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두가 임만성이 고남요에게 절대적으로 헌신하고 비서로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실 그녀는 돌아간 애인 고남진의 마지막 소원, 고남요를 7년간 돌봐주라는 부탁을 지키기 위해 그에게 접근했을 뿐이다. 7년 동안, 고남요는 소루미가 계속 그녀를 괴롭히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모른 척했다. 임만성은 번번이 그를 위해 목숨을 걸었다. 고남요가 마침내 자신의 감정을 깨달았을 때 임만성은 이미 실망감에 지쳐 그의 곁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인기 소설

그의 거짓과 사랑으로 지워진
강지혁의 성공을 위해 10년간 헌신하며 할머니의 유품까지 팔아 뒷바라지한 아린. 하지만 남편은 상장 준비를 핑계로 이혼을 강요하더니, 투자자인 윤세라를 인생의 유일한 사랑이라 칭하며 아린의 존재를 부정한다. 지혁의 잔혹함은 극에 달해 경호원들을 시켜 그녀를 폭행하고, 폐소공포증이 있는 아린을 지하실에 가두어 방치하기까지 한다. 결정적인 비극은 납치 사건에서 벌어진다. 지혁은 아린과 세라 중 단 한 명만 구할 수 있는 상황에서 망설임 없이 세라를 선택해 떠나버린다. 고문 끝에 버려진 아린은 병실에서 처참한 심경으로 5년 만에 이모에게 연락을 취한다. 뉴욕의 악명 높은 변호사인 혜원은 조카의 전화를 받자마자 전용기를 보내며 복수의 서막을 알린다. 모든 것을 잃고 산산조각 난 아린은 이제 자신을 지워버린 남자에게서 벗어나 거대 가문의 비호 아래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그의 결혼식, 그녀의 비밀 무덤
권이안의 화려한 펜트하우스는 내게 안식처가 아닌 황금빛 감옥이었다. 어머니의 복수를 가슴에 품은 채, 나는 그의 멸시와 조롱을 견디며 침묵을 지켰다. 이안은 진세라를 곁에 두고 나를 돈만 아는 냉혈한으로 취급하며 굴욕을 주었지만, 정작 그가 위기에 처했을 때 전 재산을 털어 회사를 구하고 골수 기증으로 목숨을 살린 것이 나라는 사실은 꿈에도 모른다. 진세라의 교묘한 이간질 속에 나의 헌신은 증오의 불씨가 되었고, 눈보라 속에서 그를 구조했던 진실마저 왜곡되어 나를 겨누는 칼날이 되었다. 지독한 오해와 부당한 고통이 반복되는 삶 속에서, 나는 그를 보이지 않는 위협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내린다. 스스로의 존재를 지우는 죽음의 위장을 통해 서마야라는 이름을 버리고 그의 곁을 떠난 것이다. 그가 진정한 자유를 얻길 바랐던 나의 마지막 희생은 예상치 못한 대가를 불러오고, 거짓에 가려진 그의 앞날에는 더욱 잔혹하고 위험한 그림자가 드리우기 시작한다.

전 남자 친구의 삼촌과 사랑에 빠졌어요
일생에 단 한 번뿐인 결혼식 날, 예비 신랑 김준현은 잊지 못하는 여자를 만나겠다며 나를 홀로 남겨두고 떠났다. 다급하게 전화를 걸었으나 상냥했던 예전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나중에 보상해 주겠다는 차가운 대답만 돌아올 뿐이었다. 깊은 실망감에 파혼을 선언했지만, 준현은 그저 투정이라 치부하며 내가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자만했다. 하지만 그의 확신은 김서진이 우리 두 사람의 혼인 증명서를 세상에 공개하는 순간 산산조각이 나고 말았다. 충격에 휩싸인 준현은 미친 듯이 나를 찾아와 문을 두드렸다. 마침내 열린 문 너머에는 그가 감히 범접할 수 없는 존재인 삼촌 서진이 서 있었다. 나는 당황한 준현을 향해 서진의 뒤에서 수줍게 얼굴을 붉힌 채 물었다. 이 늦은 시간에 삼촌의 집에는 어쩐 일로 찾아왔느냐고. 전 남자 친구의 오만함을 비웃듯, 우리의 관계는 그렇게 완전히 역전되었다.

