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소설

양아버지를 마음에 품다
재벌가 하 씨 가문의 금지옥엽 하다영의 돌잔치 날, 호화로운 연회장에는 축하 선물들이 가득했다. 하지만 어린 다영은 화려한 보물들을 뒤로한 채 아버지의 절친한 친구인 강유백의 손을 꽉 움켜쥐었다. 그 모습을 본 하객들은 유백이 아이를 평생 책임져야겠다며 웃음 섞인 농담을 던졌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예기치 못한 비극적인 화재가 하 씨 저택을 덮쳐 일가족의 목숨을 앗아갔다. 참변 속에서 살아남은 이는 장남 하지욱과 막내 하다영뿐이었다. 친척들이 남겨진 막대한 재산을 노리며 아이들을 압박해 오자, 강유백은 두 남매를 보호하기 위해 나선다. 그는 지욱을 해외로 보내 교육받게 하는 한편, 어린 다영은 자신의 곁에 두고 정성껏 보살피며 직접 가르쳤다. 부모를 잃은 가혹한 현실 속에서 다영의 세상은 오직 자신을 거두어준 아저씨, 강유백 한 사람으로 가득 차게 된다. 비극의 불길이 모든 것을 앗아간 자리에서 시작된 두 사람의 인연은 다영의 삶을 지탱하는 유일한 버팀목이 되어 흐르기 시작한다.

사냥꾼의 아름다운 아내
현대에서 영천 공간을 활용해 성공한 한의사로 살던 방예슬은 어느 날 낯선 세계의 가난한 산골 소녀로 빙의한다. 설상가상으로 가뭄 때문에 팔려 갈 위기에 처하지만, 그녀를 거둔 가족들은 예상과 달리 예슬을 지극정성으로 아껴준다. 따뜻한 정에 감동한 예슬은 신비로운 영천의 힘을 발휘해 은혜를 갚기 시작한다. 영천수로 약초를 길러 시어머니의 중병을 고치고, 식량이 부족할 때는 사냥에 나서거나 척박한 땅에서 채소와 과일을 풍성하게 키워내며 집안을 일으킨다. 질투에 눈먼 친척들이 시비를 걸어올 때면 강력한 전투력을 지닌 남편 종우혁이 나타나 그녀를 든든하게 지켜준다. 오직 예슬만을 바라보는 남편은 그녀를 위해서라면 목숨까지 바칠 기세로 지독하고 달콤한 순애보를 바친다.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신비한 능력과 가족의 사랑으로 위기를 극복하며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방예슬의 파란만장한 이세계 적응기가 펼쳐진다.

애인이 아닌 자리
서한별은 주태현과의 뜨거운 밤을 보내며 깊은 사랑을 확인했다고 믿었다. 하지만 열기가 채 식기도 전, 태현은 곧 결혼한다는 소식과 함께 이별을 선언한다. 언젠가 이 관계가 끝날 줄은 알았으나 하필 임신을 확인한 순간에 이별이 찾아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 자신의 사랑으로 그의 마음을 돌릴 수 있다고 믿었던 한별의 기대는 결국 처참한 착각으로 끝이 난다. 배신감 속에서 그녀는 모든 흔적을 지운 채 자취를 감추고 홀로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3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뒤, 한별은 낯선 남자와 함께 다시 태현의 앞에 나타난다. 변해버린 그녀의 모습에 태현은 걷잡을 수 없이 흔들리는 마음을 느끼며 뒤늦게 청혼의 손길을 내민다. 하지만 한별은 여유로운 미소와 함께 이미 약혼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리며 차갑게 그를 거절한다. 엇갈린 선택 속에서 두 사람의 관계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국면을 맞이하게 된다.

배신당한 후, 전 남편의 애인의 아버지와 결혼했습니다.
어머니 메리 윌리스가 뱀에 물려 생명이 위독한 상황에 처한다. 충격적이게도 그 뱀의 주인은 남편 티모시 로시가 아끼는 내연녀 제니퍼 워커였다. 다급해진 나는 남편에게 연락해 도움을 청하지만, 그는 기분이 좋지 않은 제니퍼를 달래야 한다며 아르느이유 섬에서 휴가를 즐기느라 바빴다. 간절한 애원에도 불구하고 티모시는 냉정하게 전화를 끊어버리고, 가족보다 내연녀를 우선시하는 그의 배신 앞에 나는 깊은 절망을 느낀다. 벼랑 끝에 몰린 내가 마지막으로 손을 뻗은 대상은 제니퍼의 아버지이자 무자비한 범죄 조직의 수장인 사무엘 워커였다. 잔혹하고 악명 높은 그의 옷자락을 붙들며 나는 복수와 생존을 위한 위험한 선택을 내린다. 남편의 배신이 불러온 비극 속에서, 가장 증오해야 할 여자의 아버지와 손을 잡게 된 여자의 처절한 사투가 시작된다. 과연 이 위험한 결탁은 어떤 결말을 맺게 될 것인가.

기적처럼 다시 일어선 그녀
17년간 진씨 가문의 귀한 딸로 자라온 임은비는 한순간에 가짜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나락으로 떨어진다. 지위를 탐낸 진짜 아가씨의 모함과 믿었던 가족, 약혼자의 배신으로 그녀는 억울한 옥살이까지 하게 된다. 4년의 시간이 흐른 뒤 출소한 은비는 앞가림조차 서툰 육지석과 결혼하며 세간의 조롱을 받지만, 누구도 예상치 못한 반전이 시작된다. 그녀가 사실 세계적인 주얼리 브랜드의 창립자이자 천재 해커, 스타 셰프이자 게임 디자이너라는 화려한 정체가 드러난 것이다. 뒤늦게 가치를 알아본 진씨 일가가 돌아와 도움을 구걸하자, 무능한 줄 알았던 남편 육지석이 본색을 드러내며 그녀를 이끈다. 알고 보니 그는 상업계의 살아있는 전설이었고, 그간의 모습은 은비를 곁에 두기 위한 완벽한 연기였다. 배신자들을 향한 통쾌한 복수와 함께 두 사람의 압도적인 능력이 세상에 공개되며 전세는 완전히 뒤바뀐다.

그가 애지중지하는 그녀
지소영은 류서행이라는 남자의 곁에서 아무런 직함도, 명분도 없이 5년이라는 긴 세월을 헌신하며 버텼다. 하지만 그녀에게 돌아온 대가는 그가 다른 여자와 약혼했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뿐이었다. 결국 소영은 미련 없이 그의 곁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평소 냉정하고 이성적이던 총재 류서행은 그녀가 사라지자 일주일 동안 미친 듯이 행방을 쫓으며 절박하게 매달린다. 마침내 재회한 소영은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이 눈부신 모습이었으며, 이미 그녀의 곁에는 새로운 인연이 자리 잡고 있었다. 뒤늦게 자신의 진심을 깨달은 남자는 지난날을 후회하며 심장까지 내주겠다는 파격적인 고백으로 용서를 구한다. 그러나 소영은 싸늘한 조롱이 섞인 미소를 지으며 그의 제안을 단칼에 거절한다. 자신을 경멸하는 그녀의 차가운 시선을 견디지 못한 남자는 괴로움에 몸부림치며, 제발 그런 눈빛으로 보지 말아 달라고 애원하기에 이른다. 후회로 얼룩진 남자의 처절한 집착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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