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소설

사랑과 마피아
개조 스포츠카 업계를 이끄는 CEO 아리엘 몬테스는 도덕과 정의를 최우선 가치로 여기며 완벽한 이미지를 유지해 왔다. 타인의 눈에는 지루해 보일 만큼 바른 삶을 살아온 그였지만, 운명은 그를 전혀 예상치 못한 혼돈 속으로 몰아넣는다. 그 중심에는 마피아 세계의 일원이자 강인하고 독립적인 여성 루비 에체베리아가 있었다. 우연한 만남을 시작으로 얽히게 된 두 사람은 서로의 가치관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으며 치명적인 이끌림을 느낀다. 하지만 이들의 사랑은 단순히 행복을 찾는 과정이 아니라, 목숨을 담보로 한 도전과 가혹한 결과가 뒤따르는 위험천만한 여정이다. 아리엘은 루비를 지키기 위해 자신이 쌓아온 모든 것을 걸고 인생의 새로운 면을 배워나가야만 한다. 사회의 어두운 이면과 마피아라는 거대한 장벽 앞에서 두 사람은 과연 사랑을 지켜낼 수 있을까? 오직 루비와 아리엘만이 찾을 수 있는 단 하나의 진실한 길이 액션과 로맨스의 경계에서 펼쳐진다.

이혼 그날 밤 전남편과 첫날밤을 보냈다
결혼 생활 2년 동안 단 한 번도 귀가하지 않은 남편 전태겸은 추한 외모의 아내와 헤어지기 위해 의도적으로 수많은 스캔들을 일으켰다. 참담한 현실을 견디다 못한 유남희는 결국 이혼을 결심하고 서류를 보낸다. 홀가분한 마음으로 친구와 시간을 보내던 이혼 당일 밤, 그녀는 우연히 괴로움에 몸부림치는 전태겸과 마주친다. 무언가에 고통받던 그는 보상을 약속하며 간절히 도움을 요청하고, 남희는 그의 치명적인 유혹을 뿌리치지 못한 채 생애 첫날밤을 함께 보낸다. 하지만 전태겸은 정작 자기 아내의 얼굴조차 알아보지 못하는 상태였고, 이튿날 아침 호텔 문앞에서 엉뚱한 여자를 마주하며 상황은 꼬여만 간다. 아내를 회사에서 만나도 몰라볼 만큼 무관심했던 그가 과연 그 뜨거웠던 밤의 주인공이 자신의 아내 유남희였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을까. 엇갈린 인연 속에서 두 사람의 관계는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한다.

절대 너를 포기할 수 없어
찬란한 사랑과 뜨거운 열망을 나누던 시간도 잠시, 김도준은 사랑하는 또 다른 여인의 시한부 소식을 듣고 차가운 선택을 내린다. 그는 아내 신하린에게 형식적인 절차일 뿐이라며 이혼 서류를 내밀고, 상황이 정리되면 다시 결합하자고 말한다. 갑작스러운 이별 통보에 하린은 무너질 듯한 공허함을 느끼지만, 끝내 눈물을 보이지 않은 채 꼿꼿한 태도로 그의 곁을 떠난다. 가짜였던 이별은 결국 되돌릴 수 없는 현실이 되고, 하린은 뱃속의 아이를 지운 채 그와의 과거를 뒤로하고 홀로서기를 시작한다. 하지만 뒤늦게 밀려오는 상실감을 견디지 못한 도준은 처절하게 무너져 내린다. 자신이 버렸던 여인을 되찾기 위해 도로 위를 광기 어린 모습으로 질주하며, 그는 한 번만이라도 그녀가 자신을 돌아봐 주기를 간절히 애원하기 시작한다. 어긋난 선택이 불러온 파국 속에서 두 사람의 관계는 걷잡을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간다.

탈출? 이번 생엔 꿈도 꾸지마
강서연은 부승주의 곁에서 4년이라는 긴 시간을 보냈지만, 그는 단 한 번도 그녀를 공식적인 연인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그러나 부승주는 다른 여자를 만난 지 불과 한 달 만에 그녀를 자신의 약혼녀라 선포하며 세상 앞에 당당히 공개한다. 그는 상대 여자의 순수함을 치켜세우며 강서연과는 근본부터 다르다는 잔인한 말로 그녀의 존재를 부정하고 상처를 남긴다. 서연은 어떠한 원망이나 소란도 없이 고요하게 이별을 받아들이며 그의 곁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막상 그녀가 시야에서 사라지려 하자, 부승주는 광기에 가까운 집착을 보이며 서연을 붙잡는다. 그는 그녀를 품에 강제로 가둔 채, 과거의 연인에게 돌아가는 일은 결코 허락하지 않겠다며 절박하게 매달린다. 오직 자신만의 소유가 되어야 한다고 울부짖는 남자의 집착 속에서 서연의 도망은 불가능한 일이 되어버린다. 과연 그녀는 이 지독한 속박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유를 찾을 수 있을까.

잿더미에서: 두 번째 기회
어린 시절부터 강도윤을 향한 일편단심이었던 내게 결혼은 두 가문의 제국을 완성할 완벽한 결말이었다. 하지만 지난 생의 끝에서 마주한 진실은 참혹했다. 불타오르는 작업실 안에서 죽어가는 나를 외면한 채, 그는 이복동생 윤주아의 손을 잡고 돌아섰다. 살려달라는 나의 처절한 절규보다 위험하다는 주아의 가식적인 외침이 그에겐 더 소중했다. 나를 불길 속에 버려두고 떠나던 그의 연민 어린 눈빛은 살갗이 타들어 가는 고통보다 더 깊은 상처를 남겼다. 평생의 약속과 무조건적인 사랑이 동생과 함께하기 위한 소모품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깨달으며 나는 숨을 거두었다. 그리고 기적처럼 다시 눈을 뜬 순간, 나는 과거의 침실로 돌아와 있었다. 가족 이사회가 열리기 직전의 시간, 나는 망설임 없이 회의장 상석으로 걸음을 옮겼다. 이번 생은 다를 것이다. 나를 배신한 그를 향해 나는 차갑게 선언했다. 이제 우리 사이의 약혼은 없던 일이라고.

욕망이 가득한 밤
스물여섯 살이 되도록 연애 한 번 못 해본 모태솔로 허윤청은 출장지 호텔에서 와인 기운을 빌려 발칙한 결심을 한다. 친구에게 성인용 영상을 보내달라거나 남자를 소개해달라는 파격적인 메시지를 보내기로 한 것이다. 하지만 술기운에 취해 전송 버튼을 누른 상대는 친구 도연나가 아닌, 서늘한 카리스마를 가진 직장 상사 도언준 대표였다. 잠시 후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나간 윤청의 앞에는 샤워 가운 차림의 그가 서 있었고, 거부할 수 없는 강렬한 유혹 속에 두 사람은 뜨거운 밤을 보낸다. 다음 날 아침, 정신을 차린 윤청은 수신인을 잘못 지정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경악하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다. 당혹감에 휩싸인 그녀의 뒤로 전날 밤의 열기가 채 가시지 않은 도언준의 낮은 목소리가 들려온다. 실수로 시작된 하룻밤이 불러온 아찔한 파장이 그녀의 일상을 흔들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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