알파에게 버림받았지만, 왕관이 택한 나
운명의 메이트이자 알파인 권도진은 떠돌이 늑대 이라와 그 사이에서 태어난 새끼를 위해 성대한 축하연을 연다. 정작 그의 진정한 후계자를 임신한 지 4개월 된 메이트인 나는 철저히 외면당한다. 이라는 스스로 상처를 입힌 뒤 내가 공격했다며 거짓 연기를 펼치고, 도진은 내 말은 듣지도 않은 채 알파의 권능으로 나를 강제로 쫓아낸다. 이후 이라의 진짜 공격에 쓰러진 내 드레스가 피로 물들며 아이의 생명이 위태로워진 순간, 그녀는 자기 새끼를 내던지며 내가 죽이려 했다고 모함한다. 현장을 목격한 도진은 죽어가는 나와 우리 아이를 방치한 채 이라의 새끼만을 품에 안고 달려 나간다. 하지만 차가운 바닥에 버려진 내 귓가에 어머니의 목소리가 울려 퍼진다. 영역 너머에서 나를 지키기 위한 가문의 호위대가 기다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그가 비참하게 내버린 오메가가 사실은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팩의 공주였다는 진실을 마주할 시간은 머지않았다.

전남편 대신 다리가 부러질 때까지 무릎 꿇은 재혼녀
치 유슈는 냉혹한 션진준의 곁을 지키면서도 그를 죽은 연인 푸시진의 대역으로만 여겨왔다. 수년간 인내하던 그녀는 결국 션진준을 속여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게 하고, 단 한 번도 그를 사랑한 적 없다는 차가운 고백과 함께 이별을 선언한다. 무너져 내린 션진준은 눈물로 그녀를 붙잡지만 치 유슈의 마음은 돌아서지 않는다. 그러던 중 죽은 줄 알았던 푸시진이 재벌 후계자의 신분으로 변장한 채 다시 나타난다. 치 유슈는 정체를 숨긴 그를 끊임없이 의심하고 시험하지만, 돌아오는 것은 반복되는 실망뿐이었다. 모든 기대를 버리고 그와의 인연을 완전히 끊어내려던 순간, 푸시진은 붉어진 눈시울로 그녀를 가로막는다. 과거의 잘못을 후회하며 처절하게 사랑을 갈구하는 그의 고백은 이미 상처 입은 치 유슈의 마음을 다시 흔들어 놓는다. 엇갈린 운명 속에서 세 사람의 위태로운 관계는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며, 진정한 사랑과 복수를 향한 치열한 갈등이 시작된다.

암흑가 제왕이 사랑하는 법
결혼식 당일, 약혼자와 여동생의 비열한 음모에 휘말린 심윤청은 억울하게 3년이라는 시간 동안 지옥 같은 감옥 생활을 견뎌야 했다. 출소 후에도 악행은 멈추지 않았다. 독한 여동생은 어머니의 생명을 담보로 그녀를 노인에게 팔아넘기려 하며 또다시 절망의 늪으로 밀어 넣는다. 하지만 절체절명의 순간, 조각 같은 외모와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지닌 암흑가의 제왕 박서준이 나타나 그녀의 운명을 뒤바꾼다. 누구에게나 냉혹하고 위압적인 그였지만, 오직 심윤청 앞에서만은 세상에 둘도 없는 소중한 보물을 다루듯 지독한 순애보를 보여준다. 든든한 조력자를 얻은 그녀는 이제 더 이상 당하고만 있지 않는다. 자신을 괴롭혔던 계모의 뺨을 때리며 처절한 응징을 시작하고, 그동안 겪었던 고통을 되돌려주기 위한 거침없는 반격에 나선다. 어둠의 제왕과 함께하는 그녀의 화려한 복수극이 지금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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