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모님이 주선한 결혼을 벗어나기 위해 난 남편과 몰래 결혼했다. 모든 것이 이것으로 해결될 줄 알았는데 결혼식 후 남편이 바람을 피울 줄이야!
이혼하기 전 한 남자와 하룻밤을 보낸 나...단지 사고일 뿐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남자가 뜻밖에도 나에게 진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난 그 남자가 바로 그해 부모님이 주선한 결혼 상대라는 걸 알게 되었다! 나 어떡하지?
인기 소설

스피커로 환생한 후, 멋지고 강력한 남자친구를 얻다
불의의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은 뒤 눈을 떠보니, 사람이 아닌 스피커로 환생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마주한다. 말도 안 되는 현실에 절망하며 한 달 내내 눈물로 밤을 지새웠지만, 결국 주어진 운명을 받아들이고 스피커로서의 새로운 삶에 적응하기로 결심한다. 본능에 충실한 스피커가 되어 매일 밤 소소한 즐거움을 찾으며 지내던 중, 뜻밖의 비밀을 알게 된다. 당연히 청각 장애가 있는 줄로만 알았던 주인이 사실은 소리를 들을 수 있음에도 모르는 척 연기하고 있었던 것이다. 정체를 들킨 것 같은 묘한 긴장감 속에서 평온하던 일상은 뒤흔들리기 시작한다. 급기야 어느 날 주인은 나를 향해 진지하게 속마음을 고백하며 다가오고, 그의 알 수 없는 의도와 독특한 취향 앞에 당혹감을 감출 수 없게 된다. 상식을 파괴하는 고백과 함께 뒤바뀌어 버린 세상, 스피커가 된 나의 기묘하고도 특별한 로맨스가 지금 시작된다.

그의 입맞춤에 빠지다
3년이라는 긴 약혼 기간 끝에 돌아온 것은 잔인한 배신이었다. 소꿉친구였던 그는 내 친구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으며 나를 기만했고, 내연녀가 나를 모욕하는 상황조차 방관하며 나를 세상의 웃음거리로 만들었다. 내가 침묵하며 모든 것을 용서할 것이라 믿었던 그의 오만함은 곧 산산조각이 났다. 그가 뒤늦게 후회하며 내 결혼식장에 나타나 무릎을 꿇고 사죄했지만, 이미 내 곁에는 새로운 인연이 함께하고 있었다. 당당하게 결혼 증명서를 내보이는 새 연인 옆에서 나는 그를 향해 차가운 시선을 던졌다. 한때 사랑이라 믿었던 그와의 모든 시간이 이제는 수치스러운 기억일 뿐이었다. 화려한 예식의 주인공이 된 나는 무너져 내리는 전 약혼자를 뒤로한 채, 곁에 있는 남자의 팔짱을 끼며 완벽한 복수를 완성했다. 비참하게 매달리는 그의 모습은 더 이상 내 마음을 흔들지 못했다.

죽게 내버려둔 약혼자
설산의 혹독한 추위보다 잔인한 것은 믿었던 약혼자의 배신이었다. 그는 생존의 유일한 희망인 장비들을 다른 여자에게 넘기며 나를 차가운 눈구덩이 속으로 밀어 넣었다. 전문가이니 이 정도는 버틸 수 있지 않냐는 그의 냉소적인 말은 비수가 되어 꽂혔다. 그와 함께 나타난 한유라는 내 스마트 담요를 가로챈 것도 모자라, 내 마지막 보호막인 등산복마저 찢어버리며 비웃음을 흘렸다. 죽어가는 나를 향해 유난 떨지 말라며 경멸 어린 시선을 던진 그들은, 모든 것을 빼앗았다는 승리감에 도취해 나를 버려두고 떠났다. 하지만 그들은 결정적인 사실을 간과하고 있었다. 극심한 고통 속에서도 나는 포기하지 않았다. 소매 끝에 비밀스럽게 숨겨두었던 마지막 생존 수단인 비상용 비컨에 손을 뻗었다. 복수를 향한 집념과 살고 싶다는 의지를 담아 비컨을 작동시킨 순간, 버려진 나의 진짜 반격이 시작되려 하고 있었다. 얼어붙은 대지 위에서 나는 죽음 대신 새로운 생존의 길을 선택했다.

