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소설

인생사 새옹지마
해명시 최고의 갑부인 외조부의 정체를 숨긴 채 유재민과 3년 동안 연인으로 지내온 심수빈. 하지만 유재민은 그녀를 비천한 시골뜨기로 치부하며 무시했고, 결국 결혼식 당일 첫사랑을 선택하며 수빈을 처참하게 배신한다. 미련 없이 그와의 관계를 정리한 심수빈은 베일에 싸여있던 상속녀의 신분을 되찾고, 조 단위의 막대한 자산을 물려받으며 화려한 인생 2막을 연다. 정체를 드러낸 이후에도 그녀의 앞길을 가로막으며 괴롭히는 악인들이 끊이지 않지만, 수빈은 압도적인 부와 힘으로 그들을 차례차례 응징해 나간다. 한편, 모든 이들이 두려워하는 냉혈한 부 선생은 예상치 못한 모습으로 수빈의 곁을 지킨다. 그는 수빈이 적들을 처단하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지켜보며, 마치 최고의 구경거리를 만난 아이처럼 환호하고 찬사를 보낸다. 세상이 경외하는 존재인 그가 오직 수빈 앞에서만 '마눌님'이라 부르며 보여주는 열렬한 지지는 그녀의 복수극에 묘한 긴장감과 재미를 더한다.

배신 당한 진짜 상속녀
온 씨 가문의 막내딸 온서의는 모두가 경외하는 안하무인 상속녀다. 박 씨 그룹의 유일한 후계자이자 명망 높은 외과 의사인 남편 박서주는 그녀를 무조건적으로 총애했고, 오빠 온림 역시 그녀를 위해 회사를 일구겠다며 헌신을 맹세했다. 유일하게 가짜 상속녀인 언니 온념만이 그녀에게 자립의 필요성을 경고했지만, 온서의는 이를 가볍게 무시했다. 그러나 온념이 지하 주차장에서 피습당하며 평온하던 일상은 처참히 무너진다. 절박하게 도움을 요청한 온서의 앞에 펼쳐진 현실은 잔혹했다. 믿었던 남편은 언니를 찌른 가해자를 살리기 위해 수술대에 올랐고, 오빠는 범인의 생존을 보장하려 의료진을 배치하며 냉담하게 그녀를 제지했다. 가족이라 믿었던 이들은 20년간 범인을 키워준 정을 운운하며 온서의를 배신한다. 가장 가까운 이들의 기만 속에 온서의는 소중한 이를 잃고 처절한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

내 불량 누나 길들이기
수능이 끝난 뒤 여동생은 터무니없는 금액의 위시리스트를 보내며 가족을 압박했다. 건설 현장에서 일하시는 부모님과 박봉인 임시직인 나의 형편으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액수였다. 정성을 다해 마련한 돈에도 동생은 고마워하기는커녕 투신하겠다며 협박을 일삼았다. 결국 우리 가족은 빚더미에 올라 밤낮없이 일개미처럼 살아야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부모님이 과로로 인한 사고로 세상을 떠나셨음에도 동생은 남자친구와 호화로운 파티를 즐기며 비정함을 보였다. 삶의 무게와 배신감을 견디지 못한 나는 우울증 끝에 생을 마감했다. 하지만 기적처럼 다시 눈을 뜬 나는 이전과는 다른 선택을 하기로 결심했다. 가족을 파멸로 몰아넣었던 이기적인 여동생을 갱생시키기 위해 그녀를 혹독한 악질 공장으로 보내버린 것이다. 지옥 같은 밑바닥 생활을 경험하게 된 동생은 비로소 예전의 오만함을 버리고 내 앞에서 온순한 양이 되어가기 시작한다.

이혼 후, 더 이상 신분을 숨길 수 없게 된 아내
결혼 2년 차, 평온하던 일상은 남편 윤현우의 갑작스러운 이혼 통보로 산산조각이 났다. 과거의 연인이 돌아왔다는 이유만으로 현우는 아내 안희에게 이별을 요구하며, 보상으로 무엇이든 들어주겠다고 제안한다. 한때 사랑했던 사람이 옛 연인의 눈물 앞에 자신을 가차 없이 내버리는 현실을 마주한 안희는 구차하게 매달리는 대신 깨끗하게 물러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그녀는 결코 빈손으로 나갈 생각이 없었다. 안희는 감정적인 동요 없이 냉정하게 자신의 몫을 요구하기 시작한다. 현우가 아끼는 가장 고가의 스포츠카부터 교외의 호화로운 별장까지, 그녀의 거침없는 요구 조건은 계속된다. 급기야 결혼 생활 동안 축적한 수십억 원에 달하는 재산을 절반으로 나누자는 파격적인 제안을 던지자, 당당하던 현우조차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사랑이 끝난 자리에서 자신의 권리를 되찾으려는 여자와 예상치 못한 반격에 직면한 남자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벼랑 끝 배신에서 불멸의 사랑으로
5년 동안 헌신했던 남편 강태준은 로맨틱한 절벽 피크닉을 제안하며 내게 따뜻한 미소와 샴페인을 건넸다. 하지만 그 다정함은 잔인한 덫이었다. 그가 등을 떠미는 순간 나는 차가운 협곡 아래로 추락했고, 온몸이 부서지는 고통 속에서 정신을 차렸을 때 위에서 들려온 것은 남편과 내연녀 최유나의 비정한 대화였다. 태준은 나의 죽음을 불안정한 여자의 비극적인 사고사로 위장하려 하며 시신조차 찾기 힘들 것이라 확신했다. 추락의 충격보다 더 끔찍한 배신감에 몸서리치던 찰나, 지독한 복수심이 절망을 뚫고 타올랐다. 의식이 흐려지는 빗속에서 한 줄기 헤드라이트가 어둠을 갈랐고, 차에서 내린 남자는 남편이 가장 증오하는 숙적이자 그를 파멸시킬 유일한 존재인 주지혁이었다. 죽음의 문턱에서 나를 발견한 그의 등장은 지옥 같던 배신의 끝에서 시작될 처절하고도 치명적인 반격의 서막이었다.

육 도령의 버림을 받은 '태자비'
결혼식 당일, 소예린은 소꿉친구였던 약혼자에게 파혼당하며 도시 전체의 비웃음거리로 전락한다. 주변의 시선을 의식해 모든 수모를 묵묵히 견뎌내던 그녀는 약혼자와 이복언니의 충격적인 밀회 영상을 목격하고 깊은 배신감에 휩싸인다. 무너진 마음으로 거리를 헤매던 예린은 우연히 만난 낯선 남자와 하룻밤 불꽃 같은 열정에 빠져든다. 단순한 일탈로 끝날 줄 알았던 인연이었으나, 정체불명의 그 남자는 이후 그녀의 삶에 끊임없이 개입하기 시작한다. 그는 예린의 프로젝트를 돕는 한편 그녀를 괴롭히던 이들에게 처절한 복수를 선사한다. 뒤늦게 후회하며 매달리는 전 약혼자 앞에, 경성 최고의 재벌가이자 ‘태자’라 불리는 남자가 서늘한 송곳니를 드러내며 나타난다. 욕실 가운 차림으로 예린의 뒤를 지키던 그는 섬뜩하면서도 치명적인 목소리로 누구를 선택할지 묻는다. 위험한 유혹과 비밀스러운 복수가 뒤엉킨 가운데, 예린의 운명을 바꿀 잔혹하고도 매혹적인 선택의 순간이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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