 통쾌하게 복수를 이어가는 동안, 이름만으로도 모두를 공포에 떨게 만드는 거물 우승원은 늘 그녀의 곁을 지킨다. 그는 송지유의 거침없는 행보에 박수를 보내며 다정한 목소리로 '여보, 정말 잘했어'라고 응원하며 든든한 조력자를 자처한다. 배신당한 이혼녀에서 억만 재벌로 거듭난 그녀의 화려한 반격이 펼쳐진다.

시간은 애정을 배신하지 않는다
2년 전, 그는 첫사랑을 살리기 위한 방편으로 그녀와 원치 않는 결혼을 선택했다. 그의 눈에 비친 그녀는 타인의 사랑을 가로챈 비열하고 뻔뻔한 존재에 불과했다. 그는 그녀를 철저히 증오하며 냉대와 무관심으로 일관했고, 오직 첫사랑에게만 한없는 다정함을 쏟아부었다. 1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그녀는 그의 모진 대우를 묵묵히 견디며 짝사랑을 이어왔다. 하지만 끝내 지쳐버린 그녀가 모든 것을 포기하고 곁을 떠나려 하자, 비로소 그는 걷잡을 수 없는 당황함에 휩싸인다. 이후 그녀가 그의 아이를 임신한 채 생사의 기로에 서게 된 절박한 순간, 그는 마침내 소중한 진실을 마주한다. 자신이 목숨을 바쳐서라도 지켜내고 싶었던 단 한 사람이, 처음부터 줄곧 곁에 있던 그녀였음을 깨닫게 된 것이다. 뒤늦게 터져 나온 진심은 두 사람의 관계를 새로운 국면으로 이끈다.

나의 진정한 사랑은 너였어
결혼 5년 차, 정서윤은 남편 최연우가 첫사랑과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하고 무너진다. 자신은 그저 대용품에 불과했다는 잔인한 진실을 깨달은 그녀는 남편을 속여 이혼 서류에 서명을 받아낸다. 한 달 뒤, 서윤은 모두가 지켜보는 앞에서 이별을 선언하지만 연우는 붉어진 눈시울로 그녀를 붙잡으며 집착을 드러낸다. 홀로서기에 나선 서윤은 사업가로서 승승장구하며 회사를 상장시키는 성공을 거둔다. 화려한 축하연 날, 다른 남자의 손을 잡은 서윤의 모습에 연우는 질투와 광기에 휩싸인다. 결국 그는 피팅룸까지 쫓아와 그녀를 몰아세우며 처절하게 매달리기 시작한다. 과거를 후회하며 다시 결혼해달라고 애원하는 전남편과, 이제는 높은 곳에서 빛나는 그녀. 뒤늦게 깨달은 진심과 뒤바뀐 관계 속에서 두 사람의 인연은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간다. 상처 입은 여자의 화려한 반격과 후회로 얼룩진 남자의 처절한 구애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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