그의 무모한 사랑, 그리고 그녀의 산산조각 난 삶
지난 12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내 삶의 주인은 내가 아닌 IT 재벌가의 후계자 강도준이었다. 열여섯 살 어린 나이에 어머니의 암 치료비를 감당해야 했던 나는 그의 가문에 팔려 가듯 들어갔다. 그곳에서 나는 그의 곁을 지키는 말동무이자 비서였고, 마침내 연인의 자리까지 오르게 되었다. 하지만 견고해 보였던 우리 관계는 그의 첫사랑인 김지아가 다시 나타나며 순식간에 무너져 내렸다. 강도준은 그녀와의 결혼을 선언하며 나에게 이별의 대가로 수십억 원의 돈을 제시했다. 나의 청춘과 진심이 고스란히 담긴 12년의 세월이 고작 거액의 수표 한 장으로 환산되는 순간이었다. 그의 무모한 사랑 앞에서 내 인생은 산산조각 났고, 나는 비참한 현실과 마주하게 된다. 재벌가 후계자와 그에게 종속되었던 한 여자의 엇갈린 운명은 이제 돌이킬 수 없는 파국을 향해 치닫는다. 돈으로 얽힌 관계의 끝에서 나는 과연 잃어버린 나의 삶을 다시 찾을 수 있을까.

약혼녀가 의학 천재
대화재로 친모를 잃고 시골에서 거칠게 자란 송지하는 가문의 필요에 의해 집으로 불려온다. 하지만 가족들은 흉측한 외모의 그녀를 멸시하며, 동생 대신 정략결혼의 제물로 삼으려 한다. 가족의 비정한 태도에 진심을 버린 지하는 결국 절연을 선언한다. 그러나 베일에 싸여 있던 그녀의 실체가 드러나며 상황은 반전된다. 보석 마스터의 스승이자 제국 병원의 후계자, 전설적인 해커 조직의 수장이라는 정체가 밝혀지고 망가졌던 얼굴마저 눈부신 미모를 되찾자 가족들은 뒤늦게 용서를 구하며 매달린다. 이때 그녀의 곁을 지키던 재벌가의 거물 주연경이 나타나 그들을 가로막는다. 흑백의 세상만을 보던 주연경은 자신의 세계에 색채를 되찾아준 유일한 구원자 지하에게 걷잡을 수 없이 빠져든다. 어둠과 빛의 세계를 동시에 지배하는 그가 오직 아내만을 향한 집착과 사랑을 드러내며 그녀의 완벽한 복수와 새로운 삶을 함께한다.

욕망이 가득한 밤
스물여섯 살이 되도록 연애 한 번 못 해본 모태솔로 허윤청은 출장지 호텔에서 와인 기운을 빌려 발칙한 결심을 한다. 친구에게 성인용 영상을 보내달라거나 남자를 소개해달라는 파격적인 메시지를 보내기로 한 것이다. 하지만 술기운에 취해 전송 버튼을 누른 상대는 친구 도연나가 아닌, 서늘한 카리스마를 가진 직장 상사 도언준 대표였다. 잠시 후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나간 윤청의 앞에는 샤워 가운 차림의 그가 서 있었고, 거부할 수 없는 강렬한 유혹 속에 두 사람은 뜨거운 밤을 보낸다. 다음 날 아침, 정신을 차린 윤청은 수신인을 잘못 지정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경악하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다. 당혹감에 휩싸인 그녀의 뒤로 전날 밤의 열기가 채 가시지 않은 도언준의 낮은 목소리가 들려온다. 실수로 시작된 하룻밤이 불러온 아찔한 파장이 그녀의 일상을 흔들